매표소 입구에서부터 얕은 언덕을 따라 헛간놀이터, 요리교실, 유기농교실, 전통체험장, 아로미텃밭, 트랙터놀이터, 동물농장 순으로 들어섰다. 헛간놀이터와 유기농교실, 요리교실은 실내이며, 나머지 체험 공간은 야외다. 각 시설을 돌아보는 순서는 없다.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체험하면 된다.
먼저 입구 쪽에서 가까운 실내 공간부터 살펴보자. 헛간놀이터는 헛간처럼 생긴 건물에 만들어놓은 실내 놀이터다. 복층 구조로 정글짐 속을 뛰어다니고 트램펄린에서 방방 뛰놀 수 있다. 만 24개월 미만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토들러존을 따로 운영한다. 사람이 많을 때는 시간대별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기도 한다. 유기농교실에서는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 친구들을 만나보고, 요리교실에서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요리 수업에 참여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건강한 계란과자 만들기, 주말에는 코코몽 캐릭터 아이싱 꾸미기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재료가 유기농이라 안심이 된다.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 예약제(체험비 별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