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바다는 기대어 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바우길카페 회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바다호숫길 구간지기 테라(Terra,흙)입니다..
구간 안내에 앞서 바우길5구간지기의 역할이 주어짐에
짧은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바다를 좋아하던 스무살 무렵...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 간간히 찾던 경포 바다...
그 바다는 저에게 위안이 되고 가슴속에 평온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바닷가의 허름한 카페에서 낙서장에 글을 남기기도 했지요.
그 중 기억나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다는 기대어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스무살 어린 그 아가씨는 중년의 여인이 되어
바우길 구간지기라는 이름으로 그 바다에 더 가까이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쁘고 5구간지기로서의 자긍심이 있습니다...
바다가 그리울때
바다가 보고싶을때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때 '바다호숫길'로 오세요~
님들의 곁에서 정겨운 길벗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구간지기 테라입니다.(사진은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바다 호숫길은 어떤 길 일까요?
바우길5구간 바다호숫길은 소나무,호수,커피향,바다가 어우러진
걷기여행의 명품코스입니다~
특히,,바다를 곁에 둔 해송숲길은 동양 최대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구간 거리및 시간 : 약 16km . 5~6시간 소요.(한국관광개발 연구원 제공: 난이도 '중')
*바우길5구간 코스가 일부 변경되었으니,,세부 지도는 바우길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세요~^^
(허난설헌생가가 바우길 여러개의 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어 바우길5구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5구간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들...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의 출발지인 사천바다입니다..
사천해변을 출발하여 경포 인공폭포까지는 해송숲과 백사장을 걷게 됩니다(약1km도로)
경포해변에 이르기전 순긋마을의 거북바위입니다.
(이 구간은 백사장이 넓어서 자칫 놓치기 쉬운 바위랍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순긋마을에는 많습니다..
그들의 날개짓으로 바다는 더욱 평온해 보입니다.
매년 1월1일 해돋이축제및 각종 행사들이 열리는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경포해변입니다.
경포해변에는 다양한 조형물도 있는대요~이렇게 재미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8월의 경포해변 솔숲에는 보랏빛 맥문동이 가득합니다.
(이얀님 사진입니다)
바다호숫길의 또 다른 매력은 경포호수입니다.
호수의 둘레는 4.3km이며 매년 봄에는 벚꽃축제로 유명합니다.
조선시대 유명한 시인이였던 송강 정철은
이 경포호와 경포대를 관동8경중 으뜸으로 치며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남겼다지요~
"저녁이 되어 달빛이 쏟아지면 하늘,바다,경포호,
그리고 술잔과 마주보고 앉은 님의 눈동자에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
(이얀님 사진입니다)경포대
정면 5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건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1326년(충숙왕 13) 강원도 존무사(存撫使) 박숙정(朴淑貞)에 의하여
신라 사선(四仙)이 놀던 방해정 뒷산 인월사(印月寺) 터에 창건되었으며,
그뒤 1508년(중종 3)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지금의 자리에 옮겨지었다고 전해진다.
1626년(인조 4) 강릉부사 이명준(李命俊)에 의하여 크게 중수되었는데,
인조 때 우의정이었던 장유(張維)가 지은 중수기(重修記)에는
태조와 세조도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면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임진왜란으로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었다고 쓰여져 있다.
현재의 경포대 건물은 1745년(영조 21) 부사 조하망(曺夏望)이 세운 것으로서,
낡은 건물은 헐어내고 홍수로 인하여 사천면 진리 앞바다에 떠내려온 아름드리 나무로 새로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873년(고종 10) 강릉부사 이직현(李稷鉉)이 중건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현판은 헌종 때 한성부 판윤을 지낸 이익회(李翊會)가 쓴 것이다.
이 밖에도 유한지(兪漢芝)가 쓴 전자체(篆字體)의 현판과 ‘第一江山(제일강산)’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第一江山’이라는 편액은 ‘第一’과 ‘江山’의 필체가 다른 점이 특이하다.
또한, 숙종의 친서와 이이(李珥)가 지은 시가 있다.
옛사람이 “해 뜨는 이른 아침이나 달 밝은 가을밤에 경포대에 올라 경포호를 굽어보거나
호수 너머 동해의 푸른 바다를 대하면 속세는 간 데 없이 온통 선경이요.”라고 표현한 것처럼,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이 알맞게 우거져 운치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펌]
이 곳 강문해변에서 커피거리 안목해변까지는 동양 최대의 길이를 자랑하는 아름다은 해송숲길입니다.
안목해변에 서면 바다향기와 커피향기가 어우러집니다
커피축제에서 본 아름다운 설치미술
.
.
[이하,,펌자료 일부 올립니다..^^]
소박한 커피 자판기에서 근사한 카페로
바다의 도시로 떠오르던 강릉이 언제부터인가 한 가지 이미지를 더 얻었다. 커피의 도시.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인 박이추 커피 명장이 있고,
곳곳에 크고 작은 카페가 즐비하며, 커피박물관도 생겼다.
강릉항(옛 안목항)과 안목해변을 따라 커피거리가 조성되었다.
지금은 강릉커피거리로 불리지만, 안목커피거리나 강릉항커피거리라는 명칭이 혼용된다.
어찌 부르든 이곳이야말로 모두 인정하는 강릉의 커피 메카다.
강릉커피거리의 역사는 1980~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처럼 근사한 카페가 아니라 소박한 자판기가 커피를 담당하던 시절이다.
안목해변에는 유난히 커피 자판기가 많아, 50대가 넘은 적도 있었다.
강릉 젊은이들이 자판기 커피 한잔 들고 바다를 감상하던 것이 커피거리의 시초다.
이곳 자판기 커피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
자판기마다 맛도 조금씩 달라,
사람들은 카페를 골라 가듯 마음에 드는 자판기를 단골로 삼았다.
자판기 주인장의 손맛이 더해진 커피는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져 격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자판기 대신 멋스러운 카페가 늘어섰다.
횟집이나 식당 사이에 카페가 하나둘 자리한 여느 해변과 달리,
강릉카페거리는 카페 사이로 횟집이나 식당이 몇몇 위치한다.
그 사이로 커피 자판기도 여전히 자리를 지킨다.
다도(茶道) 유적지와 커피 도시의 이유 있는 조합
강릉은 오래전부터 다인(茶人)이 많은 도시로 손꼽혔다.
커피도 차와 마찬가지로 물맛과 풍광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강릉의 물맛과 풍광이 좋아 다도가 발달했고,
같은 맥락에서 커피 산업도 발달할 수 있었으리라 평가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도 유적지 중 하나인 한송정이 강릉에 있다.
녹두정이라고도 불리는 한송정은 정확한 건립 연대가 알려지지 않으나,
'동국여지승람' 에 따르면 신라 때 화랑이 이곳에 들러 심신을 수양하며 차를 마셨다고 한다.
한송정에는 차 달일 물을 긷던 돌샘과 차를 끓이던 아궁이 등 흔적이 있다.
먼 옛날 정취 좋은 강릉의 정자에서 화랑이 차를 음미했듯이,
지금은 바다가 보이는 강릉카페거리에서 현대인이 커피를 마신다.
바다를 배경으로 볼거리, 놀 거리 풍성
강릉커피거리가 조성된 안목해변 북쪽으로 송정해변, 강문해변, 경포해변이 차례로 자리한다.
송정해변은 길이가 700m에 이르며, 울창한 송림이 매력적이다.
고려 충숙왕 때 최문한이 소나무 8그루를 이곳에 심었다고 해서 팔송정이라 부르다가, 이후 송정이 되었다.
번잡하지 않아 송림을 따라 조용히 산책하기 좋다. 강문해변은 경포해변과 이웃한다.
경포호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중심으로 남쪽이 강문해변, 북쪽이 경포해변이다.
안목해변 남쪽에는 남항진해변이 있다.
안목에서 남항진으로 이어지는 인도교 솔바람다리가 명물이다.
총 길이 192m이며,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남항진에서는 공중 하강 체험 시설 '아라나비'도 즐길 수 있다.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이어주는 솔바람다리(192m의 인도교)
솔바람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바다호숫길의 도착지인 남항진바다..(이 곳에서도 매년 해돋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짧게 보는 바우길5구간 Tip~!
교통편
강릉~사천(227번시내버스) 강릉~남항진(228번 시내버스)
시내버스문의 (주)동진버스 (033)653-8011
편의시설
화장실(곳곳에 다수)식당(곳곳에 다수)식수(곳곳에 다수)
코스문의
(사)강릉바우길(033)645-0990
바우길5구간지기 테라(010-2636-5556
첫댓글 햐!! 예술이네요
컴으로 보면 노래도 들릴거예요~
머리 쥐나는 줄 알아싸요~ㅋ
땡큐~북두님^^
@테라(강원/강릉)
역시 기대했던 바 그대로입니다.
소개글 잘 보았어요.
구상할때 음악을 잔잔히 깔구싶었는데
그걸 할 줄 몰라서리~
쭘 도움을 받았습니다~ㅋ
감사해요~칭런님^^
구간안내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숙제가 늦어 죄송했습니다..
사실,집에 컴두 없고
삼실 갈 시간이 없을정도루 바빴아요~ㅋ
감사합니다^^
걷기좋은 계절~
이제는 길에서 드림님을 뵙고 싶네요^^
감사해요~드림님^^
@테라(강원/강릉) 요길에서는 만나기 힘들고 짧고 힘들지 않거나 반건음 구간에서 만나요.ㅎ
요즘은 10km이내 짧은길 또는 쉬운길만 살방살방 다녀요.ㅎ
저도 마~이 보고 시파요.ㅋ
@드림(강원/삼척) 신선대군요~^^
예전에 거기서 잠깐~ㅋ
쉬운 길~살방살방~아주 좋아요^^
지가 고맙쥬~~ㅋㅋ
집에 오는 길~
사진이 여러장 안보인다는 연락..ㅠ
낼,,삼실가서 수정하겠습니다..ㅋㅋ
길도 이쁘고 구간지기도 이쁘고~~~
지금 사진이 배꼽밖에 안보여서..미안해요..ㅋ
과학샘~고마워..^^
이곳을 구간지기님 허락없이
마냥 걸었나이다!😎😁😎😁
4월말에😅😅😎😎
앞으로두 허락없이 많이 걸어주세요~ㅋ
낼 정기걷기 오실 수 있으세요~?
반가운 분을 만나실 수 있으실텐데~ㅋ
감사해요~푸른하늘님^^
@테라(강원/강릉) 비와도 갑니다.😁😄😁😄
@푸른하늘(강릉ㆍ설) 우와~오랜만에 뵙겠네요~^^
(반가운 님=저,,말고 서울분 ㅋ)
@테라(강원/강릉) Copy that😎😎😎
구간설명 짱이네요~~
고마워요~쟈스민양^^
어제는 올만에 거의 하루종일
삼실에 있었는뎅,,
놀러오시지~^^
@테라(강원/강릉) 어쩐지 가고싶었는데 내곡 504호가서 시간보내다가 집갔었요
@쟈스민(강원/강릉) 504호 주인댁은 잘 있겄지~?보구잡네..^^
고마워요~^^
반가운 얼굴~볼 수 있겠네요..^^
보라빛 맥문동꽃이 만발한
그 길을 갠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길입니다.
수고하셨어요~
5구간안내에 맥문동사진을 넣고싶어
그저께 잠깐 다녀오니 없더군~
그래서 지난해 찍은 민들레언니사진으로~^^
고마워~고운사랑^^
멋진 작품의 바다호수길 소개서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머리 쥐난 보람이 있네요~ㅋ
감사해요~초당은자님^^
'사진은 실물과 다를 수 있다'.....
(재치있는 문구에 혼자 실~실 웃으면서....)
아~ 퉤라님이 어케 이리 솔직한 여인네가 되었는지..
많은 이들이 구간지기 프사 사진 보구 '바다호숫길' 리딩해 달라 연락 올 듯.....ㅎㅎ
누가 보아도 걷고 싶을 만큼...
보기 좋고, 정성스레 꾸민 '바다호숫길' 구간 안내......
수고하셨습니다....^^
실물과 다르잖아요~
기미도 안보이고..ㅋ
테라;걷자님~저 구간소개에 음악을 넣고싶은데 쭘 도와주세요~
그래걷자;이왕이면 바우길 로고도 넣지~?
테라;어떻게 하는건대요~?
쭘 도와주세요~
ㅋㅋ
그래걷자님...
진심으로다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테라표 커피는 평생 무제한으로다가 내어 드릴게요..^^
테라님 영어로 terra 영어 발음미국/영국 [térə] 뜻① 흙 ② 땅 ③ 대지
좋은 사진들을 찍어서 올려 주시니 감사하며 눈이 호강하면 나중에 바다호숫길에도
참석하여 걷기 겸 산행 겸 트레킹에 참석하여 수 많은 쓰레기들을 주울 작정이기 때문에 마음이
하늘을 날라 가는 기분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국 산에 현수막을 마련하여 (사)강릉 바우길 홍보할 것입니
다. .. ... ... .. .
네 저의 닉은
흙을 의미합니다..
님의 삶의 행로에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테라(강원/강릉) 댁내 가족 친지 분들도 사랑하며 항상이 만발하시기를 祈願 念願 祝願합니다. .. ... ... .. .
생활하면서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랄 수 밖에 없으니 항상
가정에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