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일기 본문은 시편 146편입니다.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오늘 시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마칩니다.
그런데 146편만이 아니라 시편의 마지막인 150편까지
모두가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마치는 시편입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편’이라고도 합니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시편에 23회 요한계시록에 4회 총 27회 나옵니다.
우리가 ‘할렐루야’에 익숙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을 삼고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내가 행한 것이 죄뿐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내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죄가 어떠한 지를 제대로 아는 자들은
야곱의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야곱의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이런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까?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난 사람들’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까?
아니면 ‘야곱’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까?
오늘날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믿고, 도움을 구하라고 하면
모두가 도망갈 것입니다.
내가 성취하려고 하였던 나의 꿈, 나의 인생 성공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입니다.
평생에 장애인이 되어 지팡이를 의지하고 삽니다.
4 명의 아내 사이의 갈등, 12 아들들 사이의 갈등,
딸이 강간당하고, 아들이 아버지의 아내를 건드리고,
형들이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리고,
늙어서는 흉년이 들어 애굽에 내려갑니다.
물론 요셉을 다시 만나고,
죽어서 약속의 땅에 묻힙니다만
야곱이 말한 대로 나그네 인생,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험악한 세월을 통하여
자신의 힘과 꾀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 하나를 붙들게 된 것이 야곱이 받은 복입니다.
오늘날도 야곱의 하나님을 나의 도움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자들은
야곱이 멀리서 보고(히11:13) 받은 그 ‘하나님의 약속’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은 자들은
천지가 사라져도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으로, 나의 신랑으로, 나의 전부로 고백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야곱의 하나님, 야곱이 받은 복을 말하는 곳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의 믿는 자들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야곱의 하나님을 우리의 도움으로 삼으며
야곱의 하나님께 우리의 소망을 두고
한 걸음씩 주님께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안고 전진하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