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 많으니 차등적용하자? 경총 논리에 “상식 밖”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박정훈 “도둑맞은 피해자에게 훔쳐 갈 돈 없애자고 하는 꼴”
<민중의소리>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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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두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지난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늘어났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 억제와 차등적용을 주장하고 나서자, ‘상식 밖’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인 공공운수노조 박정훈 부위원장은 17일 브피핑을 통해 “신호 위반했으니 신호등을 줄이자는 것이냐”며 “도둑맞은 피해자에게 훔쳐 갈 돈을 없애자고 하는 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경총은 전날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1년 전에 비해 25만명이 증가해 3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그간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률 누적으로 최저임금 수용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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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 많으니 차등적용하자? 경총 논리에 “상식 밖”-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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