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지 오웰이 쓴 동물농장을 읽었다.
사실 동물농장은 이미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이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동물농장에 나왔던 동물들을 살펴볼 것이다.
동물농장 동물들은 다 뜻이 있는 동물들이다.
일단 이야기 초반에 나왔던 메이저 영감은
블라디미르 레닌 + 카를 마르크스이다.
메이저 영감이 왜 마르크스 또는 레닌이냐면
가장 먼저 동물주의 사상을 퍼트리고, 동물들한테
존경받는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스 씨는
니콜라이 2세이다. 왜냐 존스 씨는 반란에 당한 것을 보면
니콜라이 2세를 연상시킨다.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상징한다. 왜냐하면, 그리고 나폴레옹이 동물농장에 정권을 잡고,
공포 정치를 해서 스탈린인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또 스노볼은 트로츠키라는 사람이랑 같다.
트로츠키라는 사람은 한때 레닌이 죽고, 스탈린과
권력 싸움을 했다. 하지만, 트로츠키가 권력 싸움에서
지는 것처럼 스노볼도 패배한다. 그리고 새끼 돼지들은
노멘클라투라는, 소련의 최고회의 의원이라는 계급이었다.
참고로 최고회의 의원은 돈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폴레옹을 따르던 9마리의 개는 NKVD 또는 정치경찰 등으로 묘사한다.
NKVD는 대충 치안 관련된 업무를 맡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9마리의 개는 NKVD랑 같은 일을 한다.
그래서 동물농장 동물 또는 농장 주인은 현실 역사로 따지면
실존했던 이야기 들이다.
오늘은 동물농장 책 이야기 말고 각 동물들
모습을 알아봤다. 동물농장 이야기를 더욱더
잘 알아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