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특새 큰 반향 일으켜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가 ‘2021 코로나봄특새 온라인 릴레이 중보기도회(이하 특새)’를 진행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새(특별새벽기도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튜브 등을 통해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예년의 특새를 대신해 코로나봄특새 온라인 릴레이 중보기도회로 진행했다.
특별히 초대된 강사들의 준비된 말씀과 유튜브로 진행되는 릴레이중보기도, 아프리카 차드에 성경 보내기 목적헌금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규성 목사, 김기봉 목사, 김보훈 목사, 김성민 목사, 김은균 목사, 김종원 목사, 김주영 목사, 김태완 목사, 문종현 목사, 박명숙 목사, 박상욱 목사, 박세동 목사, 박춘석 목사, 박치형 목사, 이대범 목사, 이동현 목사, 윤신광 목사, 은성수 목사, 이지웅 목사, 이종맹 목사, 이종현 목사, 조인식 목사, 주실라 목사, 홍일채 목사, 김용호 강도사, 김준혁 전도사, 김영숙 전도사, 문철재 전도사, 박상욱 전도사, 박휘 강도사, 배용기 강도사, 신미영 전도사, 정인숙 전도사, 조영숙 전도사, 한수민 전도사 등 35명의 목회자가 특새를 인도했다.
교인들은 특새가 시작되자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기도 제목을 올리고 받은 은혜를 풍성히 나누었다.
교회 홈페이지와 릴레이 중보기도 게시판에도 영아부부터 장년부, 선교사까지 올린 간절한 기도 제목으로 채워졌다.
이지웅 목사(더바이블 미니스트리)는 첫날 ‘하나님의 초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며 “이 언약은 하나님의 초청이며,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도 교회 본당과 부속실로 교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속된 특새에는 연인원 1천570명이 함께했다.
이지웅 목사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5가지 제사의 목적, 기능, 역할을 설명한 뒤 “하나님의 관심은 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드리는 사람에 있다.”고 전했다.
특새 셋째 날에도 이지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거룩, 그 구별된 삶’을 주제로 번제단 불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지켰던 제자의 이야기를 간증했다.
이어 “우리도 성령의 불을 받았다”며 “이 불이 코로나란 폭우로 인해 꺼지지 않게 간직해야 한다. 그래야 코로나 이후 다시 기가 막히는 제사(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했다.
넷째 날에는 김기봉 목사(온사커뮤니티교회)가 ‘시선-네 신을 벗으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보잘 것 없던 80세 모세가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변화됐다”며 “우리 역시 의지할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강조했다.
교인들은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성령이 나를 변화 시켜~ 내 삶에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란 찬양을 마음을 다해 불렀다.
마지막 날인 다섯째 날에도 김기봉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걸음 - 나를 따라오라’를 주제로 “변화와 성숙은 시선을 하나님께 향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삶, 예수님의 거룩을 따라가는 삶을 통해 예수님까지 자라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인들은 “특새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며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한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살기를 다짐한 시간이됐다.”고 입을 모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