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게송은 모두 오교(五敎-장.통.별.원.일(藏通別圓一))에 입각하여 풀이를 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 먼저“常行頭陀事”는! 두타(頭陀)를 오교(五敎)에 입각하여 사제(四諦)를 가지고 풀이하면, 첫째 장교두타(藏敎頭陀)는 생멸사체(生滅四諦)에 한하고, 둘째 통교두타(通敎頭陀)는 무생사체(無生四諦)에 한하고, 셋째 별교두타(別敎頭陀)는 무량사체(無量四諦)에 한하고, 넷째 원교두타(圓敎頭陀)는 무작사체(無作四諦)에 한하고, 다섯째 우리들이 닦는 두타는 일교두타(一敎頭陀)이니 무상사체(無上四諦)에 한한다. 따라서 우리들이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일 등이 가장 뛰어난 두타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무상두타(無上頭陀)라 하는 것이다.
2-“志樂於靜處”는! 오교(五敎)에 입각하여 지락(志樂)과 정처(靜處)를 풀하면, 첫째 장교지락(藏敎志樂)은 생멸정처(生滅靜處)에 머물러 있고, 둘째 통교지락(通敎志樂)은 무생정처(無生靜處)에 머물러 있고, 셋째 별교지락(別敎志樂)은 무량정처(無量靜處)에 머물러 있고, 넷째 원교지락(圓敎志樂)은 시방에 원교여래의 무작정처(無作靜處)에 머물러 있으나, 다섯째 우리들 일교지락(一敎志樂)은 법신여래의 무상정처(無上靜處)에 머물러 항상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널리 유통하는 고요함을 즐겨한다.
3-“捨大衆憒鬧”는! 오교(五敎)에 입각하여 궤료(憒鬧)를 풀이하면, 첫째 장교궤료(藏敎憒鬧)는 생멸대중(生滅大衆)을 버리고, 둘째 통교궤료(通敎憒鬧)는 무생대중(無生大衆)을 버리고, 셋째 별교궤료(別敎憒鬧)는 무량대중(無量大衆)을 버리고, 넷째 원교궤료(圓敎憒鬧)는 무작대중(無作大衆)을 버리나, 다섯째 우리들은 일교궤료(一敎憒鬧)를 닦기 때문에 무상대중(無上大衆)까지 버린다. 따라서 지용보살의 경계 안에서 시방의 원교여래와 원교의 큰 보살까지 함께 하지 않는 것이다.
4-“不樂多所說”은! 오교(五敎)에 입각하여 불락(不樂)을 풀이하면, 첫째 장교불락(藏敎不樂)은 생멸다설(生滅多說)을 하지 않고, 둘째 통교불락(通敎不樂)은 무생다설(無生多說)을 하지 않고, 셋째 별교불락(別敎不樂)은 무량다설(無量多說)을 하지 않고, 넷째 원교불락(圓敎不樂)은 무작다설(無作多說)을 하지 않으나, 다섯째 우리들은 일교불락(一敎不樂)을 닦기 때문에 무상다설(無上多說)까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