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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자유 발도르프 학교
 
 
 
카페 게시글
살아가며, 사랑하며 춘장대 들살이 1일차: 길을 잃어봐야 길을 찾기 시작하듯
장승규 추천 0 조회 306 24.06.24 22:1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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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4 22:57

    첫댓글 무등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고슴도치 어미는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과 사진이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보내놓고도 ‘ 지금은 바다에 들어갔나, 점심은 먹었나, 냄비밥은 잘 했을까 ‘ 마음이 함께 따라갔네요^^
    아이들 모습 전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4일 남았습니다.^^

  • 작성자 24.06.25 06:50

    이런 격한 반응, 좋아합니다. ㅎㅎ
    애들은 새벽 4시반부터 일어나 숙소 곳곳에서 씨끌벅적입니다.

    항상 아이들은 우리 어른의 상상이상으로 잘 커나가지요.

    항상 우리 어른들의 걱정과 두려움이 문제인 듯
    => 교사들; "아직도 4일이나 남았다니...엉엉"

  • 24.06.25 21:18

    소식 감사합니다~~~
    시간별로 일정 떠올려본 1인. 여기 추가요 ㅎㅎ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리.즐거웠던 하루를 전해들으니 발뻗고 잘 수 있겠어요 ^^;;
    긴하루~~ 보내신 선생님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있지만 .. 오늘밤 꿀잠 주무실수 있길 바래요

    석양이 기가막히네요~~~

  • 작성자 24.06.25 07:12

    길을 떠나 보며 늘 배우는 한 가지!

    학교에서 아이들이 잘 배우고 잘 지내는 건,
    집에서 보이지 않게 부단히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는 것, 늘 깨닫게 됩니다.

    간만에 행복한 시간 되셔요.
    아! 아직 도연이가 있지...ㅎ

    교사 왈;
    24시간이 이렇게 길다니...
    나;
    오늘은 오후 밖에 안 한 걸요?

    교사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 24.06.24 23:24

    중간에 뒷짐진것같은 갈매기 표정이 왠지 선생님(들) 표정같아 웃었습니다. 일몰 광경은 정말 환희! 롭네요

  • 작성자 24.06.25 06:54

    ㅎㅎ 역시 보는 눈이 남달르셔요.

    저도 보니 그렇네요.

  • 24.06.24 23:59

    하하! 분노의 곡괭이질 하는 승호에서 빵 터지고, 몸에 물 적시는 건 옳지 않아 하는 듯한, 해변을 거니는 시윤이 보고는 그 여유로움에 빙그레.
    황홀한 일몰은 정말이지 최고 선물이네요!
    그럼에도 선생님들의 투덜댐에 백번 공감합니데이.^^

  • 작성자 24.06.25 06:59

    도움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을 자연에 더 데리고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분노의 호미질로 엄청나게 어깨를 쓰고
    물에 들어가 발가락으로 모래 속 조개를 캐내며
    몸무게 들어올리기를 하더군요.
    경계와 기다림도 배우고...

    물론 이런 배움이
    다 갖춰진 곳에서 잠자고, '밥 사먹고,
    스케쥴이 빡빡하게 다 짜여있는
    '편한 여행'에선
    절대 얻을 수 없다는 걸
    교사들도 하루만에 깨닫게 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교사들을 위해서도 참 의미있는 시간이네요.

    물론 이제 하루가 지나서 문제지만..

  • 보내놓고 잠시 시원섭섭했는데 조금 지나니 웬걸 절로웃음났습니다.ㅎㅎ 그러면서 한편으론 잘 지내고 있겠지 했는데 사진보니 괜한걱정 이네요^^ 소식너무너무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6.25 07:13

    시원섭섭!
    둘 다 없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요.

    간만에 해방이시니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야성과 웅지가 적은
    우리 3학년들과 쪼꼬미 소이는 좀 자주 데리고 나와 고생시켜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히히힛!

  • 24.06.25 06:59

    아이들 모습보니 걱정은 부모의 기우란 생각이 드네요.어찌 표정들에 모두 신남이 묻어있는지~~
    멋진 노을도 보고 쪼메 부럽습니다.
    2일째 하루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선생님들의 수고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6.25 07:05

    한 손으로도 가장 큰 오빠, 형아 역할을 잘하고 있답니다.

    말씀처럼
    어른의 괜한 걱정 떨쳐내고
    아이들의 잘 지낼 힘을 믿어 보아요.

    들살이도,
    새상살이도!

    이제 다시 일과시작!

  • 24.06.26 07:28

    한가로워진 아침, 그 곳은 얼마나 또 왁자지껄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을지.. 사랑스런 그 얼굴들 보고싶네요. 더불어 선생님 한 분 한 분 얼굴도 떠올려졌습니다. 웃음도 한숨도 고단함도 모두 깊고 깊은 사랑.

  • 작성자 24.06.26 11:52

    웃음도, 한숨도, 고단함도
    모두 깊고 깊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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