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민망함은 당신이 가져가 주시면 안 될까?
1.
20살 전까지를 돌아보면요. 선데이 크리스천도 되지 못했던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제가 불쌍하셨는지요. 갈급한 기도에 응답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 당시는 항상 거래식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이번만 들어주시면요. 제가 열심히 교회 다닐게요!!! 주님 이번만 안 혼나게 해주시면요. 진짜 진짜 교회 빠지지 않겠습니다!!''
2.
물론 제가 약속을 지키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20살 때 남들과 비슷하게 짝사랑을 했습니다. 첫 짝사랑이 다들 그런 것처럼요. 간절했고 애달았습니다.
''주님!!! 이 사람만 제게 주시면 주님이 원하는 삶을 살게요. 주님이 그림 그리지 말라 하시면요. 꿈도 포기하겠습니다.''
3.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쉬는 오후에요. 나름 분위기 잡고 커피숍에서 말씀을 묵상하는데요. 얼굴이 화들짝 달아오릅니다. 그만큼 참 어처구니없게 하나님을 제 뜻대로 움직이려 했었어요.
오늘 사무엘상 4장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말입니다. 언약궤만 가지고 가면 하나님께서 하실 수밖에 없다는 저급한 생각을요.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나 저는 할 수 있을까요??
4.
언약궤나 기도도 사실은요. 제가 하나님의 뜻을 듣고요. 순종하는 것임을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삼상 4:3
카페 게시글
김창환 전도사님 글방
<오늘, 묵상> 민망함은 당신이 가져가 주시면 안 될까요
김창환
추천 0
조회 18
24.04.15 14:25
댓글 15
다음검색
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복된 묵상 감사드립니다.
기도가 거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함을 되새깁니다.
쉼이 있는 저녁 보내셔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조태성 감사합니다. 목사님
항상 성령님과 동행을 위해 노력하시면서요.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목사님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시는 길 따르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존경합니다.목사님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
민망함은 주님께서 이미
가져가셨음을 믿습니다 ㅎㅎ
저도 그런 거래 기도 한 적도 너무나 많아서요 부끄럽네요ㅠ
기도는 하나님 뜻을 듣고
순종하는 것임을 다시 새기며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감사감사합니다. 전도사님
ㅎㅎㅎ 오늘 날씨가 한 몫한 느낌이...
항상 따듯한 응원에 힘을 얻습니다.
저도 더 순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ㅎㅎ저도 하나님 앞에서
흑역사가 한가득입니다.
어쩌면 지금 모습도 나중에 성장하고 나면 부끄러운 흑역사로 기억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오래 기다리시는지, 오래 참으시는지 그 깊은 사랑을 더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사모님 ^^
아... 사모님 말씀 들으니 더 노력을 해야...
저도 사모님 말씀처럼 저를 위해 오래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사랑에 감사하며 나아가겠습니다!!
항상 따듯하게 응원 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삶의 묵상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고 존중해드리기 위해, 뜻을 알고 순종하기 위해 기도해야 함을 되새깁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감사감사합니다. 정수 형제님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존중해 드리며 순종하시기 힘쓰는 형제님을 통해 감동을 받게 됩니다!!
오늘도 배려하는 본의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