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회: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1.일시:‘23.4.29.토.8:00시
2.참석자(10):고경수.김승호.김창덕.박호봉.오춘식.유재성.이규대.이청수.황양연.이운선.
3.출발지:*이촌역1번출구(김승호.박호봉.오춘식.유재성.이청수.이운선)
*DMC역2번출구(고경수.김창덕.이규대.황양연)
3.코스:이촌역.DMC역-남양주별내휴게소(구리포천고속도로포천방향)-드르니주차장-순담매표소-한탄강어부네매운탕-승일교-고석정-귀가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봄꽃이 화려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는 지금도 움직여야 꽃피는 봄날이 됩니다
미래 통일한국의 수도 철원의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키웁시다’
273회 수산노리를 공지한다
영철이와 근국이 다녀온 경험과 정보를 올려준다.
차량 두 대를 동원하여 함께하는 여행은 오래간만이다.
가뭄에 반가운 봄비가 내린다.
우리에게는 주상절리 절벽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 고마운 봄비다.
2시간 잔도길 걷는 동안에 내린 비는 한탄강어부네매운탕집을 갈 때는 햇님과 교대를 한다.
여행지에 대해서 공부하면 여행을 더 즐길 수 있다. 지리공부 하면 한탄강 생성과정 이해에 도움이 된다.
*지구는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초기에 태양 주위의 먼지와 가스가 충돌하며 탄생했다.
이후 높은 온도와 압력과 폭발적인 화학 반응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지구의 역사 지질시대(地質時代)는 선캄브리아 시대-고생대-중생대-신생대로 크게 나뉘며 각 대는 다시 기(紀)·세(世)·절(節)로 세분 된다.
-선캄브리아시대(40억년전) 육지에는 생명체가 없었고 바다에 세균정도의 미생물이 존재.
-고생대(5억4천만년전)는 지각의 융기와 요곡 작용에 따라 산맥과 지형이 형성되었으며 식물로는 고사리·해초등 민꽃식물이 나오고 석유와 석탄 등 주요 자원이 이때 만들어 젔다
-중생대는(2억5천만년전)은행나무·소나무류 등의 겉씨식물이 번성하였고 공룡이 번성하여 '파충류 시대'라고도 불린다.
-신생대(6,600만년~현재)는 4번의 빙하기와 3번의 간빙기가 있었으며 포유류가 번성하고 인간이 본격적으로 지배하게 된 시대다. 신생대 때 화산폭발로 생긴것이 고철질 현무암(중생대 규장질.ex 화강암)이다.
지질 활동으로 한반도에는 제주도, 울릉도, 독도, 백두산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3,000만 년 전부터는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지각이 갈라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다.
*유전학자들은 "오늘날의 인류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는 대략 5만년전(후기구석기시대) 유전자의 '거대한 비약'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 전의 다른 종과는 달리 정교한 석기•골각기를 만들어 내고 벽화 등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등 문화를 발전시켜 후기 구석기 문화를 창조하였다.
*현무암은 지표로 흘러나온 마그마가 빠르게 식어서 생긴 암석으로 어두운 회색 내지 검은색을 갖고 있다.
*화강암은 지구 내부 깊은 곳의 마그마가 고결되어 만들어진, 즉 고온의 불과 같은 물질로부터 만들어진 암석들을 화성암(火成岩)이라고 하는데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서서히 식으면 결정이 큰 심성암이 되고, 마그마가 지표면 밖으로 나와 급히 식으면 결정이 작은 화산암이 된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성암에는 화강암이 있고, 보통 쑥돌이라고도 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화산암에는 현무암이 있다.
*드르니는 ‘들르다’ 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쫒길 당시 이곳을 들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잔도(棧道)의 뜻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로 선반처럼 달아서 낸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마그마 또는 용암 등이 식을 때 수축현상에 의해 수직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져서 생기는 결‘을 말한다.
한탄강(漢灘江) 은하수漢자와 여울灘자는 순수 우리글로 ‘큰 여울’이라는 뜻이다.
은하수는 크다는 뜻이며 여울은 하천바닥이 폭포만큼의 경사보다는 작은 급경사를 이루어 물의 흐름이 빠른 부분을 말한다.
은하수가 여울을 만들었다.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드러났고 54만 년 전에서 부터 현무암 용암류가 이곳을 덮었다.
200만~1만 년 전 10여 차례 이어진 오리산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철원 일대를 평평하게 뒤덮었다.
용암이 굳어진 현무암 사이로 물이 스며들면서 틈이 커지고, 거기에 강물이 굽이쳐 흐르게 만들었으니 한탄강이다.
빠른 물살에 바위가 깎이고 파여 좁고 깊은 협곡과 주상절리, 수직 절벽 등이 형성됐다.
세계 4개 고대문명이 하천유역에서 탄생한 것처럼 철원을 사람들에게 살기 좋은 터전으로 만들었다.
주상절리길 13개의 다리(橋)들 중에서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량의 기공과 주상절리의 발달이 인상적인 현무암은 현무암교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 현무암이 화산재인 것과 달리 철원은 용암이 바로 굳은 것이라 훨씬 무겁고, 철 성분이 포함되어 불그스름한 빛깔을 띤다.
드르니에서 샘소쉼터까지는 현무암의 협곡이며 샘소쉼터에서 순담까지는 화강암을 많이 볼 수 있음을 덧 붙인다.
주상절리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 해 있으며 총 연장 3.6km, 폭 1.5m로 만들어져 있다.
주상절리 순담계곡 잔도에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하는 길이다.
협곡은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며 한국적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제법 많은 양의 봄비가 활동을 움츠르게 하고 있다.
남양주별내휴게소에서 상봉하여 가지고 온 김밥과 오뎅국물로 아침식사를 한다.
대부분은 집에서 요기를 하고 와서 다음 여행부터는 김밥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오는 날인데도 드르니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많은 관광버스가 오기 때문이다.
반면에 순담 주차장은 협소하다.
순담에서 드르니방향으로 가면 강가쪽으로 통행하게 되어 주상절리를 관람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발걸음 느린 6명은 드르니에서 출발하고 4인(춘식.호봉.규대.운선)은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최종적으로 순담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입구 가까이 있는 첫 동은동휴게소에서 주상절리길 전망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오늘은 흙탕물이 흐르고 있지만 평소에는 청록 빛의 잔잔한 강물이라고 한다.
봄비에 젖고 인파에 섞이고 녹음방초가 가리니 주상절리길에서 만나는 지질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다리와 쉼터에 지질이야기에 대한 안내판 하나 세워놓지 않아서 더 찾을 수 없다.
잔도를 만든 지질학자나 관련자들이 여행객들이 현장을 보고 확인하고자하는 마음을 몰랐을까…
남도에서도 등산하며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못내 아쉬워 아래에 지질이야기에 대한 긴 글을 올린다.
드르니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경치에 반하고 사진 찍느라 3시간이 걸려서 순담에 도착한다.
순담주차장 직원이 한탄강어부네매운탕집이 언덕만 넘으면 있다고 알려준다.
메기 매운탕 3인용으로 중자두개와 4인용으로 대자 하나를 시켰는데 메기양이 야박하지만 맛은 좋았다.
주인장 어부 할배 반소매 하얀 티 하나 입었는데 쭈굴쭈굴한 팔뚝 근육 보기가 민망하다.
손님들 다 빠져나가고 우리가 주요 손님이되었으며 뷔페식 반찬 서빙은 자유다.
승일교 옆에 새로 난 한탄대교를 건너 고석정에 이른다.
이승만과 김일성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해오는데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고석정 주변이 관광지로 천지개벽을 했다.
고석정 입구에 주상절리를 부러뜨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임꺽정 동상주위에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쁘다.
임꺽정이가 고석정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건너편 산등성이를 따라 석성을 쌓고 자연 동굴에 은신했다고 한다.
임꺽정은 때로 변신술을 부렸는데, 관군이 몰려오면 꺽지로 변해 물속에 숨었으며 그 모습을 보고 ‘꺽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고석정 협곡 일대는 현무암과 화강암의 두 경계가 침식하여 만든 협곡의 결정판이다.
고석바위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고속바위 꼭대기에서 독야청청 소나무들이 푸르고 푸르다.
고석바위와 건너편 단애는 모두 화강암으로 되어 있는 주요 용암대지다.
통통배가 다니고 있는 고석정에 황토 돗단배가 다닌다면 더 운치가 있지 않을까
젊은 날에 한탄강 황토 돗단배를 보았는데 어느 곳인지는 생각이 지워졌으니 세월 탓이다.
고석바위 맞은편에 자리를 펴고 남은 김밥과 떡과 과일을 안주 삼아 흥겨운 자리 만든다.
고석정 위로 올라가면 한탄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송대소가 있으며 그곳에서 좀더 올라가면 번지점프대가 설치된 태봉대교가 나온다.
태봉대교에서 굽어보이는 지점에 직탕폭포가 있다.
폭 80m의 강 전체가 폭포로 떨어지는 모습이 작은 나이아가라폭포를 보는 듯하다는데....
여름철 수량이 많을 때면 강폭과 같은 폭포를 볼 수 있고, 갈수기엔 강바닥의 주상절리가 선명하다고 하니 가보고 싶다.
옛 태봉국의 왕도 철원은 햇빛 받은 산은 보랏빛으로 물들고 물은 맑아서 또렷하게 보인다하여 산자수명(山紫水明)이라 하였다.
철원은 인심이 순후하며 풍요롭고 광활한 곡창지대다.
10월초 태봉제를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 6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청지역 철원 9경은 2시간거리에 있다.
민통선 안 DMZ 생태평화공원은 사전 예약을 하고 관광해설자가 인솔한다.
한탄강 윗길은 겨울(11월~3월)에만 개방한다고 알려준다.
백로, 두루미, 왜가리 등 철새들이 나르고 고라니가 노니는 곳 철원이다.
친구들과 대화하며 자연 속에서 즐긴 이야기 다 풀지 못한다.
오늘 하루 종일 재담과 유머로 행복 엔도르핀 가득했다.
카톡에 올렸던 글 싣고 한탄강 나들이 두 번은 하고 싶은 희망을 올린다.
2023.4.29.월
ㅡ카톡에 올린 여담입니다ㅡ
다음에도 지차에는 경수와 양연이를 꼬옥 동승하게 하여 주어서 막상막하 지지고볶는 재담을 듣게 해 주시기 바라옵고,
장수하시는 모친께 효도할 수 있게 남은 메기매운탕을 꼬옥 싸서 경수에게 챙겨 줄 것을 바라는데 남은것이 없을 경우에는 새것으로 주문해서 챙겨 줄 것을 재성이에게 바라옵고ᆢ ^^
비용은 우리 모두가 부담해야 더 맛있을 것임.
고석정 정자아래 바위에서 안다성의 '바닷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경수 넘 멋져부러 ᆢ
모임에 적극 참여해 주심에 경의를 표하나이다. 무릇 동기중생들은 본 받으시오~~.
먼나라 타국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호봉이와 양연이의 젊은 날의 인연이야기를 황혼의 나이에 듣게되니 더 감회로 왔습니다 ᆢ^^
칭구와 함께라면 사막에서도 살아 남을 것이고 우리는 100세까지 장수 할 수 있을 것이외다 ᆢ허허 ^^😀
〔주상절리에서 만나는 지질이야기〕
◆단층교
단단한 암석이나 지층이 갑자기 충격을 받게 되면 갈라진 틈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암석 또는 지층은 이동하거나 미끄러져 어긋나게 되는데, 이를 '단층'이라고 부릅니다. 단층교에서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보세요
한탄강은 유난히 경사가 급하고 물의 흐름이 빨라 하천의 침식지형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돌교에서는 하천 활동으로 단단한 화강암 바위가 깍여 나간 모습을 관찰할
◆선돌교
철원의 한탄강은 유난히 경사가 급하고 물의 흐름이 빨라 하천의 침식지형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돌교에서는 하천 활동으로 단단한 화강암 바위가 깍여 나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돌개구멍교
돌개구멍은 하천의 암반 바닥에 생긴 원통 모양의 깊은 구멍을 말합니다. 자갈이 물과 함께 회전하며 바위를 갈아내면서 만들어지는데, 화강암과 같은 암석과 같은 암석으로 된 하천 바닥에 잘 나타난다고 해요.
◆한여울교
하천 바닥이 급경사를 이루어 물의 흐름이 빨라지는 곳을 '여울'이라고 합니다. 여울은 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데, 산소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이죠. 한여울은 깨끗한 한탄강을 만드는 자연 정수기입니다.
◆화강암교
화강암은 땅 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식어서 생긴 암석입니다. 대체로 색이 밝고 검은 반점을 갖고 있고 굵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표면이 거칠죠. 화강암교에서 철원 한탄강의 기반암인 다양한 화강암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수평절리교
철원 한탄강에는 화강암이 가로로 깨진 수평절리가 많습니다. 땅 속에 화강암이 숨겨져 있다가 화강암을 덮고 있던 미지의 암석이 제거되며 화강암은 빠르게 올라옵니다. 이때 화강암의 연약한 부분이 깨지면서 생겨나는 것이 바로 수평절리입니다.
◆바위그늘교
강물은 크고 작은 바위 틈을 따라 깊은 땅 속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두꺼운 풍화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화강암은 여러 형태를 띄며 풍화됩니다. 이곳에선 화강암의 안쪽이 양파껍질처럼 벗겨지는 박리현상을 볼 수 있어요.
◆2번홀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있는 한탄강CC 골프장의 2번 홀에서 골프공이 날아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보호망 구조인 2번홀교가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줄거예요.
◆현무암교
현무암은 지표로 흘러나온 마그마가 빠르게 식어서 생긴 암석으로 어두운 회색 내지 검은색을 갖고 있습니다. 현무암교에서 다랑의 기공과 주상절리의 발달이 인상적인 현무암을 감상해보세요
◆현화교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드러났고 이후 약 54만년 전에서부터 약12만년 전 사이에 현무암 용암류가 이 곳을 덮었습니다. 한탄강의 침식작용이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덮여있던 화강암이 드러나기도 해요.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해보세요.
◆돌단풍교
단단한 현무암 주상절리 틈으로 피어난 돌단풍을 찾아 보세요. 돌단풍은 주로 바위 틈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잎이 단풍잎처럼 생기는 주로 돌 틈에 서식하여 돌단풍 혹은 돌나리라고 불립니다.
◆쌍자라바위교
밝은 색의 화강암 위에 어두운 색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화강암에는 줄기 모양의 암맥을 볼 수 있어요. 암맥은 마그마가 화강암의 틈에 따라 들어온 흔적으로 과거 화산활동은 가장 명확한 증거랍니다.
◆주상절리교
한탄강의 용암대지는 점성이 낮은 현무암질 용암이고 한탄강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화산활동이 멈추고 기후적 요인으로 강의 흐름이 변화하였고 현재와 같은 한탄강이 만들어졌죠. 세계 4대 고대문명이 하천유역에서 탄생한 것처럼 한탄강의 풍부한 수량과 탄탄한 용암대지는 사람들에게 살기 좋은 터전을 제공하였습니다.
〔쉼터 이름으로 보는 한탄강〕
◆순담계곡 쉼터
각양각색의 화감암 바위로 이루어진 순담계곡의 경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요.
◆구리소 쉼터
예로부터 한탄강 여울의 소리가 가마솥 끓는 물 소리 같다 하여 구리소라고 불려진 곳이에요.
◆샘소 쉼터
샘소는 기묘한 암석들이 둘러싸인 가운데 샘물이 솟아나는 신비한 장소예요
◆쪽빛소 쉼터
기암절벽과 잔잔히 머무르는 한탄강 물결이 쪽빛을 담았어요
◆동주황벽 쉼터
이곳에는 황토빛 벽이 있어요. 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 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띠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햇빛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물들죠. 동주는 철원의 옛 명칭입니다.
◆돌단풍 쉼터
한탄강의 자랑인 돌단풍을 만날 수 있어요. 주상절리와 바위 틈에 숨어있는 돌단풍을 찾아보세요.
◆너른바위쉼터
너른바위는 평평하고 큰 두개의 화강암이 서로 의지해 사람 인(人) 모양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넓은 바위는 승일교 상류에는 마당바위, 순담계곡 아래엔 너른바위가 있어요.
◆민출랑 쉼터
민출랑은 전라도 사투리로 깍아지른 절벽을 말해요. 한탄강 민출랑은 너른바위 끝부분 경사진 여울 일대입니다. 절벽을 따라 깔린 현무암을 비집고 흘러가는 우렁찬 강물소리를 들어보세요.
◆맷돌랑 쉼터
넓적한 맷돌 모양의 바위가 있었다 하여 맷돌바위(맷돌랑)라고 불립니다. 1996년 철원군 수해로 바위는 떠내려 갔지만 마을 주민들의 기억 속엔 항상 남아 있어요.
◆드르니 쉼터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쫒길 당시 이곳을 들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청록빛의 잔잔한 강물과 화강암 절벽이 그림같네요.
첫댓글 젊게 사시는 분들 화이팅!!!
산에 가서 공부도 하고 좋습니다!
회장님의 관심 감사합니다.
혹시나 회장님께서 수산노리에 참여하시는 경사가 있게 된다면 그 기록은 뫼두열 유산으로 길이길이 남게 될것입니다 ᆢ^^ .
회장님.
뫼두열과 함께 젊어 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