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카페에서 '24년 봄에 처음 보는 ''층층꽃씨'' 나눔을 하여 무심코 신청하여 받자마자 밭 옆에 뿌려두었습니다.
얼마 후 새싹이 나고 땅이 건조할 때 한두 번 물을 준 것 외에 별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어느 듯 길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초입부터 작은 꽃망울이 맺히더니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꽃에 대해서 조금 알아 봤습니다.
층층꽃은 토종식물이며, 층층이 꽃을 피우는 야생화입니다.
씨앗 파종 첫 해부터 꽃이 피며 자라면서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매년 포기가 풍성해 집니다.
가지가 많은 나무처럼 크면서 층층이 많은 꽃을 피우기에 층층꽃이라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추위에도 강해 노지 월동이 되는 다년초입니다.
작은 포기라도 순식간에 커지기 때문에 30cm 이상 간격으로 심어야 합니다. 밑에서 새순이 계속 올라오고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도 잘 합니다.
벌들이 쉼없이 날아드는 밀원식물 중 하나입니다.
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비슷한 식물 중에 꿀풀과의 꽃층층꽃이 있습니다.
씨앗은 노지 발아도 잘 되고, 또 베란다에서 이른 봄 스치로폴 박스에 상토를 담아 파종해서 발아되어 서너개의 본잎이 나오면 트레이로 옮겨 키우다가 화단이나 화분에 옮겨 심어도 됩니다.
흰꽃, 분홍꽃이 섞인 혼합씨앗을 나눔 받았는데, 보라꽃도 있더군요. 이 세 가지를 섞어서 화단에서 키우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보라색 꽃은 추후 구해서 심어야 겠습니다.
1년 만에 씨앗도 쬐금 채종했습니다. 허나 발아가 잘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나눔하기도 꺼려집니다.
위 사진들은 제가 방치 하다시피 키운 층층꽃 모습이고, 아래는 빌려온 층층꽃 사진들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첫댓글 층층꽃이 예쁘네요
군락을 이루면 더 예쁠것 같아요.
예~ 청화쑥부쟁이처럼 군락으로 흰색,분홍,보라색꽃을 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쁩니다 흰색이 더
예뻐보여요^^
흰색이 순수한 느낌을 주죠.
삼색 중 보라색은 없는데, 모종으로 몇 포기 구입해 세 가지를 함께 군락으로 심고 싶어요.
@우리꺼가좋아(대전.옥천) 그러면 알록달록 더 예쁘겠어요^^
꽃이 앙증맞고 이쁘네요
그렇죠? ㅎㅎ
층층이 꽃 처음보는 꽃입니다~
3가지 꽃이 다이뻐요 ~
이쁜꽃 보았네요~ㅎ
저도 이 꽃을 안 지 얼마 안되었어요.
세 가지 색의 층층꽃을 함께 심어 군락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가 보라가 있긴한대요.분홍이랑 섞여있고 사라지는 중이에요.
가을꽃이라 꽃색을 그 때나 알수있어서
드리고 싶은대 자신있게 말을 못하겠어요. 제겐 분홍이 더 흔치 않았어요.
감국 주신거 여전히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야생화 층층꽃을 심으셨군요. 꽃을 좋아하시군요. 아마 꽃색은 가을 되어야 구별되겠지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보라색이 식물원에 모종으로 나와 있어 몇 포기 싸서 키워볼려고 해요.
저는 보라하고 흰색만있는데 핑크도 있군요
예~ 세 가지 색의 꽃이 있더라고요.
순순하니 넘 이쁘네요.
꽃도 잘 키워보구 싶은데 넘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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