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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예언연구회 (SDA남은무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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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교회문제 스크랩 제12과 짐승의 정체와 그의 표, 666
박용진 추천 0 조회 34 11.03.10 12: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12과 짐승의 정체와 그의 표, 666


 

제12과 짐승의 정체와 그의 표, 666

 

공부할 내용: 요한계시록 13장    (먼저 본문을 읽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기억할 절: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 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서론:

본 장의 계시는 11과에서 공부했던 계시의 연속으로서, 14장 5절까지 계속된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하나님의 참 교회(참 그리스도인)의 탄생과 핍박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구약성경에서 선지자 다니엘이 세상의 강대국을 상징하는 짐승이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던 것처럼(단 7장 참고),
밧모 섬에서 지중해의 거친 물결을 바라보고 있던 사도 요한도 이상하게 생긴 괴이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사도 요한은 용이 이 놀라운 짐승에게 권세를 주어서 성도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시대에 짐승의 표를 내리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이 두 짐승의 정체와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마틴 루터, 요한 웨슬레, 요한 칼빈, 쯔윙글리와 같은 위대한 종교개혁자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온 첫 번째 짐승이 로마 천주교회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선언하였다. 어떻게 그들은 그러한 엄청난 예언 해석을 할 수 있었을까?
이번 과에서는 짐승의 정체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예언은 조만간 우리의 눈 앞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요한 사건이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라면 누구나 이 예언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해야만 한다.

 

첫 번째 짐승의 정체

 
1. 사도 요한은 바다에서 어떤 짐승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의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계 13:1~2)

(해설)
사도 요한이 바다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았던 이 괴상한 짐승은 앞서 연구했던 바와 같이 어떤 권세나 나라를 표상한다.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단 7:17)
또한 이 짐승은 용으로부터 직접 권세를 부여받는데, 여기서 용은 다신교를 가졌던 로마제국이다.  즉, 사단은 로마제국이 가지고 있던 놀라운 권세를 짐승에게 부여한다.
11과에서 배웠던 것처럼, 용은 일차적으로 사단 자신을 상징하지만,  이차적으로는 사단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용하는 세상 권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괴상하게 생긴 짐승이 바다에서 나왔다는 말의 뜻은, 이 짐승의 권세가 백성과 나라가 많이 집결된 지역에서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   “물은 여러 백성과 무리의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계 17:15)

복합적 특성이 있는 짐승의 모습:
다니엘서는 요한계시록의 숨겨진 의미를 열어주는 열쇠 역할을 한다.
다니엘 7장에 나오는 작은 뿔 세력이,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4가지 짐승의 혼합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 짐승은 다니엘 7장에 나온 4 짐승의 형체를 모두 지니고 있다.  다니엘 7장에서 사자는 바벨론을, 곰은 메데와 바사를, 표범은 헬라를 표상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이 표범 같은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으므로, 이 복합적 짐승은 “사자의 입” 즉 바벨론의 우상 숭배의 종교를 가졌고, 곰의 발 즉 메데와 바사의 잔혹한 폭정(단 6:6, 15 참고)을 가졌고, 또한 표범의 몸 즉, 그리스의 다신교적 문화와 철학을 가졌다.

그런데 이들 국가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을 잔혹하게 핍박하는 특성을 가졌으므로, 이 복합적 짐승 역시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는 특성이 있는 세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이 복합적 짐승은 “일곱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보아서도 짐승이 다니엘 7장에 나오는 네 짐승의 복합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니엘 7장에 소개되어 있는 네 짐승의 머리 수 합계를 살펴보면 정확하게 일곱이 된다.
사자 머리(1개)+곰 머리(1개)+표범 머리(4개)+무섭고 놀라운 짐승의 머리(1개)=”일곱 머리”
특히, 이 짐승의 열 뿔 위에 면류관(왕관)이 있는 것을 보아서, 이 복합적 짐승이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출현하는 시기가 로마제국이 멸망하여  열 나라(열 뿔)로 나누어진 이후(서기 476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용은 첫 번째 짐승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참고 성경절)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첫 번째 짐승)에게 주었더라.” (계 13:2 하단)

(해설)
우상숭배를 국교로 삼았던 다신교 로마제국의 세력이 점점 쇠잔해짐에 따라, 로마 황제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는 기독교인의 환심을 얻기 위하여 로마 제국의 황제 자신이 직접 기독교인으로 개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서기 3,4세기에 이르러서는 로마제국 전체가 그리스도교국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때에 로마 황제는 기존에 로마 제국의 국교였던 태양신을 섬기던 이방인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하여, 기독교인들의 예배일인  토요일을 이방 종교인들의 예배일인 일요일(Sunday)로 대치하였다.  이때부터 기독교회의 예배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하게 되었다.

서기 533년에 로마황제 저스티니안은 그의 칙령으로 “로마교회의 감독은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고 또한 이방 종교의 교정자가 된다.”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때로부터 로마교회의 감독은 법왕(교황)이라는 직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때로부터 로마 천주교회는 종교와 국가의 권력이 합쳐진 강력한 권력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그리스도 교회의 모든 권세는 교황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천주교회가 강요하는 잘못된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참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권세도 교회의 머리로 불리는 교황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첫 번째 짐승)에게 주었더라.”는 예언의 말씀은 로마천주교회에게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로마 교황권은 자신들의 교리와 명령에 불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단자”라는 이름으로 참혹하고도 잔인스러운 핍박을 가하여 수천만 명의  그리스도인 순교자를 냈다.  이 사실은 많은 역사가의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천주교회의 역사가들도 이 사실을 인정한다.

 

3. 로마 교황권의 권세가 끝나는 해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

 
(참고 성경절)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계 13:3 상단)

(해설)
“상하여 죽게 된” 머리는 로마 교황권의 권세가 무력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 일은 서기 1798년에 이루어졌다.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가 종말을 고하는 시기인 1798년 2월 10일, 불란서 나폴레옹 장군의 지휘하인 버티어 대장이 거느린 군대가  이태리의 로마 성으로 들어가 교황 피우스 6세를 사로잡아 발렌스 성에 유배시켰는데 그다음 해에 그는 거기서 옥사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교황의 시대는 끝나게 되었다.
종교 암흑시대의 끝에 일어난 바로 이 사건이 “그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라는 예언의 성취이다.

 

4. 죽게 상함을 받았던 교황권에게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날 것이라 했는가?

 
(참고 성경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다르고.” (계 13:3 하단)

(해설)
1798년, 교황 피우스 6세가 옥사하는 사건 이후, 로마 교황권은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었으며, 로마 교황권의 재산과 영토도 이태리 국가에게 귀속되고 말았다.
그러나 1929년 2월 11일, 이태리 정부의 무쏠리니 수상과 로마 교황청 사이에 체결된 라테란 조약으로 말미암아 교황은 교황청이 자리잡은 바티칸 시를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서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로마 교황청은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독립국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교황은 천주교회 교단의 종교적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군주국가의 왕의 지위도 겸하게 되었다.

그 후로 꾸준히 교황권의 세력은 커져서 1963년 여름, 새로 취임하는 교황의 즉위식에는 전 세계의 1백여 개 국가로부터 즉위 축하를 받았다.  지금은 미국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국가가 바티칸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바티칸 역시 전 세계에 대사를 파견하고 있다.
교황이 가는 곳마다 수백만의 군중이 운집하며,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교황은 이제 전 세계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이로서 죽게 되었던 상처를 입었던 교황권의 상처가 나으면서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는 예언의 말씀은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5. 중세기 동안에 교황권이 용으로부터 받았던 권세는 어느 정도였는가?

 
(참고 성경절)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계 13:4)

(해설)
로마 제국이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삼았을 때, 로마 황제는 교황에게 막강한 권력을 부여하였다.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 교황권은 유럽의 제왕을 세우고 폐할 수 있는 세도를 가지 고 있었다.
온 유럽에서 교황권과 비기거나 맞서서 싸울만한 사람이나 세력이 없었다.

 

6. 짐승이 받은 큰 말과 참람된 말을 하는 입이란 무슨 뜻인가?


(참고 성경절)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계 13:5)

(해설)
신약성경에는 참람이라는 단어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인간이 자기 스스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눅 5:21)
인간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는 것. (요 10:33)

그렇다면 교황권은 과연 크고 참람 된 말을 하였는가? 바티칸의 교황청에서 공식적으로 발행된 문서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교황은 너무나 존엄하고 높기 때문에 단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지상 대리자이다.” 천주교회 백과사전
“교황은 하늘의 왕, 지상의 왕, 연옥의 왕으로서 삼 층 면류관을 쓴다.” Prompta bibliothe-ca 제6권, p. 26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일 뿐만 아니라, 그는 육신의 베일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1895년 7월호, 가톨릭 내셔널지
“하나님 자신도 신부들이 용서해 주거나 용서하기를 거절하는 사제들의 판단에 따라서 행하시며 신부들의 선언이 선제한 이후에야 하나님께서 그것에 의하여 판단하신다.” 신부의 존엄성과 의무들, 12권, p. 27
“용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임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주 신부들에게 죄를 고백해야만 하는 것이다.”
1984년 12월 11일, 요한 바오로 2세의 교서, p. 137

 

7. 사도 요한은 중세기 동안의 짐승의 치세 기간을 얼마 동안이라고 예언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계 13:5)

(해설)
요한은 짐승이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았다.”라고 기록하였다.
이 기간은 이미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연구한대로 “42달=1260일=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은 모두 같은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적 기간인데,  그 실제적 기간은 1260년에 해당되는 긴 세월이다.

교황권은 역사적으로 볼 때, 로마제국이 열 나라로 분열된 이후인 서기 476년 이후에 그 세력이 강성해졌다.
서기 476년 이후 어느 해에 로마 교황권이 권세를 장악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는가?
서기 538년은 저스티니안 황제의 조서가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해로서, 이해에 교황권은 교황권의 교리에 대항하는  세 부족(세 뿔)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자신의 세력을 견고하게 확립하였다. (단 7:24)
그러므로 서기 538년을 1260년간의 종교 암흑시대의 시작점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1260년의 끝인 1798년에 이르자 교황 피우스 6세가 프랑스 혁명군에 의하여 옥사 당하는 사건과 함께 교황권의 1260년간의 권세는  그 종말을 고했다.

 

8. 짐승은 그 입을 벌려 어떤 일을 행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의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계 13:6)

(해설)
사도 요한은 짐승이 용에게서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아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일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선지자 다니엘은 교황권이 하나님을 훼방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에게 분명한 경고를 남겼다.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단 7:25)

종교 개혁자인 마틴 루터는 다니엘 7장과 요한계시록 13장에 기록된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근거로 해서 교황권이 하나님의 십계명을  변경시킨 사실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바울이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에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라고 하였던 그 존재가 여기 있다
적그리스도인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있는데, … 그는 하나님의 법을 변경시켰으며, 하나님의 계명 위에 자신이 만든 계명을 높였다. 우리는 여기서 교황권이 진짜 적그리스도의 권좌에 앉았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바이다.” The prophetic Faith of Our Fathers, vol. 2, p.291,256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교황권은 십계명을 변경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장막과 및 하늘에 거하는 자를 훼방하였다.
교황권은 하나님의 율법(십계명)을 대적하여 둘째 계명(우상금지)을 삭제하였으며, 넷째 계명인 제7일 안식일(토요일) 대신에 일요일을 지키도록 성도에게 강요하였고, 이것을 거절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가혹한 형벌을 가하였다.
교황권이 둘째 계명과 넷째 계명을 바꾸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태양신을 섬기는 이교도였던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황제는 강력한 핍박 정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어만 가는 그리스도인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자신의 정권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기독교회를 로마의 국교로 선언하고 자신이 직접 기독교회로 개종하는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이것을 기점으로 해서 수많은 정치인과 이교도가 황제의 뒤를 따라 그리스도 교회 안으로 밀려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기독교회로 개종한 황제는 태양신을 섬기던 이교도들의 반발을 막기 위하여 그들의 종교적 전통인 우상을 만들어서 신전 안에 세우는 관습과,  그들이 태양신에게 예배 드리는 날인 일요일을 기독교회가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하였는데, 이에 교황권의 지도자들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신 십계명을 변경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이 이후부터 로마 천주교회는 십계명에서 둘째 계명을 삭제하고, 넷째 계명에 지정된 안식일(토요일)을 일요일로 바꾸어서 교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 때부터 기독교회에 하나님의 십계명이 명하는 제칠일 토요일 대신에 태양신의 예배일인 일요일(Sunday) 성수 사상이 들어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고 선언함에도 불구하고 (딤전 2:5),  교황권은 인간 마리아는 물론 신부들을 성도들의 중보자로 내세웠다.

 

9. 짐승은 어떤 큰 권세를 받았으며 또 누구와 싸울 것이라 했는가?

 
(참고 성경절)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계 13:7)

(해설)
중세기의 역사는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교황권의 핍박으로 인하여 약 5천만 내지 1억 명의 순교자가 생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로마 황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된 교황권의 소재지로써 로마 시를 교황에게 제공하였다.” 교황권의 특권, 13,14페이지
“가이사(로마황제)의 위를 차지하게 된 로마 감독은 그때부터 서부 로마에서 최고 권위자가 되었다.” 중세기 시대의 교회의 발흥, 168페이지
“그리스도의 대리자(교황)는 가이사의 왕좌에 들어서자, 여러 시대를 통하여 구라파의 황제와 왕들이 존경하고 굴복하는 절대 왕권을 붙잡았다.”  미국 가톨릭 연사회 발행, 리뷰 1911년 4월 호

 

10.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짐승에게 경배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해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한 자” 곧, 비록 교회에는 다닐지라도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만큼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는 누구나 짐승에게 경배할 것이다.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누렸던 교황권의 세도에 대하여 기술한 다음과 같은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자.

“로마교는 전 세계의 독재권을 가지게 되었다. 왕이나 황제까지라도 교황의 명령에 복종하였다.
그리하여 온 인류의 운명이 현세에서나 내세에서나 모두 그의 통치 아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실로 수백 년간에 걸쳐 로마 교황권의 교리는 절대적인 것으로 널리 용인되었고 그 의식은 엄숙히 거행되었으며
그 축제는 널리 준봉하는 바 되었다.  교황권의 대낮은 세계에 있어서는 깊은 밤이었다.“ Great Controversy vol.1, p. 35

 

11. 그러나 사도 요한은 교황권의 몰락에 대한 어떤 장면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9~10)

(해설)
성경이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라.”라고 예언한 그대로 1260년(42달)의 끝인 1798년에 교황 피우스 6세가 불란서 버티어 장군의 칼(무력)에 굴복하여 옥사 당하고 말았다.
이 예언의 말씀에는 42달이 끝나는 해에 그 막강하던 교황권의 세도가 끝날 것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인내로서 참을 것을 바라는 하나님의 기대가 담겨 있다.

 

두 번째 짐승의 출현과 그 정체

 
12. 짐승의 머리로 표상된 교황이 상처를 받을 때인 1790년대를 전후로 해서 사도 요한은 계시 중에 무엇이 어디서 올라오는 장면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계 13:11 상단)

(해설)
“땅에서 올라오니”: 요한계시록 13장 전반부에 나오는 첫 번째 짐승은 “바다” 곧 백성과 나라가 많이 있는 곳에서 나왔으나,
11절에 등장하는 두 번째 짐승은 “땅”에서 나왔다.
예언에서 “물이나 바다”는 백성과 나라가 많이 집결된 곳을 의미하므로, “땅”은 백성과 나라 없는 광활한 장소를 뜻한다.
“올라오니”는 헬라 방언 Anabainon에서 나온 말인데, 이 단어를 번역하면 “식물처럼 자라나거나 싹이 튼다.”라는 의미이다.
“새끼 양같이”: 또한 요한은 땅에서 올라오는 두 번째 짐승의 모습을 새끼 양 같다고 묘사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연구한 다른 짐승은 사나운 맹수로서 살육과 정복을 통하여 국가들이 건국되었지만, 두 번째 짐승은 “새끼 양”같다고 했으므로 이 국가의 성격은 온순하면서도 기독교적 성격을 지녔다고 보아야 한다. (성경에서 어린 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함.)

그러면, 이런 조건들이 모두 정확하게 부합되는 나라가 어느 나라인가?

1) 건국 년도: 교황권이 치명상을 당하는 무렵(1790년대 전후)에 일어나서,
2) 건국장소: 일찍이 백성과 나라들이 없던 신대륙에서 일어나며,
3) 국가 성격: 국가의 특성은 어린양과 같이 기독교 정신의 온순한 성격을 지닌 신생국가는 오직 1776년에 독립 선언을 하고 1798년에 헌법을 제정하여 건국된 미합중국 곧, 오늘의 미국뿐이다.

미국은 유럽대륙에서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여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피난간 청교도들에 의하여 건국되었기 때문에,  건국 이념 역시 개신교적 신앙의 자유와 정의 위에 세워졌다.

 

13. 새끼 양 같은 짐승은 무엇을 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 용처럼 말하더라.” (계 13:11)

(해설)
미국은 비록 새끼 양 같은 정신으로 건국되었지만, 나중에는 용(마귀)의 정신을 가진 강력한 초강대국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용과 같이 말한다.”라는 말의 뜻은,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교황권이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했던 것처럼, 미국이 말세에는 새끼 양 같은  성질을 버리고 중세기의 교황권처럼 강력한 권력을 이용해서 성도를 핍박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14. 새끼 양 같은 두 번째 짐승 곧 미국은 앞으로 어떤 일을 행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저(미국)가 먼저 나온 짐승(교황권)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교황권)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교황건)니라.” (계 13:12)

(해설)
미국이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한다.”라는 뜻은, 미국이 장차 교황권이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압제했던 것과 같은 핍박의 정신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뿐 아니라 미국은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 곧 죽게 되었다 나은 자” 즉 교황을 경배하도록 유도내지 강요할 것이다.

이 일은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마지막 시대의 대쟁투는 “경배”에 관한 투쟁이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3장에는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라는 말이 5번이나 반복되어 있다.
마지막 시대에 우리가 모두 당면하게 될 종교적 위기는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신앙이 어떤 경배를 나타내느냐 하는 것에 달렸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온 세상이 악의 편, 즉 짐승의 편에 서게 되리라는 것이다.

“누구에게 경배(Worship, 예배)를 드릴 것인가?”라는 문제는 곧, “누구의 법을 지킬 것인가?”라는 문제로 압축할 수 있다.
짐승이 만든 법을 순종하고 따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십계명을 순종하고 따를 것인가?

앞에서 공부한 바와 같이 첫 번째 짐승은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두 번째 계명인 “손으로 새기거나 만든 우상을 섬기지 말라.”라는  계명을 삭제함으로써, 천주교회 안에 각종 이방 종교의 성상들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어 놓았다.
또한 넷째 계명인 “안식일(토요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라는 계명을 변조하여 그 당시 태양신을 섬기던 이방인들의 예배일인 일요일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앞에는 “안식일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일요일을 지킬 것인가?”라는 문제가 놓여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이 직접 만드신 십계명에 대한 순종을 통해서 경배를 받으시는 것처럼, 사단도 자신이 직접 만드신 십계명에 대한 순종을 통해 경배를 받는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롬 6:16)

정말로 “누구의 십계명을 지키느냐?”라는 문제가 짐승을 경배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 요한계시록 14장 중반에는 짐승에게 경배한 자들에게 지옥의 유황불의 형벌이 가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계 14:11)

그렇다면 누가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고 그의 표를 받지 않을 것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12절에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고 그의 표를 받지 않는 사람들의 정체가 나온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하다.
짐승의 법에 굴복한 자들에게는 유황불의 형벌이 가해질 것이지만, 짐승의 핍박을 인내로서 견디고, 하나님의 십계명을 신실하게 지킨 자들은 영생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처음 짐승(교황권)을 경배하게 한다.”는 말 가운데는, 초강대국인 미국이 중세기에  교황권이 세운 거짓 율법과 교리를 온 세상으로 하여금 지키도록 강요하는 사건
즉, 일요일 강제 준수 명령을 제정하여 강요할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전 세계가 일요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요일을 예배일로 강요하는 법령이 미국에서 내려지는 때가 올 것인데, 그때가 되면 모든 사람은 생과 사를 놓고서
“짐승의 법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법을 따를 것인가?”를 결정해야만 한다.

 

15. 새끼 양 같은 짐승(미국)은 장차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계 13:13~14 상단)

(해설)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미국은 정치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모든 종교의 중심지이다.  특별히, 개신교회의 중심지이다.

마귀는 기독교회 안에 있는 자신의 대리자들에게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사하게 함으로써, 신자를 미혹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회를 휩쓸고 있는 거짓 성령운동을 통하여 마귀가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러한 기적을 이용한 마귀의 미혹 작전 때문에, 재림의 징조 장이라고 불리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재림 직전에 있을 마귀의 미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하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 24:24)
이같이 사람을 미혹하는 이적(강신술)은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며, 미국에서 가장 크게 성행하여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마귀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법에 순종하는 신앙을 밀어내는 한편, 기적과 감정적인 신앙을 교회 안에서 흥행시키는 일에 크게  성공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의 가르침이 진리인가를 생각하기보다는, 누가 기적을 행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거짓 목자는 이러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일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 현대 기독교회의 위기이다.
진리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채, 감정적인 사랑을 강조하면서, 마치 기적을 구원받은 유일한 증거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다.   사단은 이러한 사상을 가진 사람을 매우 쉽게 미혹할 수 있다.

 

짐승의 우상이란 무엇인가?

 

16. 새끼 양 같은 짐승 곧 미국은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만든다고 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교황권)을 위하여 우상(Image, 형상)을 만들라 하더라.” (계 13:14 하단)

(해설)
 미국은 장차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곧, 교황권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 것이다.  우상(Image, 형상)은 무엇인가?
여기서 우상이란 돌이나 나무를 깎아서 만든 우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상이라는 말 대신에 형상이라는 표현이 올바른 번역일 것이다. 즉, 먼저 나온 짐승 곧, 교황권이 행했던 것과 흡사한 형상(모습)으로 일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상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중세기의 교황권의 특징을 살펴보아야 한다.
중세기의 천주교회는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대신에 국가의 권력과 손을 잡아서 교회를 지키고 교세를 확장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교회가 국가 권력과 손을 잡자, 교회는 막강한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교리에 반대하는 사람을 “이단자”라는 이름으로 박멸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렇게 시작된 것이 종교 암흑시대이다.

미국이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든다는 것은, 미국의 개신교 세력이 국가 권력과 손을 잡은 다음, 자신들의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가의 권력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중세기 동안에 교황권이 행했던 것과 같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상이란 자신들이 믿는 교리를 강제하기 위하여 국권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애쓰는 개신교회들의 조직 혹은 단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교회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안정시키려고 하며, 종교인들은 정치적 세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교리와  믿는 바를 입법화하려고 애쓰게 됨으로써, 정치와 종교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짐승의 우상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지금 현재, 미국에 있는 여러 개신교파는 서로 연합하여 일요일 법령을 미국 국회에 제출하고 이것을 미국의 국법으로 세워 백성으로 하여금  신자이거나 불신자이거나를 막론하고 거짓 안식일인 일요일을 성수하도록 강요하기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주일 동맹” “미국 기독교 동맹” “천주교 미국 동맹” 같은 단체들이 모두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종교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법들을 계속해서 국회에 상정시키기 위하여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공립학교와 기도법, 낙태금지법, 사립 종교학교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법, 일요일 술판매 금지법, 일요일 강제 휴무법, 등등)

미국의 개신교 정치세력은 서로 연합하기 위하여 각 교단이 가지고 있는 교리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종교 연합 운동을 통하여 거대한 종교 세력을 구축해 가고 있다.
종교 연합 운동을 통하여 교리의 벽을 허무는 방편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거짓 은사와 거짓 성령 운동이다.

1) 개신교 세력, 2) 거짓 성령 운동 세력, 3) 천주교회가 손을 맞잡음으로써, 거대한 종교적 세력이 형성되면, 미국 의회와 정치인들도 다음 선거에 그들의 재당선을 의식하여 종교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

그 결과, 세 종교 단체의 연합한 세력 아래서 미국 정부는 중세기 교황권의 발자취를 따라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유린하게 될 것이다.  과거에 교황권이 정부의 힘을 이용해서 참된 그리스도인을 핍박했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교황권과 미국의 개신교회는 미국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이용하여 짐승의 표(일요일 강제 예배)를 세계적으로 강요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어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점 더 강력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다.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 35호 참조할 것)

 

17. 장차 미국은 권세를 받아 짐승의 우상으로 하여금 어떻게 하도록 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을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5)

(해설)
앞에서 배운 바와 같이 짐승의 우상이란, 정치와 손을 잡고 자신의 주장을 입법화하여 국민에게 강요하도록 주동하는 기독교 세력을 뜻한다.
미국이 처음 건국될 때에는 그 품성이 순진하고 어린 새끼 양 같은 나라였으나, 세계적인 초강대국으로 성장함에 따라서 순수했던 청교도적  정신을 잃어버리고, 국가와 기독교의 성질도 변질하여서,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곧 천주교 교황권이 중세기에 나타냈던 것과 같은  성질을 나타낼 것이다.

종교단체가 서로 연합하여 강력한 힘으로 그들의 주장을 밀어붙일 때, 결국 정치인도 종교적 세력의 힘에 굴복하여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국민의 양심과 자유를 억압하면서까지 어떤 종교적 의무에 복종하도록 강제할 것이며, 이러한 의무에 복종하지 않을 때에는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다.
장차 미국의 정치인이, 하나님의 십계명을 지키는 자들에 대한 정부의 보호를 제거하는 법령을 발포할 때, 하나님의 참된 백성은 과거 중세기  때에 그러했던 것처럼 도주와 피난의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18. 미국은 장차 온 세상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을 받도록 강요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하니” (계 13:16~17)

(해설)
교황권은 자신이 변경시킨 십계명을 교리화하였지만, 그것을 온 세상에 강요할 만큼 강력한 군대와 경찰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교황권은 미국의 개신교 세력과 손을 잡고 미국 정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입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황권은 미국의 강력한 군대와 경제력을 앞장세워서 온 세계에 짐승의 표를 강요하게 될 것이다.  이 표를 받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심한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짐승 곧, 미국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하여금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온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받도록 하는 “짐승의 표”란 무엇인가? 교황권의 권위를 나타내는 표가 무엇인가?천주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한 “교리문답” 가운데 그 대답이 기록되어 있다.

(문) 교회가 성일 혹은 제일을 제정할 권세가 있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답) 신도들이 승인한 바와 같이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한 사실로 알 수 있다. 개신교회의 모순은 너무나 크다.

(문) 교회가 축제일을 제정할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답) 만일 천주교회가 그러한 권세를 가지지 못하였다면, 오늘날 모든 개신교회가 성수하고 있는 일요일을 제정하지 못했을 것이니,  곧 교회가 제칠일 안식일 대신에 성경상 아무런 근거도 없는 주일 중 첫째 날인 일요일을 지키게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천주교회가 주장하는 이러한 교리들은 일요일 성수가 천주교회의 권위를 드러내는 표 즉, 교황권의 표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두 번째 짐승 곧, 미국은 장차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온 세상 사람으로 하여금 짐승의 표인 일요일을 안식일 대신에 준수하도록 강요하는 운동에 앞장서게 될 것인데, 그때에 그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매매의 자유를 빼앗길 것이며, 심지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계 13:15 하단)

 

19. 총명 있는 자의 지혜가 어떤 수를 세는 데 있어야 한다고 했는가?

 


(참고 성경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라”  (계 13:17~18)

(해설)
666이라는 수는 성령이 요한에게 주신바 이 비밀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만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종으로서 위로부터 오는 하늘의 지혜를 받아서 이 문제를 연구해야만 한다.

유대인들은 6을 불완전의 수로 여겼고, 7을 완전한 수로 여겼다. 그리고 만일 어떤 수가 삼중으로 쓰이면 그것은 영원성을 의미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666은 영원한 불완전을 의미하고, 777은 영원한 완전을 뜻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도 바울은 666을 불완전한 “사람의 수”라고 불렀는데,  또한 이것은 사람의 이름의 수이므로 그 사람을 나타내는 공식 직분의 이름의 수라고도 볼 수 있다.

교황의 공식 이름(공식 직함)은 라틴어로 “비카리어스 휠리 데이”(VICARIUS FILI DEI)인데,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라틴어의 알파벳에는 숫자적 의미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서, V는 5를 뜻하며, I는 1을 뜻한다.
그러므로 교황의 공식명칭의 알파벳 중에 나타나는 숫자들을 합하면, 짐승 이름의 수인 666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 칭호는 모든 교황의 승인하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또한 교황의 이름의 수가 고대 이방신인 태양신의 수와 같다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다.
“비카리어스 휠리 데이”라는 이름에 담긴 숫자들의 합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V  I  C  A  R  I  U  S : 5+1+100+0+0+1+5+0=112
F  I  L  I  I : 0+1+50+1+1=53
D  E  I : 500+0+1=501                                             112+53+501=666

“비카리어스 휠리 데이”라는 칭호는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이 쓰던 삼 층 관에 기록되었던바 있으며,
지금도 천주 교회에서는 교황의 공식 명칭을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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