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가까운 긴시간을 미국에서 보냈다
아들네집엔 입국해서 3일 출국할때 3일
큰언니집에서 맘모스호수 갈때 1주일
나머지 둘째언니가 사는 센디아고에서 지냈다
센디아고
맑고 파란 하늘에 쾌적한 기온
혹한의 추위와 폭염이 없어 은퇴한 노인들이 가장 살고싶어하는 도시라고한다
물가가 다른주에 비해 비싸고 집값도 비싸 선뜻 이사오기가 힘든 곳이기도 하다고,,,
조금만 나가면 넓은 공원이 군데군데 있고 거리도 깨끗해 동네를 걸어도 공원을 걷는것 같은 느낌이다
사철 아름다운 꽃들이 계속피어 계절을 잊어버리게 하는곳이기도하다
있는동안 비한방울 오지않고 늘 맑은날씨에 구경다니기 그만인곳 센디아고
언니랑 열심히 주변 공원을, 또 좀멀리있는 토리파인 주보호구역을 작은 산이랑 캐년을,
그리고 발보아파크, 호수를 열심히다녔다
같은교회 다니는 교인들의 집에 초대받아 가기도하고
대추랑 석류따기도하고,
이곳에 살면서 내가 이곳 주민인것 같은 착각이들었을 만큼 편안했다
센디아고온 첫날에 형부묘지에 갔다
언니사는 집뒷쪽 산책로
부켄베리아꽃이 참많았다
이름도 모르는 예쁜꽃들
언니집에서 15분정도 드라이브하면 만나는 토리파인 보호구역
가까워 시간날때마다 등산도하고 내려올때는 바다로하산 맨발걷기도했다
물때가 안맞아 맨발걷기는 두어번 밖에는 못했다
9월말이지만 이곳은 한여름 비키니 수영복을 자주구경할수있었다
트랙킹하고 오면서 들린 쇼핑몰
쇼핑몰가는길도 산책코스다
코스트코-어마무시하게 넓다
이곳도 한20분 드라이브 해서간 하이킹코스-한국처럼 아기자기한 맛은없다
하이킹하고오면서 점심도 사먹고..
첫댓글 모두의 로망인 샌디아고에 언니가 살고 있으니 너에겐 든든한 빽이네
일년에 한번씩은 이런 여행 해도 좋겠다
언니도 좋아하실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