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둘다섯 카페의 다정한 님들 "통기타" 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입니다. 우연히 래코드 가게를 지나다가 유난히
제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노래의 첫소절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검은빛 바다 위를 밤배 저~밤배 무섭지도~~
레코드 가게 사장님에게 이노래의 제목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사장님은 둘 다섯이 부르는
"밤배" 라는 노래 라고 제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아버지를 졸라서 통기타 학원에 등록을 하고(81년도..?) 한달간 기타를 배웠습니다.
그때 처음 기타연습곡은 "밤배" 였습니다. 추가로 긴머리소녀, 먼훗날, 얼룩고무신, 일기 등...피나는
노력으로 기타를 배웠고, 그때부터 둘 다섯 노래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졌고, 엠티나 야유회때는 항상
기타와 하모니카를 들고 다니며, 둘 다섯의 노래를 시작으로 모닥불 가에 앉아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런 추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제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004년 가을, 초기 맴버 분들의 모임에 초대 받아 처음으로 대장님을 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가슴이
뛰어서 말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회원분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날 제가 신고식
으로^^ 기타를 들고 악보도 없이 대장님 노래 6곡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대장님은 아주 좋아 하셨습니다. 젊은 사람이 내 노래를 이렇게 까지 좋아해준다고 하시며^^^
2년전 소백산 모임에서도 회원분들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새벽까지 대장님과 함께 기타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에겐 지금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정한 님들! 작년 같으면 대장님은 지금 쯤 연말 행사 스케줄에 바쁘실 때입니다. 하지만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어, 아주 힘든 시기 입니다.
우리 다정한님들 대장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둘 다섯 노래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모두 함께 이 밤배의 노를 저어 영원히 함께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두진 대장님" 저는 처음사랑 끝까지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처음 기타를 배울때부터 대장님의
노래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장님의 노래를
좋아할 겁니다.
"이두진" 대장님 화이팅 입니다.
2009년 11월 26일 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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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우님 마음도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좋으신 아버님의 인격을 그대로 물려받아 사람 참 좋아보이시는 통기타님의 이 소박한 글이 이심전심으로 모든 회원님들께 일렁이는 잔잔한 파도처럼 퍼져나갔으면~~~~~~~~~~~~
예! 그렇게 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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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모든 분들 모두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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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땅! 제가 꿈꾸었던 것이 바로 그런 거 였는데... 그거 얼마면 파실래요??....ㅋㅋㅋ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보고 배우는 바가 큽니다 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이 카페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만큼의 큰 성장을 이루었다 생각 합니다
아인님같은분이 계시기에 행복마을은 발전하며 또한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줄거예요~
아인&통기타님 말씀이 우리 다정한님들의 맘이라 감히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심이 묻어나기에 마음이 정말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영원하다는거 대단하고 위대한 거죠. 저도 그러구 싶오요..
잘 지내시죠^^ 캐나다가 멀지 않게 느께 집니다.
아 그리고 자게 5000번째 글올리심을 축하드립니다.
처음 모습 그대로를 지켜 나간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닌데 우리 통기타님은 참으로 깊은 곳까지 생각 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군요
"처음사랑 끝까지..."밤배,긴머리소녀.."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장님을 사랑 하겠습니다 이두진 오세복 이 두분이 없었다면 둘다섯도 없었지요 둘다섯이 없었다면 긴머리소녀,밤배도 우린 듣지 못했겠지요 엄마 아버지가 없는데 어찌 그 자식들이 태어날수 있을런지요 긴머리소녀 밤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대장님을 사랑하는 둘다섯과 다정한 사람들의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되길 희망 합니다
예전에 남해에서 기타반주 해드린 기억이 나네요^^얼룩 고무신 을 불렀었지요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존경합니다. 그마음 영원히 간직하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동참합시다.
저는 항상 같은 마음입니다.
풍겨지는 몸에서 같이 아주 든든하네여~ 울 통키타님의 노래소리가 듣고 싶네여~
언제 든지요^^ 신청곡 받습니다. 초연?
감동입니다. 인스턴트 사랑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감동적인 순애보입니다. 저도 본받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예! 화이팅 해요^^
통키타님이야말로 진정한 팬입니다. 세상이 다아는 사실이지만... 그러고보니 통키타님이 우리 모임에서 열심히 키타쳐 준 일들...막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언제 또 기타칠 기회가 있을지요???
이렇게 알게모르게 언제나 묵묵히 받쳐주시는 통기타님 같은분이 있기에 이처럼 성장하게 되었습니다...처음 카페를 만들었든 분의 마음은 어떡겠습니까...정말 잘 해결되어서 더좋은 모습으로 시작합시다...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처음사랑을 지키며 유지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압니다.~ 통키타님의 모습에서 첫 사랑도 지킬수 있다는 희망을 엿보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같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러바라~~~
진한감동이 사랑으로 승화된것을 보면서 저도 통기타님 반만이라도 따라가야징....넘 멋져요.
워낙에 바쁘셔서 오프라인모임에서는 자주 못뵈지만 늘 행복함이 까페에서 느껴집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둘다섯사랑은 무한대.........암튼..통키타님이 있어 우리까페가 더욱 빛나는거 같네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