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jRnawxnOH4?si=AulpCjTR_ZG2nbYh
(S Bach Cello Suite Nr 2 M Rostropovich 1955)
이 음악의 정확한 영어명은 Six Suites for Violoncello Solo 입니다. 이 모음곡은 총 6곡으로 되어 있으며, 바흐작품번호로는 BWV 1007~1012 가 됩니다. 1곡당 6개의 춤곡으로 되어 있는데, 1. 전주곡(프렐류드) 2. 알레망드 3. 쿠랑트 4. 사라방드 5. 미뉴에트 6. 지그 그렇지만 1009번과 1010번은 미뉴에트 대신 부레가 1011번과 1012번은 가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곡의 조성은 차례로 G 장조-D 단조-C 장조-E flat 장조-C 단조-D 장조로 되어 있습니다.
1. Prelude 4분의 3박자로써 더욱 가슴을 설레게 하며 조곡의 도입부보다도 비통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절이 쌍으로 겹치게 되는 것이고. 연관된 그룹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2. Allemande 꿰뚫는 듯한 소리의 반영으로 지속이 되는데 조금 조용한 듯하다. 그러나 동시에 제1조곡의 알라망드보다는 다양하게 수놓아진다. 이는 아주 어려운 더블 스토핑(Double Stopping)의 기법이 사용되는데, 調音은 많은 디테일에 의해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지고 있다.
3. Courante 쿠랑트는 다른 곡으로써 이태리 작곡가들이 바이올린을 위해서 작곡한 다음 널리 유행되어 쓰여진 것이다. 빠르고 명쾌하게 진행되며 동시에 바흐의 상상적인 힘이 대단한 형상의 힘으로 나타나게 된다.
4. Sarabande 사라반드는 아주 명확하게, 똑똑한 리듬으로 구성되었다. 세개의 그룹으로 이룩된 이룩된 이 곡은 각기 네 소절로써 그룹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곡의 첫번째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5. Menuet Ⅰ/Ⅱ 미뉴엣은 단계적으로 상승되는 것 같이 연주되어진다. 디드로오트라고 하는 사람이 백과사전에 평하기를 미뉴엣은 "고상하고도 간결한 우아함이 있다"고 기록하였다.
6. Gigue 8분의 3박자. 이 음악은 프랑스음악과 접촉함으로 생긴 대표적인 양식이라고 하겠다.
작품해설
1717년말, 바흐는 바이마르를 떠나 작센 지방의 소도시 쾨텐으로 옮겨가, 그 곳 궁정악단의 악장이 되었다. 이 때 쾨텐의 궁정악단에는 수석(首蓆) 바이올리니스트 시피스 외에 궁정악사의 자격을 가진 첼로의 명수 아벨이 있었다. 바흐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많은 기악곡의 걸작들을 썼던 바, 오늘날 남아있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전 6곡과 [무반주 첼로조곡] 전 6곡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니까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은 쾨텐의 궁정 첼리스트였던 아벨을 위하여 작곡된 것이지만, 그보다는 당시까지 독주악기로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던 첼로의 적극적인 연주기법 개발을 위해, 즉 첼로라는 악기의 교법을 위해 쓰여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명곡은 바흐가 죽은 뒤 무려 200년 가량이나 묻혀 있어서 전혀 연주되지 않고 있었다. 이 곡이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이상으로 어려운 기교를 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 6번처럼 현재의 첼로로서 연주하기는 매우 곤란한 고음역(高音域)으로 씌어진 곡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이 명곡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현대 최고의 첼리스트였던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의 덕택이다.
카잘스는 12세 때부터 모든 악기를 다룰 수 있을 만큼 비범한 재능을 보여준 천재였었다. 그러나 카잘스가 특히 좋아했던 악기는 첼로였기 때문에, 당시 유명한 첼리스트였던 마드리드의 호세 가르시아에게 특별히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카잘스는 곧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첼로를 정식으로 익히는 한편, 실내악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익혀나가기 시작했다. 겨우 13세때의 일이다.
카잘스는 13세가 되면서부터 첼로주법의 결함을 깨닫고 새로운 기법을 연구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잘스는 바르셀로나의 헌 책방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버려져 있는 악보뭉치 하나를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무한한 감동을 가지고 듣고 있는 [무반주 첼로조곡]의 악보였던 것이다. 카잘스의 나이 겨우 13세 때 발견된 이 악보뭉치야말로 근대 음악 사상 가장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야 할 일이었다.
그 때부터 카잘스는 이 악보를 꾸준히 연구하여 12년간에 걸친 고심끝에 전6곡을 완전한 형태로 연주하는데 성공했다. 실로 200년 동안이나 묻혀 있던 보석의 찬란한 빛이 어둠을 비추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부터 카잘스와 이 모음곡은 하나의 동류항이 되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가 이 모음곡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연주한 것은 1909년 그의 나이 23세 때였고, 처음으로 녹음을 단행한 것은 나이 60이 되어서였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이 곡은 모든 첼리스트들이 도전해야 할 처음이자 마지막 한계점이요 궁극의 목표이기도 했다. 이 모음곡을 가리켜 [첼로의 성서]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는 결코 과장된 표현만은 아니다.
파블로 카잘스1876 ~ 1973
카잘스 (1936 ~ 39년 녹음) 1889년의 어느날, 카탈로니아의 수도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한 악기점 으슥한 구석에서 먼지를 흠뻑 뒤집어쓴 채 200년 동안이나 잠자고 있던 "무반주 첼로 조곡" 의 악보가 발견되었다. 그것은 멘딜스존에 의해 발굴 초연된 "마태 수난곡"에 버금가는 위대한 발견이었다. 이 음악사상의 놀라운 "신대륙 발견자"는 바로 당시 13세의 소년이었던 파블로 카잘스였다. 카잘스는 그 후 12년 동안의 집념어린 연구와 피나는 각고 끝에 비로소 첫 공개연주를 할 수 있었다.
카잘스는 96세로 죽는 날까지 평생 매일같이 일과처럼 "무반주 첼로 조곡"을 연습했다고 한다. 그가 얼마나 신중했나 하는 것은 이 곡집 악보를 발견한 후, 연주 불가능한 부분을 수정 보와해 가며 40년 간에 걸쳐 체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나서 이윽고 레코드 녹음을 시작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그 녹음이 바로 전선기의 그의 생동하는 역사적 명연주를 들을 수 있는 EMI / Angel 레코드이다. 카잘스는 "무반주 첼로 조곡" 의 발굴 소개와 그 해석의 전형 또는 전통을 이룩하는 위대한 업적을 아무의 도움도 빌지 않고 혼자 힘으로 해냈다고 한다.
므스타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1927∼ )
1990년대에 성취된 그의 바하 연주는 비교될 수 없는 그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지닌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내용으로 평가될 만하다. 도처에 강렬한 힘이 충만되어 있고, 열린 예술혼이 숨쉬고 있다. 그의 소리는 아주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이런 모든 요소들은 60여년의 세월을 통해 그의 영혼이 터득한 독특한 바하의 세계일 수도 있다. 그렇게 때문에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하는 바하의 첼로 모음곡은 바하와 로스트로포비치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이렇게 해석했다. "제 1번은 가볍다.. 제 2번은 슬픔과 열정이다..제 3번은 빛난다. 제 4번은 위엄과 애매함이다.. 제 5번은 어두움. 제 6번은 햇빛이다고."
요요마 (1998년 녹음, SONY)
https://youtu.be/Wa5yony2CeA?si=aULCZ7QtkOR6nKa8
탱고와의 크로스오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첼리스트 요요마 (43)가 지난 84년에 이어 두번째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음반을 내놓았다.
요요마는 표현하기를 제1번 (음악 정원).. 제2번 (감옥의 소리) ..제3번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기) 제4번 (사라방드) .. 제5번 (희망을 위한 고투) ..제6번 (여섯개의 몸짓)으로... 5년 간의 작업 끝에 CD와 비디오로 완성한 "바흐의 영감"은 해석,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성과 함께 연주자의 내면풍경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연주를 통해 "낭만주의자 바흐" 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소리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내는 악기가 첼로라고 했다.그 중에서도 첼로의 명반으로 꼽을수 있는 것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일 것이다. 어렵기는 해도 이 "모음곡" 은 첼리스트들이 평생 지침으로 삼아야 할 "음악의 성서"일 뿐만아니라 흐트러진 음악의 자아를 추스르는 "거울" 같은 작품이다.
바이올린 처럼 민첩하지 못한 첼로는 그때까지 오케스트라에서 저음의 반주 파트를 맡는 조역적인 역할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그것을 바흐는 솔로 악기로서의 가능성을 추구하였던 것이다. 여섯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제3번이다. 또 마지막 제6번 등은 바흐 자신이 고안했다고 하는5현 첼로를 위해 쓰여 졌다. 곡마다 각각 특징이 있는데 리드믹하게 혹은 웅대한 스케일로, 때로는 환상적으로 한 개의 첼로에서 실로 다채로운 음악이 만들어져 나와 바흐다운 기악곡의 참맛을 맛볼 수 있다. 첼로를 위한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무반주 첼로 조곡(모음곡)"은 1720년경 쾨텐시절에 쾨텐 궁정오케스트라 단원인 첼리스트 아벨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J.S.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슬픔과 우울함, 어둠과 절망 그리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발견합니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오월! 얽히고 설힌 실타래를 푸는달 이제 중순으로 접어드는데 남은 오월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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