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하있보이
프랑스 방송의 변화 과정을 보면
미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조금씩 미드의 비중이 늘어나더니
지금은 거의 대부분 미드가 점령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대한 감정이 좀 복잡해졌다.
드라마를 통해 미국 문화에 영향을 받거나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동시에 '미국의 문화 식민지가 됐다'는
묘한 위기의식도 갖게 됐다.
예전에는 프랑스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강했던 만큼 박탈감이 더 큰 것 같다.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시간 동안에
급격하게 상황이 변해버린 것이다.
이제는 미국 드라마나 영화, 음악이
프랑스에 많이 수입될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으로도 미국이 프랑스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
영향을 많이 받고, 또 그 문화를 즐기면서도,
동시에 경쟁심을 느끼며
경계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상가나 카페에서 주로
한국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미국 노래가 더 많이 나온다.
오죽하면 영화 산업처럼 라디오에도
쿼터제가 있을까?
노래 중 35%는 반드시 프랑스 노래여야 한다.
자국 음악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
실제로는 딱 쿼터만 지키고
그 이상은 틀지 않는다.
그래서 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대부분이
외국 노래다.
한국에서는 음악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한국 문화 색채가 강해서
굳이 외국 노래를 들을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출처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하있보이
첫댓글 우리나라 자국 컨텐츠 엄청 발달해있구나...
이번 올림픽 개폐막식도 좀 뭐가 파리인지 머르겠었음 ㅠ
나도 이생각햇엇음…올림픽인데 프랑스의 느낌이 이런건가 싶엇달까
이거보니까 우리도 자칫하다간 일본의 문화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잠식시킬것같아서 걱정돼,,,
이번 올림픽은 잘 안봐서 기억에 남는게 별류 없지만.. 개막식에 레이디가가랑 셀린디옹 나왔다는 것만 기억남
레이디가가조차 미국인이잖아요ㅠㅠ
셀린디온도 캐나다 사람 아녀?
이번 올림픽 수준도 그렇고 프랑스가 진짜 거품낀 나라같아 대단한 문화도 있는건맞지만 실제에 비해 너무 과하게 부풀려졌달까? 국가 이미지메이킹을 진짜 잘했음 비정상회담에서 다른 유럽애들도 그러더라고 메이드인프랑스 제품들 막상 까보면 그리 좋지도 않은데 프랑스꺼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좋은줄안다고
맞아 콧대만 높음.. 자존심만 쎄
공감
쌉공감 프랑스 여행 갓을때 존나 느낌 개거품임
진짜 공감해
이미지메이킹이라기보다는 근대시기에 프랑스문화가 온 유럽의 유행을 주도하기도했었고 프랑스어가 유럽귀족들의 공용어였다고함~ 귀족들이나 교양있는사람은 무조건 배우는 제2외국어~~ 그래서 올려쳐진감이있는듯
ㄹㅇ유럽의 일본
유럽의 짱깨라는 말이 있을 정도면 뭐......ㅎ부심만 쩔지 자기 거 없는 점에선 개똑같네ㅋ
글로벌화되는 과정
프랑스인들 ㄹㅇ 미국 문화 경계심 심하더라
미국인들 프랑스동경도 이제 뭐 시들하잖아
우리나란 가사가 영어화 되는게 문제임
박물관조차 남의 것 훔쳐다가 보여주는 주제에 자주문화가 발달하겠냐고
근데 미국이랑 상관없이 프랑스 컨텐츠 재미없음프랑스에 환상있을 때도 솔직히 지루했음미국한테 밀린게 아니라 그냥 도태된거임프랑스요리는 그나마 ㅇㅈ함
프시인데 자기네들도 프랑스 드라마 영화 재미없다고 잘안봄 넷플 상위에 거의 미국 아님 영국 드라마 있고 일단 재미없어 딱 개막식보여준게 프랑스 감성이야 난해하고 정리안된 이도저도 아닌 느낌
첫댓글 우리나라 자국 컨텐츠 엄청 발달해있구나...
이번 올림픽 개폐막식도 좀 뭐가 파리인지 머르겠었음 ㅠ
나도 이생각햇엇음…올림픽인데 프랑스의 느낌이 이런건가 싶엇달까
이거보니까 우리도 자칫하다간 일본의 문화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잠식시킬것같아서 걱정돼,,,
이번 올림픽은 잘 안봐서 기억에 남는게 별류 없지만.. 개막식에 레이디가가랑 셀린디옹 나왔다는 것만 기억남
레이디가가조차 미국인이잖아요ㅠㅠ
셀린디온도 캐나다 사람 아녀?
이번 올림픽 수준도 그렇고 프랑스가 진짜 거품낀 나라같아 대단한 문화도 있는건맞지만 실제에 비해 너무 과하게 부풀려졌달까? 국가 이미지메이킹을 진짜 잘했음 비정상회담에서 다른 유럽애들도 그러더라고 메이드인프랑스 제품들 막상 까보면 그리 좋지도 않은데 프랑스꺼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좋은줄안다고
맞아 콧대만 높음.. 자존심만 쎄
공감
쌉공감 프랑스 여행 갓을때 존나 느낌 개거품임
진짜 공감해
이미지메이킹이라기보다는 근대시기에 프랑스문화가 온 유럽의 유행을 주도하기도했었고 프랑스어가 유럽귀족들의 공용어였다고함~ 귀족들이나 교양있는사람은 무조건 배우는 제2외국어~~ 그래서 올려쳐진감이있는듯
ㄹㅇ유럽의 일본
유럽의 짱깨라는 말이 있을 정도면 뭐......ㅎ
부심만 쩔지 자기 거 없는 점에선 개똑같네ㅋ
글로벌화되는 과정
프랑스인들 ㄹㅇ 미국 문화 경계심 심하더라
미국인들 프랑스동경도 이제 뭐 시들하잖아
우리나란 가사가 영어화 되는게 문제임
박물관조차 남의 것 훔쳐다가 보여주는 주제에 자주문화가 발달하겠냐고
근데 미국이랑 상관없이 프랑스 컨텐츠 재미없음
프랑스에 환상있을 때도 솔직히 지루했음
미국한테 밀린게 아니라 그냥 도태된거임
프랑스요리는 그나마 ㅇㅈ함
프시인데 자기네들도 프랑스 드라마 영화 재미없다고 잘안봄 넷플 상위에 거의 미국 아님 영국 드라마 있고 일단 재미없어 딱 개막식보여준게 프랑스 감성이야 난해하고 정리안된 이도저도 아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