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나도 저런 방송이 있다는거 자체에 워낙 충격받긴했는데, 어느순간 다들 성녀창녀 이분법으로 놓고 창녀는 욕먹어도 싸. 라는 입장으로 욕하는거에 재미들린 모습이었어. 그걸 소비하고 산업으로 만드는 남자들보다 오히려 더 조롱당하고 욕먹음. 그놈의 성녀창녀 가르는게 여자 갉아먹는 남자들의 유구한 논리였는데 거기 힘실어준 느낌ㅠ
여캠 90퍼가 벗방인데 솔직히 여태관심없다가 넷플프로그램보고 이제야 알았다는듯이 다같이화내는거 의미있긴한데 좀 이중적임 반응이 ㅋㅋ 나머지 10퍼가 이사배 차홍 이런사람들이고 대부분 벗방하는데 어그로끌어야 승리하는세계에서 남자는 개짓거리하고 여자는벗는거지 그거자체가 ㅈㄴ웃긴거임 그래도 뒤에 방시혁 이런사람있는줄은몰랐음 개충격
구조를 규탄해야하는게 맞고 이분법적 사고는 가부장을 더 고착화하는게 맞아. 맞는데. 나는 그 괴랄한 구조를 등에없고 고통당하는 수많은 여성피해자와 인권을위해 싸우는 여성들을 뒤로하고 성을 발판삼아 돈을버는 여자를 옹호하거나 그래도 여자라고 무조건 감싸는건 하등 도움안된다고 생각함. 이미 기사와같은 입장을 취하는건 5년 10년전 현실에 맞는것 같고 우리는 지금 전혀다른 디지털性era를 살아가고 있음. 이제 우리도 심리적허들이 낮아져서 외국처럼 우후죽순 생겨나는 내친구 지인 유명인등의 온리팬스 기타등등 플렛폼을 보는게 흔한일이 될 것이고 이미 시작된지 오래임. 돈이되는일은 거대자본이 붙기마련이고 이제 개인자본마져 붙는게(아프리카팬더티비등등) 일상이 된 시대임. 과거와 같은 스탠스는 시대적흐름과 자본을 이길 수 없음(조별과제조차 안되는데ㅋ) 지금 우리가 이뤄낸? 비연애비결혼비출산도 경제자본의 영향이 큼. 먹고 살만해지면 조별과제 이탈자 대거 나올수도 있음. 기사의 말은 다 맞는데 거기서 멈춰서있으면 영원히 이길 수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이번 사건처럼 수면위로 나오고 이분법적 논란이 일어나야 라틴들의ㅋㅋ가부장이나 남성에대한 기대?를 또 꺽는 계기가 될수도?
맞아 디지털 ㅊㄴ 등 성산업 종사자들을 욕하고 비정상으로 만들어봤자, 그런 대상은 착취할 수 있다고 정당화하는 구조를 강화할 뿐이지. 그리고 잘 모르고/실수로/협박으로 성산업에 들어간 여자가 빠져나오기 힘들게 되고.... 근데 지금 커뮤에서 벗방 등을 욕하는 반응이 모두 성녀/창녀 이분법에 경도된 발언이라고 보지는 않음. 벗방bj를 가지고 성희롱하는 한남들이나 여자들이 그런 역할을 즐긴다고 착각하는 한남들에게 그렇지 않다고 명확하게 알려주려는 목적도 있다고 봄. 아니면 멍청한 남자들은 진짜로 여자들이 즐기니까 성희롱해도 된다고, 모든 여자는 성매매로 돈벌고 싶어하는데 못생겨서 못하는 거라고 생각할 것이므로..... 사실 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보다 제도적 절차가 중요함, 플랫폼에서 너무 심한 컨텐츠를 규제하고 노르딕 모델을 도입하고 성산업 종사자의 재활을 지원하고 등등... 근데 지금 역대급 여혐정부라 이런건 꿈도 못꾸고;;; 그렇다고 개인이 bj 개인에게 연대한다고 해봤자 소용이 있나?? 여자들이 저런 역할을 선망한다는 편견이나 강화할뿐;;;
여시에 몇번 적었을 것 같은데 아는 동생이 벗방bj이거든? 근데 처음부터 이러진않았어. 그냥 연영과 다니면서 연극이나 엑스트라 소소하게 출연하고 소속사 오디션 보러다니면서 알바하는 애였음. 나쁜 소속사에 계약으로 묶여서 일반 그냥 방송 하도록 하다가 점점 벗고 성적으로 어필하라고 강요당함. 안그래도 집안형편 안좋은데 그 와중에 돈도 못벌었고 남자 소속사사장만 돈 벌었음. 지금은 계약 끝난 지금에도 다 포기하고 계속 하는것같던데 비판도 비판이지만(안하자는거 아님) 제도적으로 컨텐츠 규제같은 걸로 부정적 영향력을 제재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빠져나오려는 여성들 재활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개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도 노력했으면 좋겠음 물론 지금은 그런거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ㅜ
하...메갈때부터도 성녀창녀 갈리하지 말자는 논의가 있어와서 그때는 이해했는데. 솔직히 온라인성산업이 그래서 작아졌냐고.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잖아. 물론 성산업 자체애서 약자 여성이 은밀하고 정교하기 착취 당하는 구조가 있다는거 맞고, 알고있는데. 정확히 구조를 패야하는데 1순위이고 맞는건 알겠는데..지금 이 시대에 그것도 한국에서 정말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죽기 일보직전이라 그곳에 발들이는 여자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음...이게 이제는 단순구조만 팬다고 될 문제도 아닌것같아. 어렵다. 나도 관심이 많아서 성매매 실태 많이 찾아보는데 점점 미궁에 빠져..ㅠ저 여성들을 비난하지는 않더라도 손내밀어주고싶지는 않아. 일단 현재상황에서는 성산업의 은밀한 착취구조가 있다는거를 알리는게 먼저인것같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게 납작한 결론은 아니고 성산업의 구조적 실태와 성녀창녀 구분법에 대한 대항으로 읽히는데...
이제 bj글들 안올라왔으면 좋겠어 여시에
진짜 유해해 미성년자들이 이런거 쉽게 접하게 되잖아
짐송님글들 읽어보면 좋음 올려줘서 고마워!!
가슴 다보이게 까놓고 덜덜덜 흔들면서 오빠 우유먹짜~~하는사람들이 양지로 올라오는건 말이안됨...심연속에 존재들로 자리해주라 육수들이랑
좋은글인데 성녀창녀 이분법에 빠지는 순간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ㄱㄴㄲ 다들 글 읽은거 맞는지 너무 혼란스럽다;;
@닭볶음탕 나도...
이 좋은 칼럼에 댓글들 처참하다 진짜
기사에서 성녀창녀 이분법 얘기하면서, '나는 저 창ㄴ와 달라'하는 마인드에 대해 왜 그러지 않아야하는지 조곤조곤 풀어서 얘기하는데 왜 댓글에서 똑같이하고있는거야..... 여기 페미지향 여성카페아님?;;
@닭볶음탕 잠깐 유행했을뿐인거같음
페미도 있는데 여혐도 같이하는..
요즘 안그래도 다들 노동없이 쉽게 돈 벌 생각만 하는데 예쁜 얼굴 예쁜 몸매만 보여주면 가만히 앉아서 몇배 몇천 몇억을 벌 수 있다는데, 어린애들이 쉽게 빠질 수 있음....
한남 댓글 다 신고완ㅋ
사회가 병들었네.....아휴...
맞아 나도 저런 방송이 있다는거 자체에 워낙 충격받긴했는데, 어느순간 다들 성녀창녀 이분법으로 놓고 창녀는 욕먹어도 싸. 라는 입장으로 욕하는거에 재미들린 모습이었어. 그걸 소비하고 산업으로 만드는 남자들보다 오히려 더 조롱당하고 욕먹음. 그놈의 성녀창녀 가르는게 여자 갉아먹는 남자들의 유구한 논리였는데 거기 힘실어준 느낌ㅠ
기사 좋다
좋은 글이다
진짜 좋은 기사야!!!고마워
진짜 유해하고 사회가 대체 왜 이렇게 된거야..
여캠 90퍼가 벗방인데 솔직히 여태관심없다가 넷플프로그램보고 이제야 알았다는듯이 다같이화내는거 의미있긴한데 좀 이중적임 반응이 ㅋㅋ 나머지 10퍼가 이사배 차홍 이런사람들이고 대부분 벗방하는데 어그로끌어야 승리하는세계에서 남자는 개짓거리하고 여자는벗는거지 그거자체가 ㅈㄴ웃긴거임
그래도 뒤에 방시혁 이런사람있는줄은몰랐음 개충격
구조를 규탄해야하는게 맞고
이분법적 사고는 가부장을 더 고착화하는게 맞아. 맞는데.
나는
그 괴랄한 구조를 등에없고 고통당하는 수많은 여성피해자와 인권을위해 싸우는 여성들을 뒤로하고 성을 발판삼아 돈을버는 여자를 옹호하거나 그래도 여자라고 무조건 감싸는건 하등 도움안된다고 생각함.
이미 기사와같은 입장을 취하는건 5년 10년전 현실에 맞는것 같고 우리는 지금 전혀다른 디지털性era를 살아가고 있음.
이제 우리도 심리적허들이 낮아져서 외국처럼 우후죽순 생겨나는 내친구 지인 유명인등의 온리팬스 기타등등 플렛폼을 보는게 흔한일이 될 것이고 이미 시작된지 오래임.
돈이되는일은 거대자본이 붙기마련이고 이제 개인자본마져 붙는게(아프리카팬더티비등등) 일상이 된 시대임.
과거와 같은 스탠스는 시대적흐름과 자본을 이길 수 없음(조별과제조차 안되는데ㅋ)
지금 우리가 이뤄낸? 비연애비결혼비출산도 경제자본의 영향이 큼. 먹고 살만해지면 조별과제 이탈자 대거 나올수도 있음.
기사의 말은 다 맞는데 거기서 멈춰서있으면 영원히 이길 수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이번 사건처럼 수면위로 나오고 이분법적 논란이 일어나야 라틴들의ㅋㅋ가부장이나 남성에대한 기대?를 또 꺽는 계기가 될수도?
맞아 디지털 ㅊㄴ 등 성산업 종사자들을 욕하고 비정상으로 만들어봤자, 그런 대상은 착취할 수 있다고 정당화하는 구조를 강화할 뿐이지. 그리고 잘 모르고/실수로/협박으로 성산업에 들어간 여자가 빠져나오기 힘들게 되고....
근데 지금 커뮤에서 벗방 등을 욕하는 반응이 모두 성녀/창녀 이분법에 경도된 발언이라고 보지는 않음. 벗방bj를 가지고 성희롱하는 한남들이나 여자들이 그런 역할을 즐긴다고 착각하는 한남들에게 그렇지 않다고 명확하게 알려주려는 목적도 있다고 봄. 아니면 멍청한 남자들은 진짜로 여자들이 즐기니까 성희롱해도 된다고, 모든 여자는 성매매로 돈벌고 싶어하는데 못생겨서 못하는 거라고 생각할 것이므로.....
사실 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보다 제도적 절차가 중요함, 플랫폼에서 너무 심한 컨텐츠를 규제하고 노르딕 모델을 도입하고 성산업 종사자의 재활을 지원하고 등등... 근데 지금 역대급 여혐정부라 이런건 꿈도 못꾸고;;; 그렇다고 개인이 bj 개인에게 연대한다고 해봤자 소용이 있나?? 여자들이 저런 역할을 선망한다는 편견이나 강화할뿐;;;
하지만 이런 구조적 문제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음으로써, 나중에 제도 개선이 될 때 힘 실어주는 여론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봐. 왜 표현의 자유를 규제하냐 또는 왜 세금으로 성매매 여성 자활을 돕냐 이런 뻘소리가 워낙 많아서....
와 띵하다..
좋은 글이다 복잡 다각한 관점
여시에 몇번 적었을 것 같은데 아는 동생이 벗방bj이거든? 근데 처음부터 이러진않았어. 그냥 연영과 다니면서 연극이나 엑스트라 소소하게 출연하고 소속사 오디션 보러다니면서 알바하는 애였음. 나쁜 소속사에 계약으로 묶여서 일반 그냥 방송 하도록 하다가 점점 벗고 성적으로 어필하라고 강요당함. 안그래도 집안형편 안좋은데 그 와중에 돈도 못벌었고 남자 소속사사장만 돈 벌었음. 지금은 계약 끝난 지금에도 다 포기하고 계속 하는것같던데 비판도 비판이지만(안하자는거 아님) 제도적으로 컨텐츠 규제같은 걸로 부정적 영향력을 제재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빠져나오려는 여성들 재활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개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도 노력했으면 좋겠음 물론 지금은 그런거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ㅜ
좋은 기사 고마워! 구조 문제는 당연하고 bj 개인이 비판받을 지점도 있겠지만.. 성녀 창녀 구분은 더이상 안보고 싶다
하...메갈때부터도 성녀창녀 갈리하지 말자는 논의가 있어와서 그때는 이해했는데. 솔직히 온라인성산업이 그래서 작아졌냐고.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잖아. 물론 성산업 자체애서 약자 여성이 은밀하고 정교하기 착취 당하는 구조가 있다는거 맞고, 알고있는데. 정확히 구조를 패야하는데 1순위이고 맞는건 알겠는데..지금 이 시대에 그것도 한국에서 정말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죽기 일보직전이라 그곳에 발들이는 여자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음...이게 이제는 단순구조만 팬다고 될 문제도 아닌것같아. 어렵다. 나도 관심이 많아서 성매매 실태 많이 찾아보는데 점점 미궁에 빠져..ㅠ저 여성들을 비난하지는 않더라도 손내밀어주고싶지는 않아. 일단 현재상황에서는 성산업의 은밀한 착취구조가 있다는거를 알리는게 먼저인것같음
ㄹㅇ 성산업에 돈버는 건 남잔데
정작 종사하는 것도 여자고 욕먹는 것도 여자임ㅋㅋㅋㅋ 현타 지대로옴
22 여자만 또 욕 먹고 있음ㅋㅋㅋ 소비하고 이득 취하는 남자는 또 쏙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