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주로 울산에서만 파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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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여성시대 에에에에옹오오

1. 쫀드기

연필심 쫀드기를 튀겨서 라면스프+설탕을 섞어 뿌려먹는 간식

어릴 때 엄청 좋아해서 자주 사먹었는데 주로 비닐에 담아줌
스프 많이 뿌려주세요! 라고 외치는게 국룰
다 먹고 손에 묻은 거 빨아먹는 것도 국룰

당시엔 돈이 없어서 많아봐야 천원 어치 먹었지만 이젠 2천원 어치도 턱턱 사먹고 아예 집에서도 해먹는 짱짱어른이 됨^-^

요즘은 버터에도 구워주고 하던데 그냥 기름에 튀기는게 깔끔하고 제일 맛있음


2. 막창 & 칼국수

울산은 막창을 먹으면 칼국수를 줍니다
돈 내고 먹는거 아니고 ㄹㅇ 서비스로 줌
엄청 큰 대접에 담아줘서 각자 앞접시에 갖다먹으면 됨

병영 막창골목은 그냥 다 준다고 보면 되고 다른 동네도 체인점 말고는 대부분 줌

사실 막창 맛은 거기서 거기라 칼국수 맛에 따라 어디 갈지 고르기도 함


3. 물라면

면을 미리 익혀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긴 종이컵에 면을 담고 스프+물 섞어놓은 국물을 부어주거나 스프 따로 뜨거운 물 따로 부어줌

대학친구들한테 말하면 다들 몰라서 나만 먹었나 했는데 울산이랑 일부 경상도에서만 파는 음식이었음

맛은 좀 밍밍한 라면
싼 값에 양도 적당해서 간식으로 자주 사먹음

[노력없이성과를이루고싶다]

동구도 잇슴

[소로로록]

북구 쫀드기는 무조건 있었고 물라면은 나도 처음 봐

[머찐여시]

울주군도 있었어! 학교 앞에 많이 팔았었음

[행운행복행]

남구도...!

[힙합이되]

쫀드기 개존맛 울산은 요아정에도 쫀드기 옵션 있더라

[용호초]

다 아는 것들이구만
쫀드기 어릴때 200원 이렇게 주고 사먹었는데 어디 놀러가서 쬐깐한거 3000원 받는거보고 너무 놀램 심지어 그 맛도 아님

[노력없이성과를이루고싶다]

너무 맛잇어….

나 울산 토박인데 연필심쫀드기 딱딱하게 튀긴거 라면스프 범벅해서 파는거 랑 물라면 먹고 자람ㅜ

[깜악귀]

부산도 있었어ㅋㅋㅋ 초딩 때 졸라 사먹었음ㅋㅋㅋㅋ

[주님위에건물주님]

쫀드기 존맛

[카카오내아디내놔]

물라면 푹익은면이 너무 좋았어

[부연중박병찬]

다니던 초등학교 앞은 스프+설탕이였는데 옆 중학교 앞은 스프만 뿌려줘서 짠맛매니아 초딩은 맨날 옆 중학교 앞까지 가서 사먹음..언니들 있으면 뭐라할까봐 주로 언니들 수업하는 시간에 감..집이랑 반대인데도ㅡㅋㅋㅋㅋㅋㅋㅋ

[휴유유쀼]

1먹어보고픔 ㅠ

[력셔리 즐]

물라면 처음봐

[큐띠빠띠꿍꿍띠]

쫀드기 진짜 맛있음ㅠ 서울와서 쫀드기 다르게생겨서 놀랬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