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침검사로 목 찌르고 존나 조금 떼어내서 그걸로 검사하는데 완벽하게 알 수가 없음 아예 수술로 떼서 조직검사 해야돼 그래서 수술하기 전까지 "암일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어디까지 잘라낼지 몰라요" 이러고 수술하는 케이스가 개만음 수술 중에 긴급조직검사 해주는 병원은 거기서 바로 검사하고 수술범위 정하는데, 긴급으로 안되는 병원은 나중에 암인거 나오면 다시 수술하기도 함
갑상선 종양이 네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수술 가능하고 여지가 있는 게 유두암(이게 일반적으로 '쉬운 암'이라고 알려져 있는 종양.. 물론 절대 쉬운 암 아니지만 일반적 인식이 그렇다는 거, 세침검사로 파악할 수 있어) 여포암(이건 세침검사로 양성 음성 파악 못해. 종양 자체를 제거한 다음에 조직을 해체하고 염색해서 뭐 검사한다고 하더라고 적출 후 결과 아는 것도 일주일 정도 걸려, 그리고 암일 경우 예휴가 유두암보다 안좋은 편이라 더 많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함)이고 나머지는 걸리면 치료 못하고 죽는다고 보면 된다더라고. 근데 갑상선 희귀암은 거의 없고, 대부분 환자는 유두암 여포암이고 유두암이 더 많다고... 나는 세침 검사 두번으로 파악이 안되는 여포성 종양이라 갑상선 절반 적출하고 검사 받은 후에야 악성 아닌 일반 여포성 종양인 걸 알 수 있었어. 여포성은 적출 후 조직검사하기 이전엔 악성 여부 파악이 어려워서 아마 저렇게 절제한 듯
@건강 건강에구 여시는 전절제에 임파선 전이까지 있었구나.. 여시도 지금은 좀 괜찮아?? 나는 그래도 전이 없었고 악성이 아닌 걸로 밝혀져서.. 한 1년가까이 피검사하면서 약 안먹고 버텨보았는데 수치가 안나와서 지금은 약 먹고 있어. 반만 절제해도 평소보다 축축 쳐지고 체력이 다르긴 하더라고..ㅠ 여시도 기운내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ㅠㅠ!!! 더는 아프지 말길 바라
@건강 건강나는 처음에 갑상선 약 먹어야만 한다고 했을 때 많이 우울했고 초기에는 저용량 복용했는데 그걸로 수치가 안잡혀서 고용량으로 바꿨거든. 그런데 체력이 딸리고 힘들고.. 솔직히 수술 전과 비교한다면 그런 부분이야 있지만 다행인 건 우려하던 약의 부작용 같은 건 그리 느끼지 못했어. 지금은 걍 식전 30분 전에 아침마다 꼬박꼬박 영양제마냥 챙겨먹어야지 하고 루틴으로 만드니까 또 익숙해졌고. 수술부위 초반에 넘 아팠는데 여시 잘 아물길 바라~! 여시는 전절제이니 아마 호르몬제 복용할 것 같은데, 갑상선 절제하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한다는 것 자체에 우울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간이 또 지나면 별일 아니더라구 우울하게 생각하기보단 걍 내몸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면 익숙해질거고, 복용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물론 약 부작용 같은 것도 전혀 없을거야!! 나는 개인 피티랑 운동 받으면서 그래도 체력 꾸준히 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여시도 몸조리 잘하고 후에 기초체력 신경쓰면 걱정하는 것만큼 막 꺾이고 그러진 않을거야~! 여시도 평생 더는 아플 일 없이 늘 행복하길 마음으로 바랄게 ㅠ!!
@앙리루소진짜 세심한 댓글 넘 고마워ㅠㅠ 나도 사실 첨엔 반절제였다가 수술직전 초음파에서 임파선 전이 발견돼서 전절 결정 났는데 암진단만큼이나 덜컥 겁나더라고. 평생 약 달고 사는게 그것도 공복에 한시간이지만 금식해가며 먹는게 두려웠는데 영양제다 평생 건강 관리한다 생각하고 시작해보려구! 나도 여시처럼 운동으로도 열심히 해볼게 조언이랑 위로 넘 고마워!!🩷🩷 여시도 아프지말고 행복만 하길!
첫댓글 조직검사 안하고 그럴수있다고?
아니것지
잘라냈으면 조직검사나간거지
갑상선 완전절제하고 완치된지 9년차인데 체력 개거지되는거 맞음...회복안됨.....난 이거 심지어 갑상선검사도 아니고 걍 소화제사러 내과갔다가 의사쌤이 제발 갑상선 검사 꼭해보라고 사정사정해서 초음파랑 조직검사해서 알게된거..당연히 증상 하나도 없었어 여시들 조심해
@찐궁금 노 그냥 목 만져보더니 갸웃갸웃하고 저런거..육안으로 튀나온거 전혀 없었어
와 그 의사 쌤 아니었음 큰일날뻔했네
@찐궁금 보통 사람은 안보였을걸 진짜 겉보기엔 걍 아무것도 없었거든 그래서 난 처음에 의사가 돌팔이 사기꾼인줄 알고ㅋㅋㅋㅋㅋ그니까 그 쌤이 여기서 안해도 된다 다른데가서라도 꼭 검사해라 이래서 검사한거..
엇 나도! 배탈나서 내과 갔는데 의사가 내 목 보더니 갑상선 쪽 진료 받아보라고 해서 내분비내과 가서 검사했더니 갑상선암이었어
@호달달달달무사와요 호에 이런케이스 많은가보구나 심지어 난 수술해보니 크기가 2.7센치라 꽤 큰편이었대서 놀랐어
@찐궁금 맞아ㅠ호르몬제랑 칼슘약 먹어야되서ㅠㅠ1년에 한번 병원가는데 처음엔 다 중년여성분들이었는데 요즘은 다 또래들 오더라고
@나랑 변보러 가지 않을래 나도 ㅠ 난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라 갑상선 전절제에 주변 임파선까지 다 긁어냈었어 ㅠ 여시 말대로 진짜 체력 개거지 ㅜㅜ 뭘해도 힘듦 ㅜ 난 15년 가까이 됐는데도 ㅠㅠ 우리 건강하자
@호달달달달무사와요 나 어제 여시랑 똑같은 범위로 수술했는데 체력 개거지될 거 생각하니 넘 속상하다ㅠㅠ 여샤 건강하자 우리
@건강 건강 어제 수술 했구나 ㅜ 큰 수술 받느라 고생 많았어 ㅜ 회복 잘하고 우리 건강하자!!
수소캡슐이 갑상선에 좋아?!
아 다들 고마워~! 첨들어봤는데 좋다길래 알아볼라햇넼ㅋㅋㅋㅋㅋ 비타민이나 잘 먹어야겟다
홍보일수도 혹하지마
수소캡슐은 전에 공구해서 적은거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ㅇㅇㅇ 갑상선 단계가 있는데 애매할 때는 떼어 내고 검사 해야 암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단계일 수도 있어.
@호부가 아 몰랏네대박이네
물혹 있어서 자르고 조직검사 나간듯
이유가 뭐지? 왜 폭증이야ㅜ
갑상선암은 재발도 빠르고 전이도 잘되어서 암이면 초기라도 그냥 절제하더라
근데 무증상인데 초음파받으러가면 실비적용안되지?
다 그냥 이유 대충되면 다 해줘~
원래는 그게 맞는데 보통 병원에서 의사 권유로 했다고 하고 실비 받게 해주지
세침하는건 암일 확률이 몇퍼인지 아는거라 몇단계라고 표현하고 그걸 잘라서 조직검사를 하면 암인지아닌지 확인을 함 그래서 높은단계면 암일수 있어서 수술하고나서 조직검사하고 암확진함
수소캡슐이 뭐지...
나도2.4cm혹있어. 세침검사하고 암으로 발전될확률은 없고 더 커지지말라고 1년에 한번씩 초음파만 찍는중ㅜㅜ 검사하러가면 사람들 많더라고
여시 유사암 보험 잘 들어놓기ㅜ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지랖 미안
@건강 건강 응응 오지랖아냐~ 고마워!!
나도 목에 혹 만져졌는데 암이었어 혹이 엄청 딱딱했는데 그럼 암이라고 그러더라..
세침검사로 목 찌르고 존나 조금 떼어내서 그걸로 검사하는데 완벽하게 알 수가 없음
아예 수술로 떼서 조직검사 해야돼
그래서 수술하기 전까지 "암일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어디까지 잘라낼지 몰라요" 이러고 수술하는 케이스가 개만음
수술 중에 긴급조직검사 해주는 병원은 거기서 바로 검사하고 수술범위 정하는데, 긴급으로 안되는 병원은 나중에 암인거 나오면 다시 수술하기도 함
갑상선 종양이 네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수술 가능하고 여지가 있는 게 유두암(이게 일반적으로 '쉬운 암'이라고 알려져 있는 종양.. 물론 절대 쉬운 암 아니지만 일반적 인식이 그렇다는 거, 세침검사로 파악할 수 있어) 여포암(이건 세침검사로 양성 음성 파악 못해. 종양 자체를 제거한 다음에 조직을 해체하고 염색해서 뭐 검사한다고 하더라고 적출 후 결과 아는 것도 일주일 정도 걸려, 그리고 암일 경우 예휴가 유두암보다 안좋은 편이라 더 많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함)이고 나머지는 걸리면 치료 못하고 죽는다고 보면 된다더라고. 근데 갑상선 희귀암은 거의 없고, 대부분 환자는 유두암 여포암이고 유두암이 더 많다고... 나는 세침 검사 두번으로 파악이 안되는 여포성 종양이라 갑상선 절반 적출하고 검사 받은 후에야 악성 아닌 일반 여포성 종양인 걸 알 수 있었어. 여포성은 적출 후 조직검사하기 이전엔 악성 여부 파악이 어려워서 아마 저렇게 절제한 듯
와 여샤
난 유두암 전절제에 임파선전이였는데 여시가 잘 정리해둔 덕에 쉽게 이해하고가
여시도 후유증 있으려나? 건강길만 걷길 바라
@건강 건강 에구 여시는 전절제에 임파선 전이까지 있었구나.. 여시도 지금은 좀 괜찮아?? 나는 그래도 전이 없었고 악성이 아닌 걸로 밝혀져서.. 한 1년가까이 피검사하면서 약 안먹고 버텨보았는데 수치가 안나와서 지금은 약 먹고 있어. 반만 절제해도 평소보다 축축 쳐지고 체력이 다르긴 하더라고..ㅠ 여시도 기운내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ㅠㅠ!!! 더는 아프지 말길 바라
@앙리루소 나 막 수술해서 지금도 고통속에 있지만 또 잘 버티고 있어!! 평생 약먹어도 체력이 확 꺾인대서 솔직히 넘 속상하긴 한데 또 이만하기 정말 다행인 것 같아!!
여샤 좋은 기운 정말 고마워!! 여시도 그 흔한 코로나도 감기도 한번 안걸렸음 좋겠다 부디
@건강 건강 나는 처음에 갑상선 약 먹어야만 한다고 했을 때 많이 우울했고 초기에는 저용량 복용했는데 그걸로 수치가 안잡혀서 고용량으로 바꿨거든. 그런데 체력이 딸리고 힘들고.. 솔직히 수술 전과 비교한다면 그런 부분이야 있지만 다행인 건 우려하던 약의 부작용 같은 건 그리 느끼지 못했어. 지금은 걍 식전 30분 전에 아침마다 꼬박꼬박 영양제마냥 챙겨먹어야지 하고 루틴으로 만드니까 또 익숙해졌고. 수술부위 초반에 넘 아팠는데 여시 잘 아물길 바라~! 여시는 전절제이니 아마 호르몬제 복용할 것 같은데, 갑상선 절제하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한다는 것 자체에 우울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간이 또 지나면 별일 아니더라구 우울하게 생각하기보단 걍 내몸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면 익숙해질거고, 복용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물론 약 부작용 같은 것도 전혀 없을거야!! 나는 개인 피티랑 운동 받으면서 그래도 체력 꾸준히 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여시도 몸조리 잘하고 후에 기초체력 신경쓰면 걱정하는 것만큼 막 꺾이고 그러진 않을거야~! 여시도 평생 더는 아플 일 없이 늘 행복하길 마음으로 바랄게 ㅠ!!
@앙리루소 진짜 세심한 댓글 넘 고마워ㅠㅠ 나도 사실 첨엔 반절제였다가 수술직전 초음파에서 임파선 전이 발견돼서 전절 결정 났는데 암진단만큼이나 덜컥 겁나더라고. 평생 약 달고 사는게 그것도 공복에 한시간이지만 금식해가며 먹는게 두려웠는데 영양제다 평생 건강 관리한다 생각하고 시작해보려구! 나도 여시처럼 운동으로도 열심히 해볼게 조언이랑 위로 넘 고마워!!🩷🩷 여시도 아프지말고 행복만 하길!
피검사론 몰라?? 피검사도 증상도 없는데 왜 하냐는 식의 반응이던데ㅜ
이것저것 검사 받아봐야 하는데 무섭다ㅠ 건강검진 때 초음파도 받아봐야겠네..
@youngxx 헐.. 나 건강검진에서 초음파 보고 검사 권유받았는데 수치 정상이라서 걍 안했는데 해봐야겠다
증상없는데 피검사 왜하냔긘 당연한 반응인듯! 항진증/저하증 같은게 피검사로 알 수 있는거라 증상도없는데 피검사는 굳이 할 필요 없고
암은 증상없는 경우가 대부분
&암인지 보려면 초음파!
나도 갑상선결절있어서 1년에한번 초음파받는중
나도 갑암이어서 완전 절제했는데 피곤함이 보통이 아니더라. 그냥 집 앞 슈퍼만 갔다와도 힘들어서 맨날 누워있었어
지금은 좀 어때? 괜찮아졌어?
@건강 건강 예예! 암오케~ 괜차나~
나도 혹 3센티 정도로 커서 시술하려고 하는데 물이 차있는 혹은 세침검사로 결과도 잘 안나온다고 하더라
근데 확실히 운동하면 개선되...완벽히는 아니더라두 그대신 운동을 거의 삶처럼 열심히 해야댐 살기위해 한다
운동 꼭할게 댓글고마워
건강검진할때 같이 초음파도 받아봐야겠네.....
아이고ㅜㅜ 기력 떨어졌구만..ㅜㅜ 건강이 최고…!!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헐 안나언니 라디오때 그래서.. 5월이었던거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