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들어가는 입구쪽이라 차가 많이 다니고 쌩쌩다니는 곳에 찻길에 돌아다니더라고요...
저대론 결말이 분명 교통사고로 이어질께 뻔했습니다.
차를 급하게 인도로
쓔셔넌다음...잡으려고 하니 도망가다라고요...거기 길에서 귤파는 아저씨가 잡아주셧습니다..그분과 친분이 있나봐요..
눈이 충혈이 된게 험난한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젭싸게 납취를 하듯..뒷자석 밑에 내려 놓아죠...
이녀석이 차를 타본놈같아요...잽사게 씨트위로 올라가 마구 더렵혀 놓더라고요..무서웠나봐요...
다시 내려놓으려 하니 운전석으로 건너가 운전석 시트까지 털과 먼지로 더럽혀놨죠.... 안쓰럽더라고요..
겁이 잔뜪들은 표정으로...제 손을 피해가며 제차를 엉망으로...진정을 시키기 위해 저는 트렁크에 있는
커다란 비닐을 꺼네어..씨트에 깔아주었습니다...자리를 잡고...안자서 꾸벅꾸벅 조는데 을마나 귀엽던지...
그거 보다 사고 날뻔했지 뭐에요.. 첨에는 주위를 경게하면 슬쩍슬쩍졸더니 슬슬 엎드려 자더라고요..
차도 조용히 몰았습니다..몇일만에 푹자는 걸까하고...깨우기가 미안하더라고요..
시내에 돌아가 동물병원에 가봤지만 문닫았떠라고요..일요일이라..그냥 시골로가서 제가 사랑하던 황순이가 있던
명당자리에...잡아주었씁니다.
혹시 도망가서 또 시골에서 험란하게 살까봐...집에 정붙이라고 목줄로 메두었습니다.. 한두달 있따가 풀러줘야죠..
이래뵈도 애완견이니...물과 사료를 가따주니깐 사료를 허겁지겁 먹더라고요...개한테 좋다는 북어 대가리도 가따 줬는데
그건 안먹더라고요...사료만 먹고 자랐나봐요...시골집에 새로운 식구가 두마리 더있어서..초면이라 인사좀 하느라 같이 노는데
옆에서 자꾸 물끄러미 처다만 보고 있더라고요...그냥 서서요...계속 서서있던거 같아요..절계속 처다봐요...
제가 개한테는 통하는 얼굴인가봐요.....엉덩이에 동덩어리가 몇개 붙어있어 가위로 잘라줄려고 했는데 낑낑거려 못짤랐습니다.
제가 보기엔 집에서 버린건 아닌거 같고...자기가 집을 뛰쳐나오지 안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지저분하고 병들어보이지만
너무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고요....요런녀석을 버렸을리는 없을꺼같네요...아무리 사회가 매정하게 돌아간다한들...
오늘 사진까지 올릴라고 했는데...빌어먹을 에니콜 pc메니져가 제핸드폰이랑 안친한가봐요..안되네요...
낼 회사가서 다시 시도해 보렵니다... 사진 보시면..주인분 꼭 나타나셧으면 좋겟어요... 떠돌이가 주인이 너무 보고 싶나봐요..
저랑 같이 있는내네 정신을 반쯤 논 표정으로 있더라고요...저희 시골에서야 굶어 죽지는 안아서 걱정은 없읍니다만..
밖에서 자라야 한다게......이때 방안에서 뛰어놀던 아이일텐데..
일시: 2009. 01. 19 오전 11:00 경
장소: 인천시 남동수 서창ic 쪽...음....인천대공원 앞에 지나서 쭊가다보면 고속도로 타지잔아요.. 그 고속도로 시작지점
4거리 신호...귤파는 아저씨 있는 4거리... 추측입니다만 만수3지구 살던애가 아닐까요??
개종류?: 시츄
특징: 갈색이 몸절반 흰색이 절반...얼굴에 살짝 갈색 ,오른쪾 앞발을 계속 서있는 내내 들고 있떠라고요..전 다쳐서 그런줄알고
만져봤는데 낑낑 거리지도 않고 ...잘걸어다녀요...손주는줄알고..손!! 손!!!아무리 외쳐도 주지 안습니다.
특기: 멍때리고 오래 서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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