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독일에서 공부 중인 학생입니다. 탁구는 제 삶의 원동력이라 할 만큼 소중한 취미생활이구요.
여기서 탁구를 다시 치게 된지 한 1년이 되었습니다. 한국학생들의 삶이 그렇지만 중학생이 되면 학교생활하면서 취미생활로 운동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러나 운동이 두뇌개발과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건 정말 잘 못 된 교육입니다.
현대 신경과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가락이나 손으로 하는 놀이가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아노 같은 악기를 다루게 하거나, 레고 블럭 놀이 등은 아이들에게 권장할만 합니다. 물론 탁구도요! ^^
아무튼 독일애들은 중학생이 되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운동을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장생활 하면서 까지 즐겨 합니다.
부끄러운 얘기이지만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막내 외삼촌 한테 포핸드 롱과 포핸드 드라이브를 배우면서 탁구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막내 외삼촌은 불 같은 성격의 성직자이자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탁구는 경기도 성남시의 탁구대회에서 2등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역 2부 이상의 실력일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탁구 뿐 아니라 축구, 당구, 볼링 등에도 능한 분이죠.
암튼 삼촌 한테 방학 때 몇 번 레슨을 받으면서 포핸드 기술을 익혔습니다. 워낙 불 같은 성격이라 잘 배워야만 했지요^^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즈음 백핸드 茱珦?혼자 익혔습니다. 그 시절, 그 나이 때에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드라이브를 모두 구사하는 애들은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학교 때는 다른 중학교의 탁구 잘 치는 애들과 경기해서 거의 이겼지요^^
그리고 그런 경기가 있는 날에는 다른 중학교에서도 제 경기를 보러 오는 애들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어렸을 적엔 힘에 대한 동경이 있기 마련이지요 하하.. 그런 분위기 속에서 탁구선수가 되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면서 탁구와 멀어져 갔고 14년 정도 탁구채를 잡지 못 했지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저는 브레멘 대학교 스포츠 센터에서 탁구를 칩니다. 6개월 전 부터 잘 하는 애들이 많이 오는 모임에 참석을 하구요. 얘네들은 중학교 때 부터 탁구를 꾸준히 쳐 온 애들입니다. 한 명은 중학교 때 유소년 팀에 속해 있었다고 하구요. 제가 보기에 한 13명 정도 중에 6명 정도는 정말 잘 치는 1-2부급 되는 애들입니다. . 처음에 이 모임에 갔을 때 좀 놀란 것이 저만 펜홀더 사용자더라구요^^ 그러니 사자 우리에 들어간 하이에나라고나 할까... 하하...
한 2달 정도는 잃어버린 감각을 찾는데 열중했습니다. 다행히 드라이브 감각은 빨리 되돌아 와서 포핸드 드라이브는 다른 애들도 인정할 만큼의 파워와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키가 185이기 때문에 신체상의 불리함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실전에서는 제가 이 쉐이크 핸더 2부급 이상 되는 애들한테 승률이 높지 않더군요.
아무리 취미로 탁구를 한다 해도, 13년 간을 쉬었다 해도, 한 번지고 두 번 지고, 진 애한테 또 지고 하면 부처가 아닌들 짜증이 나게 되지요^^
참고로 여기 2부급 이상되는 애들은 대개 샘소노프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먼저 공격 하기 보다는 섬세한 공 처리를 통해 상대의 섣부를 공격을 유도해 내거나 차단합니다. 그리고 먼저 공격을 해도 문어발 같은 팔로 곧 잘 받아 냅니다.
한 1년 정도 일 주일에 두 번 탁구를 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내가 잘 이기지 못 할까?... 제 생각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1. 우선 펜홀더의 본질적인 약점은 인정해야 한다.
다들 아시다시피 펜홀더 선수의 약점은 백핸드에 있습니다. 여기 2부급 이상 되는 애들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너도 저랑 경기하는 걸 지켜 본 후에 독일애들 한테 '펜홀더의 약점은 백핸드에 있다'는 사실을 직접 저의 채를 잡고 자세를 잡으면서 보여줍니다. 그 후 부터는 많은 회전량을 자랑하는 루프 드라이브나, 빠른 스매싱은 저의 백핸드를 향해서 빈번히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
물론 김택수 선수처럼 백핸드 공격이 뛰어난 선수가 있지요. 하지만 취미로 탁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백핸드 드라이브를 잘 구사한다고 해도 실전에서 빠르게 날라오는 공을 받아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2. 한 방 드라이브에 대한 로망.
펜홀더 선수, 아니 탁구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 방 드라이브의 그 통쾌한 느낌을 그리워 할 겁니다. 3구 공격이나 상대의 서비스를 바로 스피드 드라이브를 걸어 성공 했을 때 그 기분은 진짜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한 방 공격에 대한 로망은 펜홀더 유저에게 더 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핸드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래 백핸드는 비록 좀 약하지만, 포핸드 공격으로 점수를 따면돼'라고 자기 위안을 하는 것이죠. 바로 이런 심리가 실전에서 패배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더라구요. 한 두 번은 성공합니다. 그러나 한 방 공격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한 번 사로잡히면 실수를 하게 되고, 점수를 몇 점씩 내어주게 됩니다. 11점 경기에서 세, 네 번만 실수를 범해도
치명적이지요.
3. 안정감의 결여.
이 문제는 제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서브 리시브에 안점감이 다른 독일애들에 비해 부족합니다. 13년 동안의 공백기가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기초를 중시하는 나라 애들 답게 독일애들의 보스컷은 굉장히 안정감 있습니다. 짧은 공을 처리하는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제가 어떤 서브를 넣더라도 대개는 실수 없이 잘 받아냅니다. 서비스 리시브에서 몇 번의 실수는 경기를 패배로 몰고 가지요^^
반면, 3-4부 급 애들과의 경기는 100% 이깁니다. 플릭이나 스피드 드라이브를 통한 3구 공격에서 특히 점수를 많이 따구요, 그 밖에 손목 회전을 이용한 잔기술, 드라이브 랠리 등에서 점수를 얻곤합니다.
이상이 제가 생각한 근본적인 문제점입니다. 3번을 제외하면 펜홀더의 본질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1부 급 되는 독일애들과 경기를 막상 해보니 그 미세한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것은 곧 점수차이로 나타나구요. 이 사실을 알고 부터 유승민 선수를 더 욱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샘소노프나 티모 볼과 한 경기를 유심히 보면서 제가 독일애들과 경기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이 프로선수에게도 그대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방 드라이브가 네트에 빈번히 걸리는 이유는 비단 유승민 선수의 실력 부족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만 보면 샘소노프는 공을 짧고 낮게 주면서 유승민의 공격 성공률을 낮추게 만듭니다. 여기 패트릭이나 마티아스 같은 1부 급 되는 독일애들이 그렇게 경기합니다. 한 방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는 제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듯 말이죠. '한 번에 끝내려 하지 말고 몇 번 씩의 공격을 통해 확실한 기회가 올 때 까지 인내하라'는 김택수 선수의 말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탁구를 치러 나가야 하는데 생각한 것이 경기승리로 좀 이어졌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 유럽에 가시게 되면 그곳 쉐이크핸드 선수들과 경기해 보세요. 스타일이나 신체조건 면에서 아마 신선한 충격을 좀
받으실 겁니다^^
(독일 탁구동호인들과 교류가 좀 있으면 좋을 텐데, 비행기로 14시간 거리라 엄두가 안 나네요. 그리고 비행기 티켓 90만원도 감당하기 쉽지 않겠군요.)
다음 번엔 여기 2부급 이상되는 애들을 보다 많이 이기게 되면 그 비법을 갖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리면서 전 탁구치러 갑니다! 펜홀더 힘내자~
첫댓글우와 정말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감외가 새롭네요. 너무 자세히 알려주시어 지금의 탁구치는 것에 대해 많은걸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생체도 거의 한방탁구를 그리워하고 그맛에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안정적인 연결탁구 연결 드라이브와 수비....저도 한방이 아닌 그런 연결 탁구를 하고 싶네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1980년부터 펜홀더로 탁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취미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드라이브를 숙달시키지 못하고 시합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스매싱과 쇼트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어서 답답하지요. 테무진님의 드라이브 비법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드라이브를 홀로 익히고 있는데 드라이브도 아니고 스매싱도 아닌 어정쩡한 스윙이 되어 경기중에 범실이 많아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펜홀더를 위하여! 좋은 글 기대합니다.
감히 드라이브 자세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도를 넘는 것이겠구요. 다만 평소에 스매싱과 드라이브를 왜 구분할까?, 에 대해 생각을 곰곰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르기 때문에 이름도 다른 것이니까요. 그 상이한 공격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보면 그에 상응하는 자세의 차이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생각을 많이 하고 그것을 몸으로 구현하는 것이지요.
음, 한 2~3년전에 한국에 잠깐 교환학생으로 온 '마티아스'라는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독일에서 아마추어 1부급이라고 하더군요. 몇번 시합해보고, 동호회에도 초청하고, 같이 복식 시합에도 출전했었는데, 말씀하신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짧은 서비스와 볼처리에 매우 능하고, 올라운드 스타일...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도 장난이 아니었죠. 스피드 글루잉 후 신속히 말리려고 드라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그 마티아스가 그 마티아스일수도? 확률은 낮겠지만 ^^;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저도 미국에서 즐탁하고 있습니다... 펜홀더는 주위에 저말고 거의 없지만 간혹 중국계 보입니다. 백쪽이 약하지만, 펜홀더 고수들은 쇼트로 간단(?)하게 제압하기도 하져.이번달에 미주에서 가장 큰대회가 열리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여,,, 작년에 3일동안 20게임 정도 했는데,,, 암튼 펜홀더 화이팅입니다~
펜홀더의 또다른 가장 큰 장점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건 손목사용이 자유롭다는 거..어떻게보면 가장 큰장점이라고도 생각되네요. 펜홀더가 포핸드가 강력한게 사실이지만, 아주 조금더 세다정도일듯..백핸드는 어쩔수없는 펜홀더의 약점이자 많은 분들이 쉐이크나 중펜으로 전향하는 이유죠. 백핸드의 약점은 풋웍과 더 강력한 쇼트로 잘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우와 정말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감외가 새롭네요. 너무 자세히 알려주시어 지금의 탁구치는 것에 대해 많은걸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생체도 거의 한방탁구를 그리워하고 그맛에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안정적인 연결탁구 연결 드라이브와 수비....저도 한방이 아닌 그런 연결 탁구를 하고 싶네요.
긴 글 잘 읽었습니다. 머나먼 타향에서 공부하시랴 운동하시랴 고생이 많지만 부럽습니다~~ 열심히 즐탁하시구요~! 좋은 소식 가끔 올려주세요.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본기도 있고 젊으시니 셰이크로 전향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한국서는 제대로 된 양핸드 셰이크 전형으로 가르치는 코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
같은 펜홀더로서 공감되는 글이네요. 덕분에 한수배우고 갑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1980년부터 펜홀더로 탁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취미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드라이브를 숙달시키지 못하고 시합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스매싱과 쇼트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어서 답답하지요. 테무진님의 드라이브 비법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드라이브를 홀로 익히고 있는데 드라이브도 아니고 스매싱도 아닌 어정쩡한 스윙이 되어 경기중에 범실이 많아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펜홀더를 위하여! 좋은 글 기대합니다.
감히 드라이브 자세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도를 넘는 것이겠구요. 다만 평소에 스매싱과 드라이브를 왜 구분할까?, 에 대해 생각을 곰곰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르기 때문에 이름도 다른 것이니까요. 그 상이한 공격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보면 그에 상응하는 자세의 차이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생각을 많이 하고 그것을 몸으로 구현하는 것이지요.
음, 한 2~3년전에 한국에 잠깐 교환학생으로 온 '마티아스'라는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독일에서 아마추어 1부급이라고 하더군요. 몇번 시합해보고, 동호회에도 초청하고, 같이 복식 시합에도 출전했었는데, 말씀하신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짧은 서비스와 볼처리에 매우 능하고, 올라운드 스타일...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도 장난이 아니었죠. 스피드 글루잉 후 신속히 말리려고 드라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그 마티아스가 그 마티아스일수도? 확률은 낮겠지만 ^^;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진짜요? 독일에는 마티아스라는 이름이 꽤 많아요. 만일 그랬다면 이 친구가 저 한테 말을 했을 것 같은데... 암튼 완전 문어발 수비로 악명 높은 친구입니다^^
네 말씀 대로 독일에서 탁구를 좀 친다는 사람들은 적어도 중학생 때 부터 꾸준히 기본기 부터 익힌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짧은 서비스에 능하고 볼처리도 굉장히 깔끔하게 합니다. 한 방 드라이브로 승부 결정지으려다가는 쉽게 그 이전에 승부가 끝나곤 합니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저도 7년?? 정도 쉐이크로 본격적으로 탁구로 생활체육을 하고 있는데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을 느낍니다. 6살 첫째 아들도 주말에 탁구장에 데리고 다니는데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 아이에게 좋은 거 같구요.
네 자녀분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주말에는 탁구를 계속 시키셨으면 해요^^ 운동하면 학습능력이 향상된답니다. 경쟁자에 대한 예의도 배우게 되구요, 물론 저처럼 많이 지면 열받게 되지만요 하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브레멘이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라는 동화로 유명한 도시이지요^^ 고슴도치님의 탁구관련 글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베르더브레멘..축구팀..!!!
공부 열심히 하시고,,,, 탁구인으로서의 발전도 바랍니다.... 유럽 세이크... 다 꺾어버리고,...ㅋㅋ
감사합니다. 여기 누구 이소령 같은 분 안 계시나요? 펜홀더 라켓 하나 들고 와서 유럽 아마추어 쉐이크 선수들을 척척 무찌르는...ㅋㅋ... 전 기권할래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펜홀더를 38년째 잡고있는(중간에 놓은해도 여러해 있지만)사람으로써 공감과 자부와 격려와 찬사를 함께 보냅니다,,화이팅,,
저도 미국에서 즐탁하고 있습니다... 펜홀더는 주위에 저말고 거의 없지만 간혹 중국계 보입니다. 백쪽이 약하지만, 펜홀더 고수들은 쇼트로 간단(?)하게 제압하기도 하져.이번달에 미주에서 가장 큰대회가 열리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여,,, 작년에 3일동안 20게임 정도 했는데,,, 암튼 펜홀더 화이팅입니다~
펜홀더의 또다른 가장 큰 장점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건 손목사용이 자유롭다는 거..어떻게보면 가장 큰장점이라고도 생각되네요. 펜홀더가 포핸드가 강력한게 사실이지만, 아주 조금더 세다정도일듯..백핸드는 어쩔수없는 펜홀더의 약점이자 많은 분들이 쉐이크나 중펜으로 전향하는 이유죠. 백핸드의 약점은 풋웍과 더 강력한 쇼트로 잘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