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분석과 기술적인 분석은 전혀 별개인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주가의 흐름이 연관성을 갖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PER, PBR, ROE 개념 정리)
좀 쉽게 기본 분석을 다가가보고자 합니다.
너무 쉬운 것만 쓴다고 짱돌 날리시면 속편 제작은 고려해 보겠습니다...^^;;
* 유보율, 부채율,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재무제표 -> 대차대조표 -> '부채총계'란에 보시면..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이 나옵니다.
두가지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본잉여금은 한마디로 스스로에게는 가치가 있지만 다른 이들에겐 별 가치가 없는, 묶여 있는 재산입니다.
이익잉여금은 장사를 잘하여 벌어들인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둘 다 많을수록 좋을까요?
이익잉여금은 물~론 해마다 증가할 수록 좋습니다.
반면 자본잉여금은 기업이 부실하면 부실할수록 늘면 늘었지 줄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 봅시다..~
보통 해당 기업이 번 돈을 잘 저축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보율을 보는데...
이 유보율을 간단하게 구하면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자본금]입니다..
실상 알짜는 이익잉여금인데..자본잉여금만 높아져도 유보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이해하셨다면..
부채율과 비교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채율은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을까요?
회사가 부실해지며 적자폭이 커지기 시작하면 점차 자본금을 까먹게 됩니다.
정말 어려워보이는 사업에 돈 쉽게 빌려주실 분 계십니까?..
결국 빌려쓰지도 못하니까..아예 부채비율도 안나옵니다..
자본금은 까먹고, 부채비율도 안나오고...네..자본잠식이죠..머...
부실기업이 호주머니가 비었다고는 차마 말하기 힘드니까..이럴때 자본잉여금 부분을 활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인데 부채비율이 얼마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판단이 되시지요?...
즉 재무제표의 핵심 중 하나는 이익잉여금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이 좋습니다.
유보율과 부채율을 보실때도 이런 상관관계를 보시면 좀더 이해하시기 좋을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