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출산했어요 둘째 출산인데, 병원에서 자연분만하고 후처치(태반꺼내고 꼬매는것) 하면서 너무 아픈거예요 일단 출산의 고통도 너무 힘들었는데ㅠ ㅠ 후처치하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쑥 빠지는 느낌이들면서 출산할때만큼 고통이와서 갑자기 소리를 막 질렀어요 그러더니 선생님과 옆에 간호사분들이 넣어넣어 이러면서 막 다급해지더라구요 초음파 가지고와 이러면서요 전 너무 무서워서 왜그래요 왜그래요? 하며 순간 공포감이 서려왓어요 막 다급하다가 갑자기 아랫배가 괜찮아지면서 초음파로 확인하시더라구요 전 왜그래요? 그랬어요 그러니 일년에 한두번있는 케이스라면서 태반나오면서 자궁이같이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응급처치를 빨리해서 제자리로 들어갔다고 이런경우 응급처치가 빨리 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구여 저도 마음이 놓였어요 그래서 괜찮죠? 왜 자궁이같이나온건가요? 하니 태반이랑 자궁이랑 붙어있잖아요 이러셨어요 일년에 한두번있는 케이스라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응급처치 잘 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후로 자꾸 자궁빠지는 꿈이나 악몽을 계속 꿨어요 ㅠ 이 일을알면 친정엄마가 너무 걱정할것같아서 친정엄마한테 말을 못 했어요 둘째낳는거만해도 엄마는 너무 걱정하셔서요 ㅠ
근데 훗배알이인지 기분탓인지 아랫배가 가끔 꾹꾹 하는 것 같고 자궁이 빠졌다가 들어가서 그런거랑 자꾸 연관이되서 무서운 생각나고 그래요 ㅠ.
무서워서 맘스홀릭이나 인터넷에 쳐봐도 출산하며 자궁빠져나왔다는 사람은 없고 일년1-2번 있다는데,,ㅠㅠ
가끔 오른쪽 아랫배가 약간 쑤시는 듯한 느낌을 좀 받아요 괜찮은 걸까요? 훗배앓이 이겠죠? 출산한분들 훗배앓이 언제까지 하셨어요?
출산한 병원에선 그 후 출혈도 없도 초음파로도 괜찮다고 하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ㅠ
혹시 저처럼 후처치하며 자궁나온분계신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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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감사해요 저같은 분도 계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ㅠ ㅠ 그리고 임산부분들께 공포를 드린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ㅠ. 안그래도 출산걱정 많으실텐데 자주있는 건 아니니까요ㅠ 순산하실거예요^^
이런데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낳으라고 할 수 있음? 내눈애 애낳은 부부의 남자는 전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거로 보임 저런 예시가 내 부인이 될 수 있고 생명의 지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그거조차 안알아보고 단지 내 아이를 만들고싶단 명목하에 애를 낳았다?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겐 절대 불가능한 행위 오히려 사랑한다면 여자가 낳는다 우겨도 못낳게 해야함
으악 씨바 절대 안 낳아
ㅇㅋ비출산 간다
이런데도 애낳으라고 잔소리 하는 씨불것들 뭔데
와… 처음 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
우리엄마 이랬음..그래서 내가 애기낳으면 무조건 제왕하라고 했음 ㄷㄷ
배울때 꽤 있는 케이스라고 배웠던거같은데 이미 출산의 고통때문에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래 그래서 빠져나온 자궁을 넣으려고 의사가 몸 안으로 주먹을 밀어넣는다고 배움 ㅈㄴ 자지공예하는거에 비해 여성건강은 뗀석기같다는 생각이들어서 기억이나네
출산을 하면 장기가 유출될 확률이 있다고 알리는 순간 누가애를낳겠어...
이사회는 여자 건강을 걱정하는 사회가 아님 그저 한명이라도 더 출산시키려고 살살 꼬여내고 사기치고 등처먹을뿐
출산은 진짜 여자몸갈아서 하는거같아..
아미친..아ㅜㅜㅜ아퍼
할머님들 무균적으로 소변빼려고 단순도뇨 하려고 보면 자궁탈출증 있는분들 허다함 여시들 ㅠ 난 이걸 모든여자들에게 숨기는게 진짜 끔찍함...태반이 깨끗하게 안떨어지면 저런경우 많음 안알랴주는것일뿐 ㅠㅠ
할머님들도 일상생활하셨을테니 지금은 들어가있는 상태일텐데도 그게 티나????
@지니야부를때만대답을해 그당시에는 아이를 많이 낳았고 복압이 높아지도록 계속 쉴틈없이 일하셨을테니...ㅠㅠ...딱 벗기면 질사이로 탈츌한 자궁이 눈에보여...바로 닥터한테 노티해야함..어르신들 진짜많아 자궁 잡아주는 인대 근육이 약해져서..
넣어넣어가 넘 충격이다….
으아아악 내가 다 아프다.. 자궁이 빠짛수가 있는거엿다니..
엄마 생각하니까 갑자기 마음이 안 좋다...ㅠㅠㅠ
아니 이게 뭐가 다행이야…..? 하 너무무서워
이게 뭐가 다행인건데...
으아...... 읽기만해도 아픈데
나 아는언니 올해 출산하다가 죽었어.. 애 낳는거 생각보다 더더위험하고 여자한테 안좋아 원래도 애 생각없었지만 주변사람 잃고 나니 더 생각없어짐..
헐
시발 헐
애 많이 낳은 할머니들 나이드시고 허리휘시고 다리 휘시고 많이 아프시드라
본인도 그리 말씀하셔 애기낳고 몸조리 안해서 다 망가지셨다고ㅠ
미친 21세기 맞냐고.. 탈모연구할 시간에 이런거나 연구해
이런데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낳으라고 할 수 있음? 내눈애 애낳은 부부의 남자는 전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거로 보임 저런 예시가 내 부인이 될 수 있고 생명의 지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그거조차 안알아보고 단지 내 아이를 만들고싶단 명목하에 애를 낳았다?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겐 절대 불가능한 행위 오히려 사랑한다면 여자가 낳는다 우겨도 못낳게 해야함
와... 글만 읽어도 무서워...
스바 ㅠㅠ 두달뒤에 제왕해야되는데 졸라무섭다 ㄷ ㄷ ㄷ ㄷ ㄷ 진자 끔찍이네 썅..
….? 장기가 적출 될수도 있다는 얘기 나 진짜 살면서 처음 들어봐 ㅅㅂ 대부분의 병원에서 일년에 한두번 있는 일이라면 정말 많은 임산부들이 겪었다는거 아냐 씨발 이런거 왜 안알려줌
애낳는거 진짜 목숨거는거야 ㅠㅠㅠ 1년에 2-3명은 애낳다가 출혈로 많이 실려오고 출혈 잡히면 좋은데 못잡혀서 애 낳자마자 돌아가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음 ㅠㅠㅠ
으악 진짜? 무서워서 다 읽지도 못하겠어
무서워서 소름돋음
미친 너무 무서운데…?…
아 무서워.. 왜 안 가르쳐 이런 거?
진짜 짜증나게 그러니까 함부로 애낳아라 어쩌라 하지마 진짜로
ㅁㅊ
으악.... 어떡해
으악 다못읽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무서워
헐…..
악 너무 무서운데 울엄마 내친구들 진짜 어찌낳았냐ㅠㅠ 친구들은 자분이고 엄마는 제왕인데...다들 너무 대단하다ㅜㅜㅜㅜ넘 무서워 나는
미친 개무서워
아.....
나는 난관조영술 하고 ...진짜 다짐함 절대안낳아
진짜 아픈거 잘참아서 앓다가 병 키우는 스타일인데 진짜 검사실 떠나가라 소리지르면서 검사했음.............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