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미국 배우인
'진 티어니(Gene Tierny)'
관능적인 미모와 독특한 얼굴형이 아름다웠던 그녀는
1939년 할리우드에 배우로 정식 데뷔한 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스타가 됨
그리고 1941년,
티어니는 무대의상 디자이너였던 첫 남편
올렉 카시니를 만나 결혼하게 됨
그리고 결혼 후에도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데,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여서
배우인 티어니는
미군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여러 전쟁 지역으로 위문 공연을 다니게 됨
(사진은 한국전쟁 위문 공연 다니던
마릴린 먼로. 대충 이런 느낌의 공연이었음)
당시 티어니는
첫째 아이 임신 초기였음
하지만 나라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에
거절하지 못하고 공연을 다녔던 것
그러던 중 그녀는 임신중에 풍진이라는 병에 걸림
풍진은 그냥 일반인은 걸리는 일이 드물고
걸리더라도 치료만 잘 받으면 끝나지만
임신중 풍진은 굉장히 위험한 병
임신초기의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거의 대부분의
태아가 선천적인 병, 그중에서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무서운 병임
그리고 티어니가 출산한 첫째 딸 다리아 역시
1.42kg의 심각한 저체중에
정신지체, 백내장, 거기에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게 됨
티어니는 딸을 사랑했지만
결국 그 사랑만큼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됨
출산 이후 심한 우울증에 걸렸고, 다리아의 아버지인
남편 올렉과 이혼했으며, 몇 년 뒤
우울증으로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는 일까지 겪음
그렇게 다시 몇 년이 지났을 무렵
티어니는 자신의 엄청난 오래된 팬이라는
한 여성과 만나게 됨
그리고 티어니를 만난 그 여자는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함
" 당신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전쟁 때 가벼운 풍진에 걸리는 바람에
잠깐 격리보호소에 있었을 때도
당신이 위문공연을 왔다기에 몰래 빠져나가서
당신과 악수하고 사인도 받았다니까요?
기억이 안 나죠?"
티어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첫아기가
손쓸 수 없는 장애아로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됨
그리고 그 '팬'이라는 여자를
무섭게 노려보다가 방을 나가 버렸다고 함
이건 피플지에서 진 티어니의 인생을 재구성한
기사에 실린 부분
- 티어니의 딸이 태어나고 1년 후의 한 파티,
티어니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2년 전 티어니와 자신이
USO 위문공연에서 만났었다면서
말을 걸었다.
그녀는 그때 자기가 '홍역'에 걸려 격리되어 있었지만
티어니를 보기 위해 어떻게든 나갔었다고 이야기했다.
*(풍진을 영어로 독일 홍역(German Measles)라고도 부름)
"난 꼭 가야만 했어요."
여자는 순진하게 떠들어 댔다.
"당신은 나에게 가장 최고의 스타였으니까요."
티어니는 망연자실해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유명한 실화고
추리소설 여왕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자신의 작품 '깨어진 거울(The Mirror Cracked
from Side to Side )'
에 차용했다고 해서 더 유명해짐
한 명의 이기심 때문에
티어니는 위에서 얘기한 대로 자살시도 끝에
정신병원에 들어갈 정도로 괴로워하며 살았고
정신지체 장애인이었던
티어니의 딸은 가족 옆에서 살지 못하고
요양시설에 들어가 살았다고 함
ㅇㅇ 한 사람의 이기심이 어떻게 악의 없이도
남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문제시 피드백
아........
하지말라는건 좀하지말지..
아니 와 아...어오 아 진짜 아
소름..
와 시발 소름....
그나저나 저 팬이라는 여자는 풍진병이 임산부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도 저렇게 한거임?
몰랐더라도 격리된 상태에서 빠져나간것도 어이없지만 ㅡㅡ
애기가 젤 불쌍하다...
ㄷㄷㄷㄷ소름
와ㅡㅡ 팬 맞음?
ㅁㅊㄴ;;
헐 미친.... 헐... 아 와 진짜 미쳤다
미친돌았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ㄱ
아 존나소름돋아 안타까워
와 저분은 그말 들을때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미친
정말 시발..
ㄹㅇ보살이네 진짜나였으면 그자리에서 뺨2만대는갈김진짜
무서웡..
아미친소름
대박.....소름돋았어
미친또라이새끼 진짜욕나온다
아 진짜 소름돋는다 헐... 어떻게 저런 썅년이 있지...
씨발년 진짜
어휴 시발
존나싸이코패스네
팬이라는 이유로 이 여자를 찾아갔다가 딸이 풍진에 옮았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맞음??
풍진걸려서 격리된 상황에서 티아니를 만나러 몰래 나갔다가 임신중인 티아니에게 풍진을 옮겼고 결국 티아니는 장애를 가진 딸을 낳게된 얘기..ㅜ
나비효과 시발년아
헐....
와...소름돋아; 싸이코아니냐
ㅁㅊ....저걸 자랑이라고
와저래..;;
와 진짜 개민폐 민폐중에 민폐 진짜 빡친다..뇌갈텅텅
ㄹㅇ지밖에모르네
헐...싸이코아니야?
헐......
돌았다진짜...
와 진짜 ㄹㅇ 미친년
또라이 팬이 아니였겠지...
미친
헐 저 팬은 자기가 그런영향을미칠줄전혀몰랐겠지...미친.... 악의 없이 인생을 망친게 너무 소름돋아.....
싸이코패스인가..?
왜 남일이 아닌것 같지
작년에 메르스 때도 감염됐으면서 골프치러
다니고 나다니는 사람들
꽤 있었잖아
저건 팬이 아닌데..
미친년
미쳤나;;소름돋아 정신병원에 가야되는거 아님?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