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였어서 보험/병원 관련된건 다 나한테 확인받으셔서 알고있긴함.. 진짜 60대 넘어가면 갑자기 빈도수가 확 뛰는게 체감돼 그리고 자식이 알아둬야하는게 병원에서 부모님들 다 괜찮다는 대답으로 퉁치는 경우 많아... 분명 혈압없댔는데 혈압약 드셔서 물어보면 아주 약간 있어~ 이럼ㅜㅠㅜ
진짜 꼭 해야돼 어디든지 응급 수술 할때 외과의만 ㅇㅋ하면 되는 게 아니고 제일 중요한건 마취의가 마취 걸어주느냐 마느냐인데 과거력에 따라서 내분비내과. 신경과 등등 여러과에서 괜찮다고 해줘야지만 마취과에서 마취걸어줌 자녀들이 잘 몰라서 확인하느라 수술 딜레이 시키고 이런거도 엄청 많이 봄...
특히 간단한 머리 시술도 자녀들이 잘 모르니까 머리 수술이요...; 이러면 알방법도 없고 갑자기 쓸데없이 머리CT 찍어보고 검사 다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ㅜㅜ(머리랑 상관없이 지금은 배가 아픈경우인데도) 엄청 지연됨 응급한 수술 뿐만이 아니고 간단하게 병원 입원할일 있어도 알고는 있으면 좋아
첫댓글 우리 엄마 고지혈증 약..갑상선 추적검사 매년하고 있음. 나도 간호사라 엄마 과거력 신경쓰는 편이야. 엄마 건강검진 결과 매년 보고받고있음 ㅋㅋ
맞아 이거 진짜 중요해 특히 부모님/조부모님 혼자 사시거나 하는데 뇌졸중 등 큰 질환으로 병원왔을 때 의사소통 안될 정도의 상태다 > 가족 연락했는데 가족들도 복용력, 기저질환, 수술력 모른다 하면 그거에 대해 파악하고 추가검사하는데 또 시간비용 소요됌 ㅠㅠ
ㅜㅜ알아봐야겠다.. 대충은 아는데 확실히는 모르네..
난 내가 원래부터 오지랖 부리면서(?) 관리해주고 있음 엄빠가 알아서 관리하긴 하는데 걍 먹는약 리스트며 의료기록이며 나도 다 가지고 있고 이미 보호자 역할 하는중..
오.. 메모해놔야지
보험여부랑 재산상황도 알아두면 좋음...
아 그러네... 우리 댕댕이만 다 외우고 있지 부모님 질병 생각은 못했네ㅠㅠ
약물, 음식, 조영제 알러지 있는지도 알아두새요..
같이 병원 데리고가서 검진 받고, 무조건 내가 받아봄.
33살인데 이제 내가 부모님 보호자로 병원가는 경우 꽤 많아짐 ㅜ
가족력,병력,입원력,먹고있는 약,보험 꼭!알아둬
그렇구나 잊고있었네
개비 위암수술
엄마 갑상선암수술 항암제랑 아스피린 복용... 외가쪽에 췌장암 유방암 당뇨 다잇음
언니 당뇨 있엇음 지금은 수술하고 수치 내려와서 약이랑 인슐린 중단했긴한데
벌써 내인생 좃된거 같음
간호사였어서 보험/병원 관련된건 다 나한테 확인받으셔서 알고있긴함..
진짜 60대 넘어가면 갑자기 빈도수가 확 뛰는게 체감돼
그리고 자식이 알아둬야하는게 병원에서 부모님들 다 괜찮다는 대답으로 퉁치는 경우 많아... 분명 혈압없댔는데 혈압약 드셔서 물어보면 아주 약간 있어~ 이럼ㅜㅠㅜ
ㄹㅇ이야 ..
진짜 꼭 해야돼 어디든지 응급 수술 할때 외과의만 ㅇㅋ하면 되는 게 아니고 제일 중요한건 마취의가 마취 걸어주느냐 마느냐인데 과거력에 따라서 내분비내과. 신경과 등등 여러과에서 괜찮다고 해줘야지만 마취과에서 마취걸어줌 자녀들이 잘 몰라서 확인하느라 수술 딜레이 시키고 이런거도 엄청 많이 봄...
특히 간단한 머리 시술도 자녀들이 잘 모르니까 머리 수술이요...; 이러면 알방법도 없고 갑자기 쓸데없이 머리CT 찍어보고 검사 다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ㅜㅜ(머리랑 상관없이 지금은 배가 아픈경우인데도) 엄청 지연됨 응급한 수술 뿐만이 아니고 간단하게 병원 입원할일 있어도 알고는 있으면 좋아
진짜로....
본인 부모님이 약드시는데 그 약이 어디있는지도 몰라.
맞네 내가 알고 있어야지.. 이따 아침에 엄마한테 무러바야긋다,,,
맞아 저거.. 부부 사이에도 모르는 경우 많아서 이모부 병원 실려갔을 때 이모 엄청 당황했었음,,ㅠ
아빠가 엑셀로 질환 있는 거, 약 먹는 거, 비상시 누구한테 연락하면 되는지 다 정리해서 보내줬는데 괜찮은 거 같아
나 이거 맨날 하라고 친한사람들한테말함
어제 남편한테 와이프 과거력 물으니까 빼액 소리지르면서 내가 그걸 어케아냐고 화내던데
@스위스 본인 남편..??
@빙글빙글우산 의료인 여시인 것 같은데
@빙글빙글우산 내가 주어 없이 말해서 남미새같아보였구나..ㅠ 나는 의료쪽 종사자야
울엄마 고지혈증 약복용중이고 갑상선 추적단계, 얼마전에 당뇨진단받음... 그 외 복용중인 약리스트랑 알러지여부, 갖고있는 보험목록 브리핑받아야겠군 ㅎㅎ
엄빠 둘 다 고혈압약 먹음 그거말곤 없슈
마자 119 홈페이지에서 미리 부모님 연락처에 보호자 연락처+기저질환, 드시는 약 같은거 적어놔도 도움됨
일단 부모님이 119에 출동 전화하면 무조건 문자로 알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