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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목숨걸고 양녕과 왕좌의 게임을 벌였던 충녕대군 시절 세종의 야심 일화들
냉모밀냉면 추천 0 조회 3,097 24.08.19 05:1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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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9 05:47

    첫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역을 일으킬 수 있는 양녕을 왕이 되어서도 살려줬으며, 서로 사냥도 자주 나가고 술잔치 벌려줬다는 것도 있음. 세종은 왕 되고 양녕이 사고쳐도 엔간한 거 봐줬음. 또 양녕도 동생 효령대군에게 귓속말을 해주니 불가로 가지 않았나.
    애초 태종의 뜻이 양녕대군이 아니라 충녕에게 있어 양녕을 세자로 세웠기에 정신병에 걸린 척 패악을 부린다는 얘기도 있고.

    세종은 형 양녕이 취하는 모습을 짐작하고 우러러보며 사랑하고 하여 매양 대궐로 맞아들여 술을 대접하며 즐기기를 곧잘 하였다. 양녕이 사냥을 좋아하여 세종도 함께 성 밖으로 나가곤 하였는데 정의(情誼)가 두터웠다.

    또 양녕 귀양살이 할 때 몰래 위로하러 갔다는 얘기도 있고.. 완전 사이가 안 좋았음 왕위 오르자 마자 죽어야 했는데 세종 기간 동안 팅자탱자 잘 놀다 세종보다 개오래 살다 마지막에 심지어 세조에게 빌붙어서 목숨 보전했잖아.

    세종의 야심이 있었다는 건 부정 못하지만 사이가 원수 사이처럼 안 좋았다는 아니라고 생각함..

  • 작성자 24.08.19 05:51

    오 맞아 사이가 원수처럼 좋지 않았다는 말은 없음 저기에! 실록에 따르면 충녕도 왕좌에 대한 야심이 있었다고 기록 돼있어서 퍼온거고 애초에 태종 뜻이 양녕 말고 충녕한테 있어서 패악 부린다는건 정설 아님!
    양녕은 그냥 양아치 쓰레기 맞았음... 걍 인성이 그런거
    태종은 적장자가 국본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강했기 때문에 양녕이 사고만 안쳤어도 세자 물려줬을거야
    물론 결론적으로 충녕이 세자가 되어서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 되었지만 ㅎㅎ

  • 24.08.19 07:36

    흥미돋

  • 태종이 장자인 양녕이 책임 없이 야망만 켜서 충녕한테 세자자리 토쓰하고 니 형 방해되면 죽여도 된다고 한거구나... 죽였으면 손주인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죽임당하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역사가 달라질 포인트는 어디에나 있었네

  • 오 양녕이 안죽은거랑 단종이 세조한테 죽은거랑 관련이 있어??궁금해서 물어봄

    오 글쿤 재밋다 고마워!

  • @재미를찾아다니는사냥꾼 다른 글도 봤는데 양녕이 수양대군한테 힘 실어줬대ㅋㅋ 단종한테 사약 내리라고 청 올린것도 양녕이라고 함... 세종이 태종 말대로 형인 양녕을 죽였다면? 손주인 단종이 폐위되지 않았을지도

  • 24.08.19 08:15

    공주 남편이 첩둔 것도 어이없어... 죽여버리지 그랬슈

  • 24.08.19 18:23

    근데 개차반형 두고 내가 왕 못된다 생각하먄 자다가도 이불 찰 것 같음

  • 24.08.20 07:36

    태종이 결단 내려서 폐세자시키고 세종도 야망과 욕심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둘의 합작 나이스,,, 아 근데 형제간의 우애,, 너무 잘 지켰잖아ㅠ,,, 나중에 양녕이 세조 편에 안 붙고 그래도 왕실 큰 어른으로서 어린 단종을 조금이라도 지지해 주고 지켜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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