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전 전 남편과 이혼하고 그뒤로는 아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 싹 포기하고 양육비 안주는걸로 합의봤습니다. 모성애도 없는 천하의 나쁜년.. 예전 시엄마가 저에게 하던 말입니다. 네. 저 모성애 없습니다. 딸 생각만 하면 아픈 과거가 생각나서 숨이 턱 막히고 아립니다..
이혼의 주된 사유는 남편의 폭언과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한때 저는 쇼핑몰 모델을 할 정도로 외모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오랜 구애로 일찍 결혼하게 됐고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딩크로 합의하고 한 결혼이였지만 남편의 강요와 시어머니의 폭언에 결국 딸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낳기 싫었던 아이인데 그래도 내가 열달 품어 낳은 아이라 그런지 참 예쁘고 사랑스럽더군요.. 잘했습니다. 열심히 키웠어요. 근데 임신할때 찐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았고 남편의 폭언은 계속 됐습니다. 스트레스로 살이 더 불었고 160/68까지 찌더군요. 제 스스로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고 거울보기도 싫은 나날 속에서 정말 딸 아이 하나만 보고 살았다 당당히 말합니다.. 근데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식날 그러더군요 "엄마 뚱뚱해서 창피해. ㅇㅇ이모가 우리엄마면 좋겠어. ㅇㅇ이모한테 오라고 하면 안돼? 진짜 엄마 안왔으면 좋겠어" 자기 자식한테 그런말 듣는..제 심정은... 칼로 난도질 당한것보다 더 비참하고 아팠습니다. (ㅇㅇ이모는 제 친구입니다)
그와중에 남편은 가게 종업원과 바람이 났습니다. 저를 대놓고 기만했으며 심지어 아이를 데리고 셋이서 놀이동산에도 갔더군요. 심지어 딸 아이는 그날 예쁜 이모랑 놀다 왔다며 좋아했습니다. 딸에게 얘기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한 모양인지 딸이 말하고나서 제 눈치를 보더군요.
결국 이혼했습니다. 사실 남편보다 딸에게 받은 상처가 더 컸지만 어린 아이였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딸에게 물었습니다. 엄마랑 가자. 그랬더니 딸이 몇날 며칠을 고민하더니 아빠랑 살겠답니다. 예쁜 이모가 잘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예쁜 이모는 옷도 예쁘게 입는답니다. 저는 그때 몸매를 가릴 수 있는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딸이 저를 위아래로 훑는 듯한... 9살짜리의 시선에 저는 너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내가 낳은 내 아이가 맞는것일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그날 저는 죽으려고 했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말리는 친구들이 없었다면 전 진작 이세상을 떠났겠지요... 그렇게 1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상처를 잊으려고 바쁘게 지냈지요. 친구와 동업해서 사업을 하게 됐고 초장기엔 열악했지만 지금은 직원 40명을 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사업체 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심적으로도 여유가 생기더군요.
그뒤로 친구와 함께 정기적으로 보육원 봉사를 나가며 아이들과의 시간도 보냈습니다... 딸 또래의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많이 컸겠구나 싶어서 슬프고 속상했지만 보러가진 않았습니다.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들 중 제일 맏언니였던 한 아이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고등학생 밖에 안된 아이가 어찌나 어른스럽고 속이 깊은지 제 마음을 흔들더군요. 공부도 잘하던 아이라... 경영학과에 진학했고 보육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저랑 같이 살았습니다. 용돈도 주고 학비도 대줬습니다. 현재는 저희 회사에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입양을 하진 않았지만 저는 정말 딸로 생각하고 제 모든것을 주겠다 맘 먹었습니다. 제 인생에 딸은 오직 이 아이 하나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내가 낳은 내 친딸은 잊으려 애쓰며 살았습니다. 압니다.. 저 참 못된 사람이라는것.. 참 못된 엄마라는것을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제 마음이 이렇게 되버린것을...
작년 말 전남편에게서 친구를 통한 잘 지내냐는 연락이 왔고 저는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전남편도 저도 이 지역 토박이고 여전히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니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입니다. 전남편은 그 종업원과 재혼하여 딸 둘을 더 낳았더군요. 그리고 올초 다시 한번 전 남편 친구를 통해 한번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역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또 연락이 없다가 5월말 전남편의 친구와 성인이 된 딸이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10년이 넘도록 못 본 아이인데...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친구가 분노하여 경찰 부르겠다며 쫓아내고 딸은 저와 시선을 맞추려 했지만 제가 무표정으로 쳐다봐서 친구와 전남편 친구가 싸우는 모습을 뒤로하고 돌아가더군요. 돌아서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보고싶었다는 그리움이나 동정? 그런 감정은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이후 몇날 며칠 악몽을 꿨습니다. 전남편과 상간녀 , 딸 셋이서 하하호호 하며 저를 비웃는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더군요...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또 다시 힘든 상황속에서 저에게 힘이 되어준것은 지금 곁에 있는 딸입니다.. 그렇게 겨우 또 마음 추스리고 살아가다.. 7월 2X일 딸의 생일날 친딸이 찾아왔습니다. 회사에서 작게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데 불쑥 나타나더군요... 딸이 눈치를 챘는지 "엄마.. 딸이에요?"하고 물었고 친딸은 그 말을 듣자마자 제 딸에게 눈을 흘기더군요. 이내 눈물을 흘리면서 오늘 꼭 할 얘기가 있다고... 그래서 찾아왔다고 하기에 결국 따로 나가서 얘기했습니다. 들고온 홍삼 한세트를 주며 그간 잘 지냈나 서로 의무적인 안부를 묻고.. 딸이 왜 한번도 자기를 만나러 오지 않았느냐고, 엄마 혼자서 잘 사는 모습 보니 억울하고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대뜸 분노하며 울더군요. 친딸은 버리고 보육원에 봉사다니며 피도 안섞인 사람을 딸로 삼으면서 친딸을 버렸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한거냐며,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자랐는지 얘기하더군요 저는 아무말 없이 듣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딱 한마디 했죠. 버린건 내가 아니라 너라고... 니가 그날 엄마를 버린것이라고... 딸이 놀라더군요. 그때는 자신이 어려서 뭘 몰랐다고 그점은 용서를 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번도 만나러 오지 않은게 더 큰 잘못이 아니냐 하네요.. 더이상 감정 싸움하고 싶지도 않았고 우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아 잘잘못 따지는건 그만하자고,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고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는 짓 하지말라 그랬습니다. 소리내서 펑펑 울더군요. 어찌 그럴수가 있녜요.. 피도 안섞인 그 여자는 챙기면서 친딸인 자신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네요. 제가 어찌 했으면 좋겠냐 물으니 이제라도 딸 취급 해달랍니다. 같이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된다 했죠. 아까 본 그 아이와 같이 살고 있고 나는 그 아이를 딸로 생각한다고, 그래서 너와 같이 지내는건 힘들다고. 집에서 나오고 싶은거면 원룸 보증금 정도는 해주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언니는 대학도 보내주고 같이 살면서 엄마 회사에서도 일하는데 친딸인 자기한테는 보증금이 끝이냐고 합니다.
아.. 이 친딸이 저를 찾아온 이유가 뭔지 감이 오더군요...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간거 알고 있지만 대학은 왜 안갔냐 물으니 아빠가 안보내줘서 못갔다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손재주가 좋아 네일 공부를 하고싶답니다. 학원비와 나중에 시험에 합격했을때 네일 숍 차리는것을 도와준다면 평생 저를 모시고 살겠답니다. 엄마도 늦게라도 엄마 노릇을 하고 자신도 늦게라도 딸 노릇을 하며 지난 세월 서로 받은 아픔을 털어내자고 합니다. 저는 지원해줄 생각도 없고 같이 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저보고 자신을 진짜로 낳은것이 맞냐며, 어떻게 친엄마라는 사람이 새엄마보다 못하냐고 합니다. 결국 한시간이 넘도록 친딸의 분노섞인 얘기를 듣다가 지갑에 있는 현금 다 빼서 주고 택시에 억지로 태워 보냈습니다. 마지막까지 자신은 모두에게 버려진 불쌍한 존재인거 같다며 눈물을 쏟더군요. 마음이 아프지 않았다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친딸에게 모성애는 안생겼습니다. 그 이후 연락을 하고 있지 않은데... 고민이 많습니다. 내가 사랑하지 않더라도 그래도 내가 낳은 내 아이니 책임 져야하지 않을까..하는 마음과 미운 마음.. 두가지가 복잡합니다. 친구들 중 절반은 모르는척 하라는 입장이고, 그래도 절반은 사회생활 할 수 있을때까지 도와주는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입장입니다. 고민끝에... 본인이 원하는 학원과 네일숍까지는 지원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더이상 지원은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확실하게 말하고 지원해준다면.. 저에게 더이상 연락할 일이 없을지.. 다시 한번 만나서 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해야하는데 마주할 용기가 안생기네요. 그 아이가 안타까우면서도 내가 받은 상처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저도 참 이기적이라는것을 알지만... 그래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라며 외치는 심정으로 썼습니다. 제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어찌하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 기질까지 있어보임 엄마한테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 알게 됐는데도 지 잘못 인정 제대로 안하고 아니 내가 니 없어서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사자후 내지르고 날 만나러 안 와준 니가 더 잘못했다, 나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존재다 이러고 질질 짜는 꼬라지가 심상치가 않노; 지금 딸은 또 왜 째려봐 째려보길 진짜 하나도 안 불쌍하고 계속 그렇게 살길 바람 글쓴분이랑 새 딸만 행복하길
9살 때는 암것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뱉었겠지. 근데 11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는 건 그냥 걘 그런 애인 거야. 9살 때나 실수로 봐주지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러면 걍 걘 원래 그런 애가 되는 거임. 그동안 엄마와의 관계 회복할 날은 10년이 넘도록 있었는데 끝까지 안 찾다가 이제 와서 자기 네일하고 싶으니 돈 지원해달라. 이게 뭐야. 관계 회복을 바라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찾는 거잖음. 심지어 새엄마 얘기는 왜 해. 그럼 새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 해. 시간 지나고 정 뒤숭숭할 것 같으면 걍 최소만 해 주고 연 끊으시는 게 맞음. 그리고 아무리 애가 아무것도 몰라서 했던 소리라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모진 소리 들었는데 멘탈 멀쩡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애와 어른으로 놓고 봐서 애는 면벌부라도 생기지 어른은 상처 받고 십 년이 더 지났어도 니가 어른답지 못했다고 한소리 듣고.. 참..글쓴이가 안타깝다.
최근에 굿파트너? 보는데 자식이 13살 정도로 나오는데 어른인척해도 어린애인건 숨길 수가 없던데 9살이면 초등학교 2학년인데... 9살이 하는 선택이 진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인가 싶음 ... 글고 저 나잇대 애들은 부모가 뚱뚱해서 못생겨서 나이많아서 싫어하는애들 은근 많아 주변에서 모부 나이많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놀리는 경우도 많고 우리엄마는 날씬하고 이쁜데 ~ 하는 애들두 많고... 도덕적으로 알 수 있지만 저 나이에 아빠 바람 + 부모님 이혼이라는 문제가 애한테 충격을 아예 안줄 수 있는 문제인가 싶기도 함 성인되서 찾아온건 좀 그렇긴 한데 어릴때 자식이 나를 버렸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함...
9살이라도 알건 다 압니다 .. 나 그보다 훨씬 어린 2-3살때 아빠 엄마 이혼하고 난 후에 아빠랑 엄마 보러간적있는데 엄마한테 가라고 떠밀어줬는데도 안가고 아빠한테 계속 달라붙어있었대 ㅋㅋㅋㅋ어떤게 ㅅ썩은 동앗줄인지 본능적으로 알고있었다는 거임,,, 참고로 난 기억도 안ㄴ남 ㅋㅎ
22 당연히 가도 됨.. 구구절절 말 많은데 사실 엄마가 아이를 아빠한테 버린거지.. 영악한 아이말에 상처 받았다 해도 그게 9세 아이랑 연 끊을 충분한 이유가 되는건 아님.. 어른이 왜 어른인데ㅠ..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친권 양육권 아빠가 가진채로 엄마에게서 버려진걸텐데 찾아오지도 않는 엄마를 청소년기에 먼저 찾아갔어야 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너무 어른의 입장임.. 아이도 이제 미성년자 딱지 뗐는데 오해한채로 엄마한테 원망 쏟아낼 수도 있고 엄마가 잘 살고 있으니 충분히 도움 청할 수 있지...
9살이면 어릴 때잖아. 나도 10살 때 엄마랑 살다가 아빠쪽으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그때 아빠랑 너무 살아보고 싶었고 + 아빠가 집도 좋고 친구들도 많다고 거짓말로 나 꼬셨었어. 엄마랑은 원룸에 살았었거든. 난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아빠랑 살고 싶다고 말했었어. 아빠가 상간녀 델고 다니면서 아이가 보기에 혹할만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는거고 모르는거지 성인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거 같음. 찬반댓 말이 맞는거 같아. 지원은 네일샵까지만 해줄 수 있으면 해주는게 맞는 듯. 아빠가 재혼해서 애 둘까지 낳았으면 눈치도 많이보고 지원 못 받고 자랐을 수도 있고
뭐가됐든 지금 딸은 성인이고 계산때리고 온거라 찝찝함. 어려서 몰라서 그런거다.. 라는데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나도 저 딸 입장이었고, 나 9살때& 나이차 쫌 나는 어린 동생이 9살일 때만 봐도 눈칫밥은 다 있음. 그 결과가 낳을 영향까진 당연 생각 못하고 막말하는 거지만, 엄마한테 욕하고 무시하는 말 해도 되는거 아니깐 그렇게 하는 거임. 집안 분위기 타는 거고.. 저런 집안환경이면 불륜이 뭔지도 알아.. 뭐 그런 의미에서 애도 안타깝긴 하지만, 아이가 아빠랑 살고 싶다고 해서 양육권을 아빠가 가져간 상태+엄마도 새로운 딸을 입양한 상태에서 갑자기 예전처럼 돌아가긴 어렵다고 생각함.. 돈 지원해준다며 결국. 그럼 그걸로 일단은 된거라고 생각함. 내가 딸이어도 그냥 사는거 서럽고 돈없어서 간거 아닐까 싶음. 저 엄마는 어쨌든 요구한대로 네일샵까지 지원해준다고 약속하고 본인 감정이 양심에 찔려서 글 올린 거잖아. 난 저정도면 일단은 충분하다생각. 11년 생판 남으로 지났는데 어케 사랑이 생김. 이 글 올리고 나중에 화해했을 수도 있고 잘 지낼 수도 있는 거고. 근데 저 글 올린 시점에 바로 모성애 생기고 마음이 풀리는게 더 이상함.
모성애가 없어보여 8-9살 까지 키웠다며 애말에 상처받았어도 엄마니까 틈틈히 면접교섭권 요구하면서라도 성장과정속에서 만나서 교류했어야지..... 이혼해도 육아는 끝이 아니잖아 엄마도 애가 어떻게 사는지 부모로서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지도 않았잖아 자기를 찾지도 않았던 그런 엄마 앞에 서기까지 쉽지 않을 것 같고 어렵게 찾아갔더니 자기를 내팽겨치고 남을 딸이라고 여기고 데리고 있는 것도 분하고 학대받으면서 컸던 환경도 분해서 저렇게 요구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해 ..... 근데 저 엄마는 그럴마음 없어보임 그냥 연 끊고싶어보여
솔직히 엄마가 상처받은것도 충분히 이해감 제일 힘든시기에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않고 애기가 제일 상처되는말을 해버렸으니까 근데 애가 아무리 영악하대도 애는 애잖아...남편이랑 시어머니가 폭언을 쏟아내는 현장에서 자랐는데...그냥 그대로 학습했을거고 외모를 제일의 가치로 생각하고자랐지않을까...?남편이 개쓰레기다 진짜...그래도 내가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있으면 네일샵까지는 지원해줄것같아 그리고 그 이후에 딸의 진짜 마음이 나오겠지 그때 손절할지 결정할래
돈없음 안찾아왔음... 그리고 찾아와서 하는 행동도 존나 별루야 백퍼 돈때문이고 어려서 모른다 해도 엄마랑 같이 가자 했을때 결국 그 머리에서 나온 대답이 오히려 엄마에 대한 사랑이 없는 대답이였잖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어린애들은 순수하게 미안하다고 할 줄 아는편인데;
애기가 뭘알겠냐 에휴
안해줌 돈때문에 온거잖아ㅋㅋ
애도 알거 다 암 본인 생존하기에 엄마그렇게 취급해도 되는줄 알았겠지
다 감안해서 어릴땐 몰랐다 쳐도 소중했던 엄마고 나중에서야 내잘못을 알았다면 내잘못보다 나버린 엄마가 더 잘못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게 당황스러움
그당시엔 필요가 없고 부끄러운엄마니까 그렇게말한거고 지금은 필요에 의해 엄마찾아온거뿐
찬반댓이 맞는 거 같음…..
;;;; 딸 존나 싫은데;;;; 암만 어린애였다 해도 난 잘 모르겠음 그리고 뭘 잘했다고 찾아와서 원망하고 삥까지 뜯어가?? 개비한테는 지랄 안하고 끝까지 엄마 괴롭히네
제발 학원도 네일샵도 차려주지 말고 1도 지원하지 말고 연 끊어버리셨길ㅠ 뭐가 이쁘다고 지원해줘
그리고 나르시시스트 기질까지 있어보임
엄마한테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 알게 됐는데도 지 잘못 인정 제대로 안하고 아니 내가 니 없어서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사자후 내지르고 날 만나러 안 와준 니가 더 잘못했다, 나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존재다 이러고 질질 짜는 꼬라지가 심상치가 않노; 지금 딸은 또 왜 째려봐 째려보길
진짜 하나도 안 불쌍하고 계속 그렇게 살길 바람 글쓴분이랑 새 딸만 행복하길
어려서 그랬다 해도 자라면서 엄마를 한 번도 찾지 않다가 지금 찾았다는 게 제일 큰 문제 아닌가....
자라면서 철도 들고 엄마한테 상처 준 거 충분히 깨달을 시간도 있었음
난 아무리 그랫다 해도... 돈달라고 찾아온 거 같아서 ㅂㄹ...
아무리 어렸다고 해도 9살이면 천지분간은 할 나이임ㅋㅋㅋㅋㅋ 아빠가 바람피우는데도 이쁜이모라서 좋다고? 애라고 해서 엄마가 받은 상처 다 속으로 삭혀야되나? 게다가 지금 찾아와서 돈 달라고? 너무 싫지
그냥 각자 살면 됨 이제와서 뭘바라는거지 개비한테나 계속 부탁해
솔직히 돈 때문에 찾아온거잖아ㅋㅋ
염치가 있으면 서서히 다시 유대를 쌓고 1~2년 정도 후에 부탁하면 모를까 맏겨둔거 찾으러 온 채권자마냥 돈부터 달라고ㅋㅋ
9살 때는 암것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뱉었겠지.
근데 11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는 건 그냥 걘 그런 애인 거야.
9살 때나 실수로 봐주지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러면 걍 걘 원래 그런 애가 되는 거임. 그동안 엄마와의 관계 회복할 날은 10년이 넘도록 있었는데 끝까지 안 찾다가 이제 와서 자기 네일하고 싶으니 돈 지원해달라. 이게 뭐야. 관계 회복을 바라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찾는 거잖음. 심지어 새엄마 얘기는 왜 해. 그럼 새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 해.
시간 지나고 정 뒤숭숭할 것 같으면 걍 최소만 해 주고 연 끊으시는 게 맞음.
그리고 아무리 애가 아무것도 몰라서 했던 소리라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모진 소리 들었는데 멘탈 멀쩡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애와 어른으로 놓고 봐서 애는 면벌부라도 생기지 어른은 상처 받고 십 년이 더 지났어도 니가 어른답지 못했다고 한소리 듣고.. 참..글쓴이가 안타깝다.
찬반댓 동의하지만 돈필요해지니까 엄마 찾아온 딸도 잘한거 없어 다시 관계 잇지 말고 각자 사는게 나을 듯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어려도 엄마한테 저랫단건 진짜 싸가지 없는거
결국 돈 땜에 찾아온 거잖아;;
찬반댓에 동의함.. 그리고 11년 지났어봤자 이제 막 성인된 애구만... 지원해주고 말고는 자기 맘이지만 분노를 딸한테 돌리는것 같아
차라리 엄마 보고싶다고 오지 그랬냐
아무리 친딸이어도 이혼하고 양육권 가져갔고 새로운 사람이랑 재혼까지 했다?
글쓴이는 보호자로서의 의무 없다고 봄.
당사자성(친딸입장) 발언임
다 컸으면 알아서 살아야지
최근에 굿파트너? 보는데 자식이 13살 정도로 나오는데 어른인척해도 어린애인건 숨길 수가 없던데
9살이면 초등학교 2학년인데... 9살이 하는 선택이 진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인가 싶음 ...
글고 저 나잇대 애들은 부모가 뚱뚱해서 못생겨서 나이많아서 싫어하는애들 은근 많아 주변에서 모부 나이많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놀리는 경우도 많고 우리엄마는 날씬하고 이쁜데 ~ 하는 애들두 많고...
도덕적으로 알 수 있지만 저 나이에 아빠 바람 + 부모님 이혼이라는 문제가 애한테 충격을 아예 안줄 수 있는 문제인가 싶기도 함
성인되서 찾아온건 좀 그렇긴 한데 어릴때 자식이 나를 버렸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함...
아빠가 엄마찾아가라고 푸시한거 아닌가 몰라....실제로 연락도 처음에 전남편한테서 먼저 왔었고.....보육원봉사하고 거기서 양딸만나고 이런부분까지 다 알고 찾아올때도 아빠친구 대동하는거보면...
22이제와서 딸 떠넘기기 하는거 같은데,,,딸은 예나 지금이나 아빠랑 한패임
이제까지 없는 셈 치고 살았으면 앞으로도 그냥 잊고 살면 될거 같은데 애아빠는 뭐하고 잘 살고 있는 사람 찾아옴?
9살이라도 알건 다 압니다 .. 나 그보다 훨씬 어린 2-3살때 아빠 엄마 이혼하고 난 후에 아빠랑 엄마 보러간적있는데 엄마한테 가라고 떠밀어줬는데도 안가고 아빠한테 계속 달라붙어있었대 ㅋㅋㅋㅋ어떤게 ㅅ썩은 동앗줄인지 본능적으로 알고있었다는 거임,,, 참고로 난 기억도 안ㄴ남 ㅋㅎ
찬반댓 동의하긴 해... 근데 지금 저러고 찾아온 데엔 별개의 이유가 있으니 원하는 네일샵만 차려주고 더이상 주지도받지도 않는게 좋을듯...
에휴 그래도 자식인데 어느정도 금전적으로 챙겨주고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자 할듯.. 아무리그래도 9살때 헤어진 자식인데 너무 모질게 할수있나
걍 못생겼단 말은 할 수 있음
아빠랑 예쁜이모랑 가족처럼 놀고 자랑까지 했다? 나는 쟤 딸로 못 받아들임
돈 때문에 가면 안되는거야?
돈 없으면 가서 달라고 할 수 있지 친엄만데
22 당연히 가도 됨.. 구구절절 말 많은데 사실 엄마가 아이를 아빠한테 버린거지.. 영악한 아이말에 상처 받았다 해도 그게 9세 아이랑 연 끊을 충분한 이유가 되는건 아님.. 어른이 왜 어른인데ㅠ..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친권 양육권 아빠가 가진채로 엄마에게서 버려진걸텐데 찾아오지도 않는 엄마를 청소년기에 먼저 찾아갔어야 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너무 어른의 입장임.. 아이도 이제 미성년자 딱지 뗐는데 오해한채로 엄마한테 원망 쏟아낼 수도 있고 엄마가 잘 살고 있으니 충분히 도움 청할 수 있지...
9살이면 어릴 때잖아. 나도 10살 때 엄마랑 살다가 아빠쪽으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그때 아빠랑 너무 살아보고 싶었고 + 아빠가 집도 좋고 친구들도 많다고 거짓말로 나 꼬셨었어. 엄마랑은 원룸에 살았었거든. 난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아빠랑 살고 싶다고 말했었어.
아빠가 상간녀 델고 다니면서 아이가 보기에 혹할만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는거고 모르는거지 성인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거 같음. 찬반댓 말이 맞는거 같아. 지원은 네일샵까지만 해줄 수 있으면 해주는게 맞는 듯. 아빠가 재혼해서 애 둘까지 낳았으면 눈치도 많이보고 지원 못 받고 자랐을 수도 있고
뭐가됐든 지금 딸은 성인이고 계산때리고 온거라 찝찝함.
어려서 몰라서 그런거다.. 라는데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나도 저 딸 입장이었고, 나 9살때& 나이차 쫌 나는 어린 동생이 9살일 때만 봐도 눈칫밥은 다 있음. 그 결과가 낳을 영향까진 당연 생각 못하고 막말하는 거지만, 엄마한테 욕하고 무시하는 말 해도 되는거 아니깐 그렇게 하는 거임. 집안 분위기 타는 거고.. 저런 집안환경이면 불륜이 뭔지도 알아.. 뭐 그런 의미에서 애도 안타깝긴 하지만, 아이가 아빠랑 살고 싶다고 해서 양육권을 아빠가 가져간 상태+엄마도 새로운 딸을 입양한 상태에서 갑자기 예전처럼 돌아가긴 어렵다고 생각함.. 돈 지원해준다며 결국. 그럼 그걸로 일단은 된거라고 생각함. 내가 딸이어도 그냥 사는거 서럽고 돈없어서 간거 아닐까 싶음. 저 엄마는 어쨌든 요구한대로 네일샵까지 지원해준다고 약속하고 본인 감정이 양심에 찔려서 글 올린 거잖아. 난 저정도면 일단은 충분하다생각. 11년 생판 남으로 지났는데 어케 사랑이 생김. 이 글 올리고 나중에 화해했을 수도 있고 잘 지낼 수도 있는 거고. 근데 저 글 올린 시점에 바로 모성애 생기고 마음이 풀리는게 더 이상함.
네일샵 차려줄 필요도 없음
그거 당연한거라 생각할듯 고마워하긴 커녕
엄마가 받은 배신감도 이해되고 아이의 버려진 마음도 이해되네…저 아이는 돈때문에 찾아온 속물처럼 묘사되었지만 정상가정이였으면 당연히 누렸을 것들이겠지..
저렇게 찾아가서 구걸하는 것도 용긴데 대단하네
어찌 됐든 양쪽의 선택 존중함
개비가 문제야
글에서 못나가겠네
낳았으면 딸이고 엄마지 지 맘에 안든다고 딸아니고 맘에 들고 어른스러운 건 딸로 삼고 진짜 웃기네 ㅋㅋㅋ
애가 핏줄이 땡겨거 찾아갔겠나 주변에서 니엄마는 니 버리고도 사업하고 돈 잘벌더라 소리듣고찾아간거지
모성애가 없어보여 8-9살 까지 키웠다며
애말에 상처받았어도 엄마니까 틈틈히 면접교섭권 요구하면서라도 성장과정속에서 만나서 교류했어야지.....
이혼해도 육아는 끝이 아니잖아
엄마도 애가 어떻게 사는지 부모로서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지도 않았잖아
자기를 찾지도 않았던 그런 엄마 앞에 서기까지 쉽지 않을 것 같고 어렵게 찾아갔더니 자기를 내팽겨치고 남을 딸이라고 여기고 데리고 있는 것도 분하고 학대받으면서 컸던 환경도 분해서 저렇게 요구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해 ..... 근데 저 엄마는 그럴마음 없어보임 그냥 연 끊고싶어보여
솔직히 엄마가 상처받은것도 충분히 이해감 제일 힘든시기에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않고 애기가 제일 상처되는말을 해버렸으니까 근데 애가 아무리 영악하대도 애는 애잖아...남편이랑 시어머니가 폭언을 쏟아내는 현장에서 자랐는데...그냥 그대로 학습했을거고 외모를 제일의 가치로 생각하고자랐지않을까...?남편이 개쓰레기다 진짜...그래도 내가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있으면 네일샵까지는 지원해줄것같아 그리고 그 이후에 딸의 진짜 마음이 나오겠지 그때 손절할지 결정할래
중고딩때 찾아왔음 이해라도 하지 못됐다 저게 딸이니
엄마가 돈 못벌면 안찾아왔겠지
난 전남편한테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고 연끊을듯
그리고 9살도 알거 다알아 뭘 모르고 한말이래 ㅋㅋㅋ
9살이면 알거 다알아
딸한테 상처받으면 안돼? 내배로 낳았는데 힘들때 저런 소리 들으면 어리든 뭐든 걍 다 놔버리고 싶을거같은데ㅋㅋㅋ 남편이랑 딸 다 개싫을거같아
9살땐 모를 수 있는데 지금은 알지
금쪽이보니까 아빠 할머니보다 엄마가 서열낮아보이니까 살아남으려고 엄마를 엄청 싫어하는척(?)하더라고.. ㅠ아빠랑할머니가 죄지..
근데 처음찾아와서 한다는말이 돈달라는거는 별로임
돈없음 안찾아왔음... 그리고 찾아와서 하는 행동도 존나 별루야 백퍼 돈때문이고 어려서 모른다 해도 엄마랑 같이 가자 했을때 결국 그 머리에서 나온 대답이 오히려 엄마에 대한 사랑이 없는 대답이였잖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어린애들은 순수하게 미안하다고 할 줄 아는편인데;
딸이랑 엄마 둘 다 자기연민 가득해보여 엄마는 걍 본인이 얘기한대로 학원이랑 네일샵만 지원해주고 걍 남처럼 살면 될듯
느그 애비한테나 해달라해라 엄마가 보고 싶었으면 진작 찾아갔겠지 관계 회복하러 온게 아니고 돈때문에 아쉬워서 찾아온거잖아 새엄마랑은 왜 비교함 거기다가서 돈달라그래
그리고 지금은 9살 아니잖아 친엄마면 무조건 이해해줘야해? 나같아도 저런게 내새끼라니 정떨어져
와 엄마 너무 불쌍하고 딸은 인간인가 싶다
엄마는 감정도 없나 남편 바람에 딸까지 저러면 정 다 떨어지겠고만 ㅋㅋㅋㅋ 굳이 이제와서 돈달라고? 개오바 ㅋㅋ
나라면 지원해줄듯
잼는주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