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학부모 80% 이상 찬성 시 무상교복을 '현물' 대신 '현금'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재추진해 결과가 주목된다.
정 의원은 "교복 현물지급이 학교에는 과중한 업무 부담이 되고 학생에게는 지원금에 비해 저하된 품질의 교복이 제공된다는 불만이 지속돼 왔고, 일부 지역에서는 교복업체와 학교의 담합 의혹도 제기됐다"며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지급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개정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 상정돼 찬성 7명, 반대 8명으로 부결 처리된 바 있다.
당시 교육행정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반대하고 국민의힘 의원 1명은 불출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현물이 아닌 현금으로 지원할 경우 '보편적 교육복지, 공공성 강화. 중소기업 활성화' 등의 무상교복 정책 취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담합을 못하게 해라 그럼
그걸 왜 현금으로 주는데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