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기질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오염도를 확인하는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가 강원대에서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8월 28일(월) 강원대는 교내 산림과학대 1호관에서 김대중 강원대 교학부총장, 이상덕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백창석(57회) 춘천시 부시장,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양한나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5월 환경부로부터 ‘강원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강원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강원권역의 미세먼지 정보 구축, 생성 원인 규명 및 대기질 관리 등을 위한 조사ㆍ연구ㆍ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강원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이상덕 산림과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25억 5800만 원을 지원받아 △강원권역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 △강원권 대기질 모델링 체계 구축 및 외부 유입과 배출 영향 분석 △고점성 미세먼지 제거 기술 개발 △기후변화 특성을 고려한 지역적 미세먼지 취약성 및 위험도 평가 연구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