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기전부터 다크에 입맛을 사로잡은 꼬꼬치킨...
이집을 드나든것도...어느덧 15년이 지났습니다.한때 부천원종동에 거주하면서~
한달에 두~세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것처럼 다크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곳
약 7년전 사장님께 긴급 제안을 해서 꼬꼬치킨 분점개업을 신중히 생각했던...다크
그 곳을~
오랜만에 어릴적친구들과 옛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꼬꼬숯불바베큐를 찾아갑니다.
저 열정적인 참숯에 불길이 보이시나요.. 이 집은 태백에서 직접 공수해온 참숯을 쓰십니다.
사장님께서는 바베큐생명은 숯에 있다고 하십니다.
셋팅중.. 15년넘게 이곳을 방문했지만, 항상 똑같은 시스템.. 변하지 않는 모습에 이집을 찾는것 같습니다.
잠깐 나간사이에... 주문한 닭 한마리가 나왔습니다..(16.000원) 가격이 올라군요.
주문하면 즉석에서 밑간을 해 줍니다. 저 양념에 비밀을 알고 싶은데...?
2년간 무보수로 일하면 가르쳐 주신다는 사장님....(그건 아니죠?)
정감가는 불판에 올려봅니다.
캠핑을 자주 가시는 블러거님..화롯데 생각나시죠.. 조만간 다크가 캠핑에서 멋진 화롯데 변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비쥬얼이 좋으니..사진빨 받는군요~
성의없는 양배추에 케찹셀러드.. 제가 사장님께 얇게 썰어놓으시면 더 맛있다고 그렇게 건의를 드렸지만. 소용없습니다. 사장님에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릇도 변한것이 없습니다. 중국집에 온것 같으신가요...? 제가 늘 그렇게 투덜거립니다.
자~~그럼, 다크에 불쇼가 들어갑니다. 처음엔 화력이 너무 좋아서 불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초벌이 되어가는군요.. 벌써 군침이 싸~~악
오랫만에 방문한 다크..점점..급해집니다.
이쯤에서...닭똥집 반마리 추가 (8.000원) 다크는 똥집안주를 더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왔다고...더 줄거란 생각은 버려주세요.. 이집 사장님은 진짜 정직하십니다.
그 정직이 약 30년 동안 한곳에 맛집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성곡동 자연보호 위원장 이십니다.
오늘 똥집 끝내주는 비쥬얼을 자랑 하는군요.
오랜만에 왔지만, 고기굽는 솜씨는 아직 살아있군요~
익는 속도보다...먹는속도가 더 빠르군요... 다크...이마에 땀이 줄줄..
똥집도 올려줍니다.
똥집 1인분추가...(8.000원)
이제...슬슬 담소를 나누며..익어가는 닭에 비쥬얼을 감상합니다.
짜~~잔 무엇일까요?
혹시, 닭 사시미를 드셔보셨나요..? 이곳에서 운 좋으면 맛있는 닭사시미를 드실수 있습니다. 싱싱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수 없는 닭사시미~
닭사시미...양념장~
닭사미를 처음 먹어보는 친구... 먹어본후~~
최고라고 합니다...
이 친구 조만간 다시 찾아올것 같습니다..
다크는 이마에서 땀이 줄줄...이제 몸관리에 들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허리와....체중..?
아무튼 오늘은 숯불닭 오랜만에 원없이 먹어봅니다.
이제...모두 배가 든든한가 봅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닭
이 집을 올려면서...잠깐 멈칫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들리면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리는 곳인데...?
아무튼 이곳 사장님에 마인드는 정직과신용 입니다. 닭 파동이 일년에 두번정도 생기지만, 이집은 그런 불황이 없습니다. 그만큼..닭은 못믿어도..사장님은 믿고 찾는 곳입니다.
가까운곳에 살고 계신분들은 모르는분이 없을 정도로 숨은맛집 입니다/
영업시간 (오후 5시~12시까지) 메뉴( 닭. 똥집) 단 2가지 국물도 없습니다... 장소: 성곡동동사무소 옆.. 주차공간: 알아서 하세요~근처에 세울곳 많아요~ 일요일은 쉽니다..사장님이 이근교회 장로님이시거든요~
**다크써클** |
출처: 산.여행,낚시.자전거.맛집 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숯불닭이라~~~~~ 완전 끌리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한번 다녀오세요..후회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ㅋㅋ 부천이라면 얼마 안멀군여..ㅋㅋ 땡기는대여.ㅋㅋ
그러세요..그럼,꼭 한번 들려보세요
제가 사는곳이 원종동^^ 함가봐야 겠군요
원동에 상고 계시면서 이곳을 모르신다니..조금 의아해요
와....지기네요... 역시 고기는 참숫에 구리석쇠 직화구이가 최고죠..
물롬이죠...참숯에 석쇠...좋지요`
그 곳에 사는 동생이 있어 자주 원종동 가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어제도 다녀왔는데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
혹시 다녀 오셨나요
나는 할 야기가 없네 조용히 갔다 와야지
조용히 다녀 오세요
여기 정말 엄청 오래된곳이죠^^ 이 근처에살면서 이집모르면 간첩이죠..ㅋㅋㅋ
어린왕자님도 알고 계시는군요..
숯이 참 좋아보이네요~!! 저정도 숯이면 무엇을 올려놔도 입에서 녹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숯...에등심을 올리고 싶은심정이
여기 아직두 있나요?? 꼬꼬닭집 아들이랑 동창이라서요,,,더 방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