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정호수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1925년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정호수는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 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다. 호수를 두르는 산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약 약 4km의 산책로는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호수에서 오리배나 도넛보트도 탈 수 있다. 인근에 한탄강,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등 함께 둘러볼 관광지도 많다.
회동수원지는 부산의 대표 생태여행지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선동, 오륜동 등 5개동에 인접해 있다. ‘도심 속 산중 지역’이라는 독특한 입지를 가졌다. 45년간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남부지방의 DMZ라고도 불린다. 2010년 처음 개방됐을 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기간 동안 울창하게 자란 숲과 푸른 호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매료됐다. 이후 순식간에 ‘도심 속 자연 필링 명소’로 소문이 났다.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오륜본동마을의 땅뫼산 황톳길을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한다. 맨발의 산책객들을 만날 수 있다.
춘천호는 1965년 2월에 준공된 춘천댐으로 생겨난 인공호수다. 댐의 윗물길과 아랫물길 일대에 유원지가 조성돼 식당, 야영캠프장, 낚시터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의암댐과 춘천순환도로로 연결돼 있어 의암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댐 주변에는 매운탕 골이 형성돼 있어 자연산 메기매운탕이나 쏘가리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인근에 춘천댐 계곡, 삿갓봉, 집다리골 휴양림 등의 여행지가 있어서 연계해서 다녀오기에 좋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다.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 뿐만 아니라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로, 한국에서 3번째로 큰 호수다. 호수 근처에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호수를 한 바퀴 돌려면 승용차로 3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인근에 금강유원지, 장계관광지,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