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시의 안티고네" (작,연출,출연:박현지 각색:김명환, 이호감 무대:송지인 조명:지소연 의상:이수진 음악:문동혁 사운드:조은희 음향:박재식 움직임:최경훈 연출자문:이대웅 연기자문:김상보, 권귀빈, 강태영 제작:로맨틱 용광로 X 여핼자극장 극장:여행자극장 별점:★★★★☆) 차세대열전 2023!(연극) 첫 번째 작품이다. 오이디푸스 왕의 셋째 딸 이즈메네는 가족의 비극사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그녀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아침이 오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이 살아남은 이유가 가족의 복수 때문인지에 대해 괴로워하다가 그녀는 급기야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동생 안티고네가 죽어간 동굴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강령술을 통해 뜻밖의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엉뚱한 만남 뒤로, 이즈메네는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목도한다. 그리고 그녀가 진정 원했던 삶에 대해 한 줄기 작은 빛을 발견한다.
2021년도에 "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라기" 라는 공연을 봤었던 로맨틱 용광로 작품이다. 제목은 안티고네 이지만 이즈메네 얘기였다. 그런데, 안티고네가 언니 아니었나... 와우! 이 공연 조명이 정말 좋았다. 조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60분간 홀로 연기와 노래 움직임을 보여준 박현지 배우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