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초 씨가 실수한 것이 무엇일까?
옛날 사람들은 1,000살 넘게도 살았다고 한다. 성경에도 보면 그렇게 나오고 우리나라 상고사에서도 그렇게 나온다.
삼명학이 퇴조하고 자평학이 나왔는데, 필자는 자평학이 삼명학보다 낫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좋은 점은 자평학이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공부하기에 편하다는 것이다.
1,000살 동안 살다 간 사람이 만든 이론이 100살을 사는 사람이 만든 이론보다 못할까?
필자가 수차에 걸쳐서 말했지만, 일간 기준으로 보는 십성이란 것은 하나의 신살일 뿐인데 삼명학에서는 그것이 많은 이론 중의 일부일 뿐이지만 자평학에서는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십성이란 무엇인가? 나를 중심으로 너나 그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럼 신강 신약 할 때의 身신이란 무엇인가? 삼명학에서는
➀ 연간 = 녹
➁ 연지 = 명
➂ 연주 납음 = 신
이라고 한다.
사회적인 나를 연주로 보고 개인적인 나를 일주로 본다면, 삼명학에서는 일주 개인적인 나의 身신은 일주 납음오행이다.
연해자평에서는 납음오행에 대해서 길게 쓰고 있다. 그렇게 길게 납음을 설명해놓고서는 그 활용법에 대해서는 별로 써놓은 게 없다.
신강이란 무엇인가? 일주 납음이 지지에 통근했는가를 보는 것이다.
녹왕이란 무엇인가? 일주 천간이 지지에 통근했는가를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전승되는 과정에서 용어 정의가 잘못 전수됐거나 일부러 일간을 身신으로 바꾸었는지 모르나 하여튼 그 용어가 변질되어 온 과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건강이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살아나고 머리가 맑아지면 삼명학에 도전하고픈 생각이 있지만, 지금은 포기한 상태이다.
진실로 명리학을 공부하고프면 삼명학을 공부해야 한다. 현명사주카페의 주인인 현명 선생님의 부친이 수원에서 80세가 넘도록 40년간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이제는 은퇴를 했다고 하는데, 그 할아버지 선생님이 삼명통회를 1,000독을 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인 현명 선생님도 지금 제자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 전화가 오는데 서울 쪽 정보와 사주카페나 길거리 도사 차리는 법 등을 물어옵니다. 제자는 양성했는데 개업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인터넷 대학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천을귀인 신경수 선생님은 자평학 얘기를 하면 코웃음부터 칩니다. 그것도 학문이라고!!! 자평학은 삼명학의 일부분을 확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자평학이 삼명학보다 나아서 현재 대우받는 줄 아십니까? 머리에 한계가 있고 진중하게 공부할 줄 모르는 천박한 현대 역술인들에게 잘 맞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일 뿐입니다.
한의대 출신으로 명리학에 관심이 많은 쌈닭 선생님의 글을 보면 삼명통회를 읽고 삼명학도 공부하는 모양인데, 그 글을 보면 머리 속에 상당히 많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이가 병진생 정도인데 그때의 한의대 출신이니 머리도 좋을 것입니다.
필자는 격용희기론을 터득하고 나니 적천수천미의 원주나 증주가 해설 상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심을 하는 정도인데, 그런 것들이 삼명통회 등에 나올 것으로 생각은 하지만 한문을 독해할 실력이 부족하고 느리니 포기하고 삽니다만, 지금 한국에는 삼명학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샛길로 빠지는 얘기를 하느냐구요?
신강 신약에 너무 목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간 기준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일간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인비가 많으면 신강 식재관이 많으면 신약이라고 보는 간법으로는 왕쇠 보는 법이 임철초 씨처럼 살아온 내력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요. 식으로 되니 그러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적천수천미를 읽고서 명학을 터득한다면 그것은 천재이거나(실은 천재도 적천수천미를 읽고서는 터득할 수 없지만) 나름의 독특한 학문법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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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비겁이 강할 때이고 강은 인비가 강할 때를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자녀는 부모사랑
어느 누가 성장을 저해할까.
ㅎㅎㅎ저도 참,,진심으로,,, 제가 한의대 출신이고 병진생 즈음이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아마 역학에 한번 올인 해 봄직도 했을텐데요,,,
(오해가 있을까봐 분명히 밝힙니다. 그렇지 않으므로 역학에 올인하지 못했다 가 같은 의미의 댓구라 하겠습니다ㅎㅎ)
조흔님, 댓글도 아닌,,본문글로 유언비어를 유포하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