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지삼계탕] 신랑을 위한 몸보신 요리~낙지삼계탕

[존분]

즐거운 주말 보내셨어요?

전 행복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번주부터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시작인지라 아이랑 같이 새벽기도회 다녀왔어요

모든게 참 은혜로운 아침이네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낙지삼계탕이에요.

2주전 금요일에 사랑니빼고 신랑이 지혈이 좀 안되서 걱정했는데..

많이 좀 기력딸려하길래..

신랑 몸보신용으로 만든거에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랑 삼계탕이랑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맛도 진해진 기분에데가~~~

낙지랑 같이 먹는 맛도 굿 입니다.

일반 삼계탕보다 좀더 맛나요^^

누룽지 따로 만들어서 죽도 누룽지죽 했더니 고소하니 좋아용~~~

-낙지삼계탕 요리법-

낙지2마리, 삼계탕용 닭 2마리, 누룽지

향신채소 : 대파, 통마늘, 양파 기타등등

찬밥 1공기분량을~~

넓직한 팬에..얇게 깔아서 약불에서 고소하게 바삭하게 누룽지 만들었어요.

너무 타지않게 노릇하게 만들어줘야 좋아요~

삼계탕용 닭은 기름기 떼어내고~

껍질도 제거해줬어요.

껍질 제거해주면 아무래도 국물이 담백하니 좋아요^^

낙지는 내장 제거 후에 밀가루에 바락바락 문질러주듯 씻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면~

모든 재료는 준비 끝입니당^^

닭이 들어가고도 남는 넓직한 냄비에~

닭의 1.5배 정도 되는 물을 넣고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입니다.

한번 끓어오르면~~준비했던 향신채소 넣고...

손질한 닭을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끓이세요.

사진처럼 끓어오르는 거품은 깨끗하게 걷어내주구요.

닭의 겉면이 완벽하게 익은색이 되면~(하얗게 됩니다)

중불 정도로 줄여서..약 40-50분정도 끓이면~~~

국물도 좀 진하게 우러나오고~

닭고기도 야들야들 잘 삶아져있어요^^

먹기 직전에 뚝배기에 닭 한마리씩 담아서~~

국물 넣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마지막에 손질한 낙지를 넣고~

살짝 데치듯 익혀주면 오케이~~

질지기 않고 맛있어용^^

파 송송 썰어서 올려주면 더 좋지요~~~ㅎㅎ

아무래도 낙지가 들어가서 찍어먹는 겨자장 곁들이면 더 맛있답니당^^

국물 따로 덜어내서~~

처음에 만들어뒀던 누룽지 넣고~~

푸욱 끓여줬어요.

요러면 구수한 향이 나는 닭누룽지죽 완성~

요건 아이도 잘 먹고~~

신랑도 든든하게 잘 먹는 인기 죽이지요 ㅎㅎ

그냥 삼계탕용 닭 안에 불린찹쌀넣고 하는 죽보다는..

저희집 식구들은 요 누룽지죽을 더 선호하더라구요

즉석에서 고소하게 누룽지 만들어서 죽 하면 왜 더 고소한 기분이 들까용? ㅎㅎ

한대접 들여가세용~~

은근 땡기는 맛이 있는 낙지 삼계탕입니다.

낙지 한마리가 삼계탕에 풍덩 들어가서~

더 맛있는 기분이에요^^

신랑이랑 아이도 잘 먹고~~~

고소고소한 누룽지주고 맛났던 낙지 삼계탕이랍니다^^

만들기도 쉬워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용~

봄철~~나른한 기분에..

살짝 체력저하를 느낀 분이라면~~

요 낙지 삼계탕을 적극 추천해봅니다~~

다들 활기찬 월요일 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