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다 숨진 20대 노동자가 사망 전 야외에 쓰러져 방치된 모습. 유족 제공
ㄱ씨에게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건 오후 4시40분이었다. 유족과 담당 노무사는 경찰에서 학교 내 폐회로(CC)텔레비전을 확인한 결과 당시 ㄱ씨는 더위를 호소하며 급식실 밖으로 나왔고 구토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후 ㄱ씨는 작업현장으로 복귀했으나 또다시 밖으로 나와 구토한 뒤 비틀거리다 학교 화단에 쓰러졌다.
이를 본 팀장은 쓰러진 ㄱ씨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뒤 오후 5시10분께 회사 인사담당자를 통해 어머니에게 연락해 “ㄱ씨가 평소 정신질환이 있었느냐. 위치를 알려줄 테니 애를 데려가라”라고 전했다. 팀장은 ㄱ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어머니에게 오후 5시30분께 다시 연락해 “119에 신고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어머니가 재촉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ㄱ씨는 10분 뒤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병원 소견서에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으며 건강상 이상 없는 상태로 출근, 체온 측정 시 고온으로 측정 불가’라고 적혀 있었다. 사고 당일 장성 최고 기온은 34.4도였다.
가서 직접 확인하고 119 불러주는게 어려워?
그늘도 아니고 진짜 미쳤나
저런게 팀장을 한다고?
아 진짜ㅜ갑갑하다 119를 불렀어여지!!!!!!
평생 죄책감 가지고 사시길.. 대처가 진짜 너무하다 너무해
아니 발견한지 20분 뒤에야 구급차를 부른게 말이 돼 골든타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상식적으로 이 날씨에 햇빛에 저렇게 엎어져있으면 깨워보고 그늘로 옮겨서 바로 신고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미친 싸이코패스 아냐
남자들 진짜 무섭다 무서워.. 길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어도 얼른 도와주겠다 진짜 싸패 검사해봐야 하는거 아님??
아니 왜 아무도 신고 안 한거야.. ㅠㅠ 저 사진이 돌아가신 분이라니
사람이 쓰러졌는데 바로 처치를 안 했다고...
와 싸패 아님?
솔직히 누구잘못이라고하기.애매한대
왜?!???
왜..????
왜....?
돌앗다시발..
어떡해ㅠㅜㅜ하
아니 이거 볼때마다 이해가안가는데.. 길가다 누가 더위에 저러고 탈진돼서 쓰러져만 있어도 일단 119 부르거나 뭐 물을 주든 뭐라도 하려고 하지않을라나? 근데 자기 일하는 사람인데 어케 멀리서 사진부터 찍지. ..?끌고 그늘 데려가지도 않은게 의문스러워
아이고ㅠㅠ
팀장 지능?
엥 저거 죄명 있지 않아?;;
팀장 남잔가
토할때 그늘에 앉아서 선풍기바람이라도 쐬게 했으면 나아졌을걸 저대로 죽게 만드냐고....
아니 뭐 저딴 ㅅㅂ
사람 체온이 고온으로 측정 불가일수가 있어? 하 진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사람이 쓰러지면 당연히 119먼저 부르는거 아니야...?
팀장 사람이야? 당연히 쓰러졌으면 확인하고 시원한데에 데려다 놓는거 메뉴얼 아니냐고 팀장을 고소해야하는거 아냐?
뭐야 미친 아니 구토하고 쓰러지면 바로 응급차 불렀어야지..
급식실 에어컨 안되서 수리하러 간 거라 안보다 밖이 바람도 불고 시원하다고 생각해서 정신차리고 들어오라고 밖에 눕혀놓은걸까,,? 나머지는 계속 수리하고? 그거 아니면 저런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데
사람이 저지경인데 제정신인가
미쳤다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분통터져 억울해서 어떻게해..
쓰러진걸 보고 어떻게 정신질환 얘기가 나와? 무슨일이야 이게
와 정신질환 진짜 개싸이코들인가??
아니 어케 저걸 신고를 안해……………
진짜 고소감이다 장난하나
아니이런 미친.. 단체로 돌았나 저게 뭔.. 허
방금 기사보고 이게 진짜 2024년?에 일어나는 일이란게...말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