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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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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펫로스증후군이란?…반려동물 죽은 후 상실감으로 ‘자살까지’?
Tory- 추천 0 조회 3,182 24.08.21 00:55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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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벌써부터 막막하네...진짜 죽으면 그후는 어떻게 살지

  • 24.08.21 01:00

    너무 힘들었어 ...보고싶다

  • 24.08.21 01:03

    우리 몽실이 보내는데에 18년 걸렸어.. 언니가 미안해..

  • 24.08.21 01:05

    자식상임 그냥...

  • 24.08.21 01:07

    죽고싶은건 아닌데 모든 행복이 반감됨... 의욕도 없고 그냥 잘 지내긴 하는데 애기가 주는 숙제라고 생각해서 버티는거임 그리고 당장 눈 감고 죽으면 애기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거리낌없이 선택함 미련이 없어... 너무 보고싶어 분명 행복했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싶음

  • 24.08.21 01:11

    펫로스증후군이란 말로 오히려 축소되는거같음...걍 자식상이야

  • 24.08.21 01:16

    자식임... 내가 자식 낳아보니 알겠어 자식이나 마찬가지야 그냥.. 요즘 난 아픈 우리 강아지한테만 매달려 살아......

  • 24.08.21 01:18

    충분히 이해돼..ㅠ 자살하고픈 마음 절대 오바 아님.. 진짜 다른 댓들처럼 자식상이라는 말이 맞음 그만큼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보고싶어

  • 24.08.21 01:23

    맞아 내자식이랑 똑같아…안겪어본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가 없을듯ㅋㅋ그정도로 소중해 내핏줄,자식임

  • 24.08.21 01:25

    이해돼..

  • 24.08.21 01:27

    자녀상이나 마찬가지야.. 그것도 갓난아기

  • 24.08.21 01:31

    벌써생각만해도 눈물남

  • 24.08.21 01:37

    얘네는 사춘기가없잖아 독립을 안하니까 그냥 영원히 애기야 20년을 나만의 애기로 살았는데 혼자두고가버리면 나는 어떻게해

  • 24.08.21 01:46

    보고싶다 강아지별 간지 1년 되는 날 엉엉 울면서 잠들었는데 꿈에 나왔어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옆에 앉아있더라 내가 너무 놀라니까 막 방방 뛰면서 우리언니 무릎에도 뛰어가고 나한테도 오고 이럴 수 있나 너무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뻐서 막 어떻게 할 줄을 몰랐는데 꿈이었어 근데 지금 이제 안 아프고 건강하게 우리 옆에 뛰어다니다가 강쥐별 갔다가 왔다갔다 하나봐 울 애기 막내 사랑해

  • 24.08.21 10:37

    눈물난다 여시야...잘 지낸다고 보여주러 왔나봐. 이제 덜 슬퍼해도 된다고....우리 애기도 놀러와줬음 좋겠다

  • 24.08.21 01:46

    난 진짜 내가 애를 낳는다는 거는 상상만으로도 괴롭고 싫은데 얘가 내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하면 고민도 없이 낳을거야

  • 24.08.21 01:54

    의욕이 하나도 안 생김... 그냥 대충 어쩌다 보니 살고 있음... 이러다 됐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생길 거 같더라...

  • 24.08.21 01:56

    저 위에 여시 말처럼 죽고싶은 건 아니다? 근데 내가 가진 그리고 가질 수 있는 행복이 최소한 반으로 줄어 그리고 앞으로 어떤 행복한 일이 생겨도 예전에 우리 애기가 옆에 있었을 때만큼 행복할 순 없을 거야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순간에도 문득 문득 떠올라서 그게 바늘처럼 쑤셔 만나게 해줄테니까 죽을래? 하면 죽을 수 있어

  • 24.08.21 01:59

    무서워....

  • 떠나보내고 나서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이 잘 안 나.. 그 모든 게 꿈처럼 느껴져서 현실감이 없었어 분명 나는 살아있는데 감정 없이 껍데기만 남아있음 아픈 애 두고 배고프다고 밥 먹는 내가 너무 싫더라 몇 년이 지나도 얘기 꺼내는 건 아직 힘듬

  •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문득문득 불행하고 힘겨워..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는게 반으로 줄었어

  • 24.08.21 02:45

    보낸지 얼마안됏는데ㅜ너무 보고싶고 힘들다 ... 솔직히 이제 일상에서 행복이 잘 느껴지지 않음 집에만 있으면 눈물나고 그래서 난 자꾸 나돌아다닐라 그래.. 근데도 밤마다 집오면 생각나고 눈물만남 시간이약이라는 것도 다 거짓말같아 절대 평생 그냥 이러고 살듯.. 무기력함이 디폴트된 인생으로 ㅎ ㅠ

  • 나도 무섭기만했었는데 막상 겪으니 상상 그 이상이야..겪어보지않으면 절대 몰라...

  • 24.08.21 02:49

    아픈강쥐랑 살고있는데 언제 떠날지 몰라서 너무 두려워

  • 24.08.21 03:14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기분이겠지..

  • 24.08.21 03:39

    상상하기도 싫어...아직 4살인데 지금도 보낼 생각하면 눈물나ㅜㅜ..주변에서 나 펫로스 심하게 올 것 같다고 걱정하더라 벌써부터
    이래서 키우고싶지 않았는데...
    얼마 전 아가길냥이 냥줍했다가 일주일만에 보낸애도 보낸지 한 달 넘게 지났는데 문득문득 생각나서 눈물나는데....

  • 24.08.21 03:47

    난 안락사 하는 사람들 다 나쁜사람들 인줄알았어 ㅎ 우리애기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서 못걷더니 밥을 안먹어..병원갔더니 얼마전에 수술해서 제거했던 담낭 옆 담도에 돌이 또생겼대..수술중에 죽을거래 ㅎ 마약패치 붙이고 지내래.. 보내기 하루전만해도 수의사 선생님이 애기 아파하면 데리고 오라고 하길래 안락사..?말씀하시는거죠?저 절대 안해요!!라고 말하고 집왔는데ㅎ..마약패치 붙이고도 그 순하던 애가 울고불고 앓더라 밤새..그때부턴 내욕심인거야..배가 빵빵해..숨도 잘 못쉬어..울어 애가..끙끙앓어..17년동안 수술 그렇게 하고도 끙소리 한번 안하던 애기가 엉엉 울어..진짜 안락사 시키느니 내가 죽고싶더라..지금도 너무너무 힘들어..꿈꾼거같아

  • 24.08.21 04:01

    이해가... 우리첫째 무지개다리 건넜을때 나도 따라가고싶더라
    내 인생의 반 이상을 얘랑 같이 보냈는데 없는 삶이 상상도 안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고 솔직히 삶에 미련도 없는데 소중한존재까지 가버리니까 너무 죽고싶었음 그냥 가만히 있다가 죽고싶다.. 이런생각하고 보고싶어서 울고 그랬는데 둘째가 남아있어서 가진못했음 둘째도 할아버진데 얘까지 가면 나는 어케 살지 싶어

  • 24.08.21 05:33

    내자식인데 당연하지.. 자녀상이야 그건 장례식장에서 부모가 우는소리가 다르다며 똑같은슬픔임

  • 24.08.21 06:41

    나 죽은 후에 내새끼 만나러 갔더니 이미 다시 태어났으면 내가 수호령 해주려고..

  • 24.08.21 06:54

    가족같이 키우던 강아지 죽고나면,, 강아지 생전/ 생후를 기점으로 내 삶이 갈라짐.. 그냥 나아지지도 않고 아예 삶이 평행이론 처럼 갈라져버림 참나

  • 24.08.21 07:44

    8개월 지났는데 사진은 괜찮은데 동영상은 아직도 못보겠어
    캠 영상도 다 다운 받아놓고 폰영상도 다 업로드 해놨는데도 터치를 못하겠어
    움직이는 영상보면 거짓말같아

  • 24.08.21 08:04

    빈자리가 너무너무 커......
    일상생활속에서도 문득문득 눈물이 나..

  • 나는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졌는데...집에 혼자 있으면 갑자기 눈물나. 내가 18살에 걔를 처음 만났는데 그 이후로 집에 혼자였던 적이 없거든? 근데 이제 집에 혼자있으니까 진짜로 얘가 없다는 게 그 때 제일 실감나. 평소에 일하고 그러고 있을 땐 괜찮은데. 그리고 미안한게 너무 많아...나한테도 얘만 있으면 됐는데, 내가 몰랐더라고 걔도 나만 있었으면 됐을텐데...백수였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너무 미안하고 보고싶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7살이었으니깐 제 수명 살다가 간 거일텐데도...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거 이미 알고있는데도...그래도 그래도 그래도...너무 보고싶어. 그냥 이 슬픔은 사람가족 죽을 때랑은 다른 것 같아. 사람은 서로 소통하고 그래도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할 수 있잖아. 근데 반려동물은 내가 해줘야만, 내가 보여주는 그런 것들만 할 수 있어서 미안함 후회 그런게 너무 많이 남는 거 같아. 시간이 너무 짧고, 특히 처음 키우는 동물이라면 시행착오가 많아서 그게 제일 슬퍼...지금 만나면 더 잘해줄 수 있을텐데.

  • 24.08.21 09:17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이 눈에 띄더라
    환기하려고 창문 열다가 1층 화단이 눈에 띄고
    죽고싶다 가 아니라
    죽으면 만날 수 있으려나 만나러 가고싶다
    이 생각으로 한 3년 살았어
    4년차인 지금도 다를 바는 없지만

  • 24.08.21 09:32

    우리첫째는 오래 투병하다 가서 눈감은 후에 드는 생각이 아 이제 안아파도 되겠구나 우리애기 이제 편해지겠구나였어 너무너무 슬프고 숨막히고 꿈같았지만 한편으론 맘이 놓였어 잘 걷지도 못하던 우리애기... 어디든 편하게 가라고 마음껏 슬퍼하고 놓아줬어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이 댓글쓰면서 눈물 고인다 반려인들은 피하지못할 이별이지만 정말 힘든거같아

  • 24.08.21 10:42

    너무 슬퍼서 길게도 못 쓰겠어...내새끼없는 내 방 풍경이 아직도 너무 슬퍼

  • 24.08.29 22:02

    이글만 읽어도 슬퍼서 눈물남…;;;

  • 24.09.05 10:24

    죽고 싶었는데 살아지더라 근데 속이 텅 비어버렸어 나의 영혼은 너를 따라 갔나봐

  • 24.09.08 13:56

    22 나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가슴이 텅빈채로 살아… 너무 공허하고 허무하고… 내 영혼이 애기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 24.09.08 11:27

    나는 애기가고 바로 사진영상 미친듯이보고 생각보다빨리 일상으로돌아갔는데 혼자있으면 울어 가족이랑있음 안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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