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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신자이긴 하지만 역사를 알수록
세상을 알수록 신은 어째서 ?
이 수많은 왜곡과 위선과 악행에 침묵하는가
그에 대해서 나만 고민하는것이 아닌것 같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국영화 "신은 누가 심판하는가"
아우 슈비츠에 끌려간 유대인들은 ?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우리가 이런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법정에 세우기로 결정합니다.
죄명은 "언약의 파괴"
어찌하여 자신의 백성을 죽음의 길로 인도하였는지
그 언약은 이와 같습니다.
결국이들은 신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결론을 내며 영화는 끝을 냅니다.
영화 사일런스
일본의 기독교 박해시절
자신들의 스승이었던 신부의 배교를 믿지 못하겠다면 일본으로 가는 신부는
자신들의 믿음으로 인해서 일본의 수많은 신자들은 순교를 하고 배교를 강요받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이 일본에 간 목적인 페레이라 신부마저 일본에서 배교를 권하고
여기서는 이게 진리고 나의 배교로 수많은 인명을 살릴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굴복하고 배교한 신부들 이들또한 신의 침묵의 절망합니다.
위에 두 영화에서 왜 신은 침묵하는가 아니 애초에 그런것 고민하는것 조차 잘못된것인가 하며
성경을 찾아봤어요 근데 심지어 성경에서 예수님조차
십자가에 매달려
하느님의 침묵을 부르짖습니다.
위에 두영화를 보고 예수님의 말씀 마저 보고
심지어 예수님에게 조차 침묵하셨다는 말인가 하며
허탈함마저 들었습니다.
고통 받는 이들에게 신은 어디에 있는가
신은 어찌하여 침묵하는가?
아직 이 정답을 찾은것 아니지만
제가 찾은 답은
하느님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 나 역시 그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다 "
무교라 잘모름 눈길가는댓펌
직관적으로건 이성적으로건
이해가 안되는게 사실 당연한거 맞음
사람들은 경전에서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 그런 본질적 문제들에 대해 일찍부터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었기에
각 종교의 신학자들은 그걸 해소하기 위한 합리화 논리를 일일히 찾아내거나 만들어내야 했지
그런데 수백억광년 빅뱅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치면
과연 지구별 인간들의 포유류적 지능과 특유의 생존환경에 특화된
지극히 인간적인 논리체계 속에서 섭리를 움직이는 존재일런지는 의문이 듬
성경을 보면 그런 절대적인 권능과 능력을 보이시는것이 아니라 인간을 움직여 길을 제시하고
알려주시는 지혜로 이끄시지 힘으로 이끄시는것 같지 않음
신이라는게 있다고 말하는 분들 의견 중에 갠적으로 가장 눈에 띄던 주장이 '설명되지 않는것이 너무 많다' 이건데
ㅇㅋ 설명되지 않는거 많지만 이제 앞으로 밝혀질거라고 봄. 이제껏 과학이 밝혀져왔듯이
근데 사실 이 반박도 그들에게 가 닿기엔 결국 층분치 않을거같긴 함
그래서 백번 양보해서 흔히 신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있다고 하고 봐도
그런 존재가 한 말 혹은 그 존재 자체를 우리 삶의 한 축으로 삼고 믿을만한 존재인지 여전히 의문임
좀 다른 얘기지만 전에 지방 함 갔었는데 시골 커뮤니티 존속으로의 기능은 교회만한게 없을거같긴 하구...
이걸 지지하자면서 한 편으론 신같은거 없는거라고 말하는게 좀 이상하기도 하고 그러네
첫댓글 난 초딩때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글 내용처럼 비참한 상황에 처한건 아니지만 왜? 라는 물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믿음이 사라졌어.. 세월호 사건 때 동년배였는데 그 때도 너무 원통한 마음에 인터넷에 검색해봤거든. 왜 신은? 근데 인터넷에 있던 글도 이렇게 말하더라고. 그 순간에 함께하셨다. 너무 이해가 안가는거야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외국에서 우연히 크리스마스에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각자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어.
참 오랜만에 하는 기도에 왜 나에게서 믿음을 가져갔냐? 라고 물었는데 스스로 깨달은건 그 믿음을 의심한 것 조차 죄인거야. 그래서 나는 다시는 종교를 가질 수 없다는걸 깨달았어
나도 여시같은 모태신앙이었다가 점점 의심 가지면서 교회 안갔거든? 걍 주말마다 파티하고 술마시고 근데 혼자 미국 이민와서 너무 힘든일이 많이 일어나는거야.. 나는 강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멘탈도 불안정해지고 그랬는데 어느날 어떤 계기로 다시 믿게 됐는데 나는 한번도 성경을 읽거나 해답이 뭔지 알아보려는 노력도 안하고 그냥 남들이 저런 얘기를 하니까 맞아, 하나님은 왜그래? 이러면서 점점 멀어졌던걸 깨달았어.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 안정적으로 살고있거든 불안감, 두려움 없이 그리고 믿음을 의심하는 거 자체가 죄라고는 하지만 예수님은 뭐든 용서 해주심!! 믿고싶단 마음이 있으면 그거에 대해 도와달라고 말해봐 의심이 드는데 나혼잔 해결 못하니까 도와달라고. 이미 안믿고자 맘 먹었으면 어쩔 수 없지만 😭 좋은 하루 보내
모태신앙인데 걍 교리 알면 알 수록 맹목적인 믿음만이 요구되는 것 같아서 무교됨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만 독실하시고 엄빠 둘다 세미 무교같긴 함
내가 교리 내용 가지고 물어볼때마다 엄빠도 같이 이해못해서 그러게.. 같은 식으로 대답하긴 했음
걍 진짜 눈막귀막 하고 마음기대기용인듯
난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신이 착하다고만은 믿지않아.. 신은 침묵하지만 그 침묵마저 신의 뜻이었다고 생각해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잔인하지만 후에 누군가에겐 깨달음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니까
신이 착하다고만 믿지않는다는 말에 띵!!하네
그러게...
그리고 누군가는 고통받고 불행하고 죽어야지만
돌아가는게 세상의 이치라면
그걸 신이 나만 피하게끔 해주시진 않겠지
내가 뭐 대단한 선택받은 자도 아니고...
신은 없지ㅋㅋㅋ 인간이 만든 허구인데
종교라는거 어차피 사람이 만들어서 군림하는거 아닌가?
신은 없고, 있는데 인간에게 이용당한다면 그게 무슨 신?
선과 악의 개념 자체가 기준에 따라 모호하다고 생각함
- 연쇄살인범은 선일까 악일까?
- 동물학대범은?
- 살인자는?
- 지 좋자고 동물을 죽이는 사람은?
나는 위 예시 모두 악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연쇄살인범이나 연쇄 동물 살해범이 어느날 갑자기 잔뜩 죽는 사고가 일어나면 선이 이겼다고 진심으로 기뻐할거야
근데 잘 생각해보면 나 포함해서 사람은 대부분 지 좋자고 동물 죽이는 사람에 속해…
맛있다는 이유로 필요이상의 육식을 즐기고, 가죽 벗겨서 가방 만들고, 농사짓기 편하게 농약쳐서 곤충 죽이고, 내가 아픈 건 싫으니까 다른 동물들로 동물실험해 만들어진 의약품을 이용해…
동물 기준에선 대부분의 사람이 연쇄 동물학대범이라고 볼 수 있지
동물 기준에서 사람이 여러명 죽어나가면 선이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기준이 무조건 인간이라는 법은 없잖아
정말로 신이 (우리의 가치판단 기준) 선하다면 지구에 인간은 없었을거라 생각해.. 좀 더 중립적인 존재가 아닐까
나도 이젠 이렇게 생각해 선과 악의 기준을 왜 인간으로 잡지?
공감해 .. 우리가 생각하는 신은 인간기준으로 만드러낸 신일뿐임..
진심 흥미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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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사기꾼인거 안들키려고 누가 의심하면 넌 의심했으니까 안통하는거야!!!ㅇㅈㄹ
인간이라는 동물은 멘탈 약하고 공포를 잘 느끼는 존재라 신을 만들어낸거임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우리가 악한 행동이라 생각하는게 신의 기준에선 악한 행동이 아닐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신은 없다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한다는거 자체가 사람 바보만드는거 같아 정신승리나하고..
종교는 인간 문명을 존속, 발전하기위해 만들어진 발명품일 뿐이라고 생각함… 고로 신은 가상의 절대자일 뿐…
그냥 당시의 인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기위한거고 통치도구였고 그런거지
어떤 종교는 원시로 남고.. 어떤 종교는 개혁을 통해 근대까지 버텼지만 현대에 맞게 개혁한 종교는 없지…
팔-이 전쟁이나 이슬람극단주의자만 봐도 종교는 이제 현대에 맞지않음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 고통이 그 영혼에게 수업이 되고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기 때문에라는 얘기도 있더라 영혼의 세계에서는 결핍과 고통이 없어서 배우지도 못하거든
나도 카톨릭신자지만 항상 저 의문이
있었어 신이 있는데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그냥 관여를 안하고 지켜보는게 신이면 신이 왜 필요한지…
없으니까~
그냥 신은 원래 없었으니까ㅎ
근데 신이 있다는 전제에서...
왜 신이 선해야해..?
선함과 악함의 구분도 인간의 주관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 적 있었어 그런 면에서는 침묵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볼법 한듯
그냥 성경만 봐도 나쁜짓은 하느님이 제일 많이하던데...
나 카톨릭신자임ㅋㅋㅋ
난 하나님믿는 입장에서 신은 엄청 이기적인 존재하고 생각함 ㅠ
지가 원하는거를 이루기위해 사람이 어떻게되든 상관없는거임; 그러니까 성경에서 근친도 나오고 사람 죽인 살인자도 선지자로 삼아주고하는거임..
신은 없음 ㅋㅋㅋ 아니 걍 뉴스만봐도 알지않아? 아님 뭐 기원전부터 태업중인가보지
ㅅㅂ 마지막 ㅈㄴ 얼탱터져 형 구하러왔구나! 아니 나도 갇혔어 이거랑 다를게 뭐야ㅋㅋㅋㅋ ㅠㅠ
그냥 신 안믿을거면 나를 믿고 가고 신이잇다고 믿을거면 내가 전생에 업을 존나 쌓아서 이렇게 고통받는구나 하고 정신승리하는게 가장 이로울거같음..ㅋㅋ
신은 인간을 사랑하지않아....
모태신앙이었는데 죽을만큼 힘든일 있을때도 신은 내곁에 없더라고 그래서 무교됨
선악은 인간의 잣대고 신은 그걸 초월한 존재이기에 감히 인간이 신을 판단할 수 없어!
이게 종교인들의 논리잖아? 궁금한점..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계율(=경전)을 토대로 선악을 가르는 도덕이며 법체계를 만든건데(적어도 서양권에선) 그럼 그 선악이라는게 인간이 아니라 신에서 기인한거 아님?
그리고… 무교 입장에서 “고통과 절망을 무시하고 조장하는 신”<- 엥 이거 그냥 악마아님?
신이란게 있을리가
신이 악하면 왜 신이냐고요 ㅠㅠ.. 인간 기준이 아니면 인간이 신을 왜 믿어야 하나고요.. 종교 논리는 항상 자가당착에 걸리던데 참 꾸준해...
신을믿는다는게 신기하지
나는 신은 아주 유능한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해 우리는 아주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코딩한 세상에 살고있는거지 스스로 버그를 만들기도하고 고치기도하는..근데 보통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램을 만들때 그다지 선악 정의 이런거 안따지고 만들거든 그냥 그런거야 신은 그저 만들었을뿐 그외엔 그 신의 몫이 아닌거야
영화 재미있겠다
신이 모든걸 통제하고 고통, 고난이 없는 세상이라면 우리가 사람이 아니고 로봇이지 자유의지 없이 이 세상을 신이 그저 시키는대로 살아가는건데..
공허한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우주가 창조된것과 팽창하고 있음은 지금까지는 과학으로 알려진것인데 어쨌든 창조가 된 원천의 무언가가 있을거같긴해..근데 진짜 그 무언가의 논리가 인간의 논리와 같을까> 이게 와닿는다.. 내가 믿는신은 인간이 만들어낸것이구나 싶고 슬프기도 하고 죽음 후에 무엇이 있는지 ,,흠,, 여튼 흥미로운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