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학원에 다니느라 강남역을 지나면서 공사중인 것을 봤는데요.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에 오픈을했더라구요.
무인양품, 무지(MUJI) 강남점~!!
무인양품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강남점 매거진을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무지(MUJI)라고 쓰더라고요.
롯데백화점 같은 데서 보다가로드샵은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물론 오픈 하자마자 투어 나갔답니다. ㅎㅎㅎ
옷, 화장품, 문구, 주방용품, 잡화, 가구까지
생활필수품이 다 한군데 있어서 너무너무 편리한 거 같아요.
심플한 디자인에 내추럴한 컬러가 정말 맘에 들어요.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마네킹부터 보이네요.
예전보다 의류 아이템이 더 많아진 듯~
스톨에 가방, 신발, 모자까지 액세서리 소품도 엄청 많아요.
반대쪽을 보니 여행 떠나려는 듯한 마네킹이 눈에 들어왔어요.
무지에서 여행 캐리어도 파는 줄 몰랐어요.
캐리어에 목베개, 여행용 파우치를 보니 지금 당장 여름휴가 가고 싶어요~~ㅠ.ㅠ
사실 오늘은 옷보다는 원래 제 관심사인 문구류를 보러 지하로 내려갔답니다.
내려가자마자 허걱~!! 여긴 천국입니다~!!
컬러풀한 펜들이 열 맞춰 꽂혀있고 노트에 펜케이스가 날 좀 데려가라며 손짓을~
일단 눈을 질끈 감고 외면하며 옆으로 가봤습니다.
여긴 또 웬 모델하우스…?
단정, 깔끔, 정갈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 공간을 보고 탄성이~!!
제 방이 이렇다면 정말 정말 좋을 거에요. 맨날 칼퇴근할텐데~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실제 집안을 생각하며 가구를 고를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거라고 하는데요
이걸 다 사기는 어려우니 그냥 여기서 살고 싶어라~!! 훗훗훗~
그리고 한가지 더 반가웠던 건 바로 식품이예요.
언젠가부터 안 팔던 식품들이 강남점에 나타나서 반가웠어요.
개인적으로 일본과자 너무 좋아해서 사고 싶은 게 많았는데 꾹 참고 두 개만~!!
결국 안산다안산다를 외쳤지만 4개나 사버렸습니다. 우왕~ ㅜ.ㅜ
과자 두 개, 펜 한 묶음, 그리고 USB 데스크팬까지~
그리고 1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도 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아 참, 매장 들어가면서 부채도 받았는데요,
하나 더 주시면 안되요…? 라고 말해서 두 개 받았습니다. ㅋㅋ
언제 가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무인양품, MUJI.
전 자주 들락거릴 것 같은 예감이 벌써부터 드네요.
지름신은 안되는데~
위치는 강남역에 있는 롯데시네마 씨티 바로 옆이에요.
대로변이라 그냥 지나가다가 봐도 금방 보여요. 찾기도 쉽죠?
시간 있으실 때 한 번씩 가보시면 득템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