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은 장아찌로만 해먹다가
김치로도 맛있다는
광님샘 글 보고
어설프지만 손쉽게
제식대로 해봤어요
이상준님 명이나물을
한잎한잎 깨끗이 씻어
채반에 받쳐놨어요
이 때 물 빠지기를 기다리면
안되고요~
두손으로 한웅큼씩 쥐고
탁탁 털어
큰 잎은 가위로 잘라줬어요
양푼에 명이나물 한 켜 놓고
액젓 조금 뿌리고
또 명이나물 한 켜에
액젓 뿌리기를 몇번 했어요
하룻밤을 지내고
담날 뒤집어줬어요
육수 낸 국물에 보리가루 넣어
풀 쒀 식혀 놓고
액젓, 고추가루, 양파청 건지 갈은 것
다른 거 첨가없이 간단하게
양념장 만들어
버물버물 해줬어요
비쥬얼은 허접하지만
먹어보니 맛은 괜찮네요
익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며칠전 천기누설에서
명이나물은~
김치로 먹으면 좋다네요
거기선 간단하게 겉절이 식으로~
액젓에 고추가루와 채썬 양파에
밤을 썰어 넣더라고요
밤의 무슨 성분이 명이나물의
흡수를 도와준대요
저도 먹을 때 양파와 밤도
함께 넣어야겠어요
**저희집 실내온도(22~23도)
상온에서 3~4일 지나야
숨도 죽고 맛있게 익어가네요
참고하시라고 추가로 올립니다**
장아찌 조금 해보려
남겨놓는다 하고 깜빡했네요
이번에 장아찌는 못했지만
저는 늘~
물 없이 끓이지 않는 방법으로
하는데요
맛도 아주 좋고요
거의 모든 장아찌 소스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청주ㆍ진간장ㆍ액젓ㆍ식초ㆍ설탕
모두 동량의 비율로~
끓이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맛은 좋은데요
제 입맛엔 조금 짜서요
액젓과 진간장을 합해서 1로~
다른 건 그거에 준해서
조금씩 감해주시면 돼요
소스가 짜다싶으면
청주를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고요
저는 모든 장아찌 소스는
이렇게 만들어요
첫댓글 명이나물 주문 하고 기다라눈데
도전해 봐야겠네요
레시피 고맙습니다
네~
맛있게 담가 드세요~~**
나물자체가 맛있는거라
김치도 맛있더군요
청주넣는 장아찌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도 익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장아찌 소스는
물 대신 청주가 들어가서
끓일 필요없이
쉽게 담글 수 있답니다
저도 담근지 이틀째인데ㅡ
장아찌 한번 더 끓여붓나요?
김치는 이틀지나도 퍼덕퍼덕하니
숨이 잘 안 가라않네요ㅠㅠ
원주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장아찌 소스에 물이 들어갔다면
다시 끓여부어야겠죠
올려드린 제가 하는 방식은
한번 담가놓으면
끓일 필요 없답니다
명이나물 김치는
저도 처음 담가봤는데요
수분이 적어
국물이 생기질 않네요
한번 해보니
담그실 때
채썬 양파 넉넉히 넣으시고
풀국도 넉넉히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담엔 그렇게 해보려고요
명이김치
처음엔 폴닦~뒤짚어
주셔요~
그래야 숨이 죽더군요
폴딱 뒤집어도
숨이 잘 죽지 않네요~ㅎ
명이나물 자체에서
국물이 잘 안나오니
담엔 그거에 맞게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야되지 싶네요
@윤일호(원주) 아니 그럴필요 없어요
내가 그랬잖아요
1시간을 양념 바르고
뒤집고를~
팔팔살아서 바르기 힘들다구요.ㅎ.ㅎ
일호님 얌전하게도
따라서 담그기 좋게
잘 하셨네요~
올해의 밑반찬으로
좋을꺼예요~
허리좀 펴고 누워계세요~
덕분에 담가놓고
맛있게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씻는 건 남편이 해서
그리 힘들진 않았어요
@윤일호(원주) 나는 오늘 3kg..오네요
@이광님(광주광역시) 어제 목욕탕 2명의 친구가
잠깐 들렷는데
명이김치 맛보였더니
당장 사주라 해서~
4kg.은 많고 2kg..씩
사줬어요..
익으니까(아직 덜익음) 맛이 좋아요
@이광님(광주광역시) 아이고!
3키로 씻고 담그시려면
애쓰시겠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이광님(광주광역시) 홍보대사 되셨네요 ㅎ
쉬엄쉬엄하셔요~*♡*
지금 먹어보니요
익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덕분입니다~~**
@이광님(광주광역시) 오늘 아침에 보니요
푹 들어가 있어
뒤집어줬네요
하나 먹어보니
이제 제법 맛이 들었어요
자꾸 먹게 될 거 같아요
샘 말씀 실감이 나네요
3키로 더 하신
이유를 알겠어요
본문에 추가로 올렸어요
@윤일호(원주) 날마다 국물이 생겨요
안나올때까지 뒤집어
주면서 관리해 주네요.
꼭~꾸욱눌러서 다독거려주네요~
오져서요~
@이광님(광주광역시) 네~~
3일은 지나야
명이나물에 간이 들면서
숨도 죽고
맛도 좋아지는 거 같아요
삼투압 현상이
다른 내용물에 비해
느린듯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14 07:28
물없이 청주를 넣으니
맛도 좋고요
처음부터 나중에도
끓이지 않아요
올려드린 대로 섞어서 붓기만 하셨다가
짜다 싶으면 청주를~
덜 짜다 싶으면 진간장과 액젓을~
다시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내용물의 수분양에 따라
보관법은 조금씩 달라지겠죠
저온 방법이 좋긴하지요
헌데 저는 작년에
고추장아찌를 김치통 가득 담가서
실온에 두고 먹고 있어요
대신 내용물이 국물에 잠기게 해주지요
그 국물은 전 먹을 때
소스로 사용하고요
저는 이방법으로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14 07:43
네~
한번 해보시면
점점 요령이 생기게 되지요
맛있게 담가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