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당시에 현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그 나라에 아주 그 노스님,
아주 장로 비구인데, 연세는 많고 그런 스님 한 분이
있었는데 대단히 중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여러 달을 씻지도 않고
옷도 빨아 입지도 않고 그래 가지고는 이 노스님이
앓고 있는 그 방에는 그 근처에도 사람이 지내갈 수가
없습니다.
똥 냄새에다, 오줌 냄새에다가, 피고름이 썩어 문드러진 냄새에다, 땀에다 모다 섞어져 가지고 도대체 그 근처만 가도 창자가 거꾸로 뒤집어질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나서 아무도 그 간호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 부처님께서
떠억 정중에 관을 해 보시고
그 늙으신 비구가 그런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을 아시고서 제자들을 거느리고서 그 현제국에 있는 그 노비구 있는 곳을 가셨습니다.
그래 가지고 제자들에게 명해서 차례차례로
그 간병을 하도록 명을 했습니다.
근데 이 부처님께서 명을 하시니까 마지못해서
간호를 한 척하고, 뭐 왔다갔다하고 어쩌고 그러지만,
그 가기만 가면 비위가 상하고 창자가 뒤집어질라
그러고, 한번만 갔다 오면은 도대체 밥을 먹을 수가
없어.
그래서 형식적으로 거짓으로 그저 간호를 한 척하고
그랬는데,
부처님이 왜 그것을 모르시겠느냐 그 말이여.
부처님이 그것을 아시고서
당신이 손수 더운물을 데워 가지고 가서 그 환자를 옷을 다 벗겨서 다 빨고 몸을 다 깨끗이 씻겨서 씻고
그 방에 깔아져 있는 마른 풀은—
돼지 그 우리 안에 돼지 똥과 오줌이 범벅이 쳐진 것 같이 그 풀이 썩어서 마치 퇴비처럼 되어 있는 것을 쏵 다 손수 다 그것을 걷어내고서
풀을 비어다가 말려서 마른 풀을 깨끗이 다 깔아 놓고,
옷을 빨아 입히고 목욕을 시키고 이렇게 해서 딱 해 놓으니까
그 다른 제자들이 송구스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어.
그리고 부처님께서
그 제자들을 향해서 법(法)을 설하시기를
여래가 이 땅에 온 것은
병들고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고 한 외롭고 약한 노인이나,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서
여래는 이 땅에 왔느니라.
앞으로 어떠한 사람이든지
이러한 외롭고 병들고 가난한 노인이나 또는 수행자,
수행하시는 스님들을 잘 약을 공양을 하고 의복을 공양을 하고 이 병든 스님을 잘 공양을 올려서 간호를 해드리고 하면은
그 복은
여래를 공양하는 복보다도 더 수승하느니라.
그래서 그 복이 무량해서 자기 원하는 바를 성취치
못하는 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법문을 설하셨습니다
첫댓글 모든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며
우주법계에 깨달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기를 발원합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精進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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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