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정말 인생에 있어서 중대 결정을 하려고 하는데 간절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서강대영문과를 3학년 마치고 이번에4학년에 올라갑니다..
당연히 어제 외무고시 시험도 쳤구요..
그런데 중간에 다른 생각한 길이있어서 이번년도 편입시험에 응시했는데 고려대 영문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나이는 24입니다...
아무래도 서강대보다는 고려대가 고시지원을 더 잘해주고 합격자도 더 많고 해서 편입을 하려고 시험을 쳤고 이제 내일이면 등록금을 내려고 하는데 정말 고민이됩니다..
학교를 1년 더 다니면서 외시를 위해서 고려대로 옮길 가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시간에 서강대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때 휴학을 해서 고시준비를 본격적으로 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애인도 같이 서강대영문과다니고 똑같이 4학년으로 올라가거든요..똑 같이 외무고시 준비중이구요...
1년을 더다니면서 갈만큼 그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물론 사회에선 고려대가 당연 더 인정을 받고 취직시에도 서강대보다 좀더 유리하겠지만 힘들게 준비한 편입시험의 결과를 놓쳐버리고 애인과 떨어져서 공부하는것도 마음에 걸리구요...
첫댓글님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님의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 등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간단하게 조언을 드리기가 부담스럽군요. 다만, 서강대도 비록 고시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약할지 몰라도, 외무고시 분야에서도 꾸준히 합격자를 수시로 배출하는 훌륭한 학교 가운데 하나입니다. 외시공부하기에 척박한 지방대 또는 서울 소재 대학중 외시합격자가 거의 없었던 학교(상기 학교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며, 객관적 현실을 지적한 것임을 양해바랍니다)라면 모를까, 현재 굳이 편입을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 까하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갖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님의 책임하에 님이 자주적으로 판단하실 몫입니다.
첫댓글 님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님의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 등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간단하게 조언을 드리기가 부담스럽군요. 다만, 서강대도 비록 고시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약할지 몰라도, 외무고시 분야에서도 꾸준히 합격자를 수시로 배출하는 훌륭한 학교 가운데 하나입니다. 외시공부하기에 척박한 지방대 또는 서울 소재 대학중 외시합격자가 거의 없었던 학교(상기 학교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며, 객관적 현실을 지적한 것임을 양해바랍니다)라면 모를까, 현재 굳이 편입을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 까하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갖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님의 책임하에 님이 자주적으로 판단하실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