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벼가 아니라 많이 불안하고 예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 공감이 갔겠지 난 과호흡와서 힘들어하는 라일리 너무 나같아서 눈물났음 다 자기 경험에 대입하는거니까 불안이가 라일리를 위해 엄청 불안해하면서 토네이도처럼 돌때도 안쓰러웠음 무너지지않기 위해 악착같이 애쓰는 나같아서..그 모든 감정이 다 필요하고 그 자체가 나라는걸 넘 잘 표현한 영화였어
불안장애/우울증/번아웃시기/학창시절의 상처를 아직 치유하지 못한 채로 가지고 있음->어른이라서 숨기고 살지만 내면의 어린아이 자아는 치료가 안된 상태../예민한 기질
여기에 공통분모 많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인사이드아웃2임. 난 인사이드아웃1을 넘는 인생영화였지만(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 작품에서) 모든 사람에게 명작은 아닐 거라고 보면서도 생각함. 이런 종류의 삶의 굴곡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면 몰입이 안되고 지루했을 것 같아.
난 예전에 소울도... 처음 보고 진짜 얼척없을 정도로 별로였거든...? 소울이 주는 메세지가 와닿지 않았을 때였나 봄.... 나중에 현실에서 내가 꿈꾸던 최정상을 찍고 다시 비참한 현실로 돌아와야만 하는 그 느낌으로 방황했을 때 우연히 소울을 다시 봤는데 정말 내가 이런 영화를 왜 첫눈에 못알아봤을까 싶을 정도로 내 인생의 변곡점이 되어주는 영화였어. 내 삶의 마인드이자 지침서임. 그래서 이것처럼 남들이 다 고평가하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내가 재미없다고 해서 신랄하게 비판하지 않으려고..내 삶은 계속 변할텐데 내 미래의 바뀌는 삶에서 최악이였던 그때 그 영화가 언젠간 진짜 영화같은 삶을 줄수도 있다는 걸 알게됨
용기내줘서 고맙다 지수야 사실 난 감동포인트 잘 모르겠긴 했어ㅋㅋㅋ 그냥 이해해보자면 캐릭터가 한가지 감정이 특화되고 애니메이션 표현이니까 저렇게까지 표현하는구나 했음 거기에 감동을 받은 사람은 나보다 감성영역이 발달했군 정도로.. 그렇지만 내가 하는 것도 공감능력이라고 오박사님이 그러셨다고...
나두 슬기
지수 말하는거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수야..진짜 세상이 날 속이는 기분..
난 재밌는데 어디서 우는지 이해안감ㅋㅋㅋㅋ 여시들도 다 다른장면들에서 울었댘ㅋㅋ
지수랑 같은 생각
난 둘 다랑 다른 포인튼데 걍 불안이=나 그자체여서 슬프기보다도 보기가 괴로웠음…
나 파묘보고도 울었는데 인사이드아웃은 눈물 글썽만했어ㅋㅋㅋㅋㅋ 다들 어디서 울었나 궁금하네
울진 않았는데 그냥 뭔가 ... 공감은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엠벼가 아니라 많이 불안하고 예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 공감이 갔겠지
난 과호흡와서 힘들어하는 라일리 너무 나같아서 눈물났음 다 자기 경험에 대입하는거니까
불안이가 라일리를 위해 엄청 불안해하면서 토네이도처럼 돌때도 안쓰러웠음 무너지지않기 위해 악착같이 애쓰는 나같아서..그 모든 감정이 다 필요하고 그 자체가 나라는걸 넘 잘 표현한 영화였어
진짜 댓 다 받아서 소름 돋았어ㅠㅠ
인아웃2 보면서 오열했는데
지수공감
나 지수 반응에 상처받았다 지금 (농담)
완전 울엇어 내가 불안이 많아서ㅜㅜ
불안장애/우울증/번아웃시기/학창시절의 상처를 아직 치유하지 못한 채로 가지고 있음->어른이라서 숨기고 살지만 내면의 어린아이 자아는 치료가 안된 상태../예민한 기질
여기에 공통분모 많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인사이드아웃2임. 난 인사이드아웃1을 넘는 인생영화였지만(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 작품에서) 모든 사람에게 명작은 아닐 거라고 보면서도 생각함. 이런 종류의 삶의 굴곡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면 몰입이 안되고 지루했을 것 같아.
난 예전에 소울도... 처음 보고 진짜 얼척없을 정도로 별로였거든...? 소울이 주는 메세지가 와닿지 않았을 때였나 봄....
나중에 현실에서 내가 꿈꾸던 최정상을 찍고 다시 비참한 현실로 돌아와야만 하는 그 느낌으로 방황했을 때 우연히 소울을 다시 봤는데 정말 내가 이런 영화를 왜 첫눈에 못알아봤을까 싶을 정도로 내 인생의 변곡점이 되어주는 영화였어. 내 삶의 마인드이자 지침서임.
그래서 이것처럼 남들이 다 고평가하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내가 재미없다고 해서 신랄하게 비판하지 않으려고..내 삶은 계속 변할텐데 내 미래의 바뀌는 삶에서 최악이였던 그때 그 영화가 언젠간 진짜 영화같은 삶을 줄수도 있다는 걸 알게됨
나 슬기랑 완전 똑같이 느낌 ㅋㅋㅋㅋ F야
난 사춘기도 그렇지만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때 내 모습 같아서 그냥 라일리 그 자체로 몰입돼서 너무 마음아팠어
1은 보고 울었었는데 2는 ㄹㅇ 지수처럼 생각함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불안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중퇴하고 싶었음... 아마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거 아니었음 나갔을거야
난 오히려 너무 공감가서 보기 힘들었어.. 보는 내내 너무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음 ㅜㅜ 보면서 울기도 울었고 좋은 영화라는 생각은 드는데.. 2번은 못 볼듯
나 진심 아무 느낌 업섯슴 감정들이 존나 오바쌈바(공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 알고 잇슴 그냥 내 안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한다고 생각함
나도 사춘기땐 아니지만 잘 하고 싶어서 불안했던 적이 있었어서ㅠㅠ 불안이가 ㅈㄴ 왱왱 돌때 울었음
불안 공황 있어서 오히려 공감 안됐음..
사춘기랑 좀 다른 결이니까
라일리 더 크고 아예 딥하게 불안을 다뤘으면 공감가서 재밌었을 듯
이건 t f 차이가 아니라 경험의 차이인듯!! isfp estj entp이랑 같이 봤는데 셋 다 울고 불안에 대해서 한참 얘기함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려고 끊임없이 파고는 성향 이런거
그냥 노잼 그자체...
나 불안이 등장하자마자 오열함 저 미완성과 미성숙함이 너무나도 나라서
난 오열스테이션이었는데....
난 기쁨이가 너무 짜증나서…….스트레스였음
진짜 재미없더라
잇프핀데 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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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말 잘한다 진짜 공감 ㅜㅜㅜㅜㅜ
난 잇팁인데 1볼때는 귀엽고 감동이고 여기서 끝이었는데 2볼때 불안이가 나같아서 눈물 남 ㅠㅠ 실제로도 불안장애때문에 고민중이라서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별 것도 아닌걸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 느끼기도 하고 미묘한 말 한마디에 친구 눈치보고 그랬던 기억들 떠올라서 걍 눈물 흐름 ㅠ
극 T인데 불안이 보고 눈물 핑 돌았다고요……..울진않았지만
엔팁인데 보고 눈물 좀 흘렷다죠 라일리의 감정들이 라일리를 사랑하고 있다는것도 쫌 감동이엇읍니다,, ㅎ
불안이는 그저 잘하고 싶었을 뿐이야
용기내줘서 고맙다 지수야 사실 난 감동포인트 잘 모르겠긴 했어ㅋㅋㅋ
그냥 이해해보자면 캐릭터가 한가지 감정이 특화되고 애니메이션 표현이니까 저렇게까지 표현하는구나 했음 거기에 감동을 받은 사람은 나보다 감성영역이 발달했군 정도로.. 그렇지만 내가 하는 것도 공감능력이라고 오박사님이 그러셨다고...
잇팁인데 눈물흘림 ㅠ
2는 에…하다가 막판에 좀 울었다
그냥 개노쟘이엇어..너무유치해서 웃음나옴 ㅜ에프라죠..
나도 잇팁인데 눈물 찔끔 함 ㅋㅋ
난 오히려 불안이보고 개빡쳤는데
나는 불안이 보고 짜증나고 화났는데ㅋㅋㅋㅋ
나는 라일리랑은 성격이 달라서ㅋㅋㅋ불안이 자체에는 공감이 안됐는데.. 막판에 교훈(?) 나오는 부분은 그래도 눈물 나더라ㅋㅋㅋ
동전 주워줄때부터 울기시작해서 그냥 전체적으로 눈물이 자잘하게 나왔는데.... 1때처럼 펑펑 울지는 않았구
1은 잼썻는데 2는 노잼
슬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1땐 펑펑 울엏는디
2때는 첨에 시작할때 반가워서 울고...
나중에 주황이 폭주할때 저렇게까지..? 생각함 무서웟음 ㅜㅜㅜ
근데 나는 잇프피임
평소에 사서 걱정 많이 하는 편인데(지인들이 미리 걱정 좀 하지 말라고 함) 그렇게 구체적인 상황들은 상상 안하고 그냥 걱정만 함 그래서 공감 못했을지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