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마입고 지하철 탄 날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뒤에서 아줌마 두분이 말걸음 당황해서 이어폰 빼고 다시 물으니까 아가씨 뒤로 좀 붙으래 요즘 이상한 사람 많아서 아가씨 가려주려고 일부러 둘이 뒤에 붙어서 선거라고 딸같아서 그래~ 하더니 쿨하게 갈길 가심
2. 해외여행갔다가 양손 캐리어들고 개좆같은 계단 끝없이 올라가는데 5060대 돼 보이는 아줌마 여럿이서 아이고 무거워서 어쩌냐고 여학생 혼자 저렇게 무거운거 들고가는데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냐고 큰소리로 걱정파티 여시더니 결국 눈치보였는지 어떤 남자가 들어서 옮겨줌
3. 고척에서 콘서트날 할 거 있어서 들렀다 양손 바리바리 짐 들고 버스타고 신도림 가는 길이었음 그날 착장 힙색인데 인형까지 있었거든 인형 들 손도 없고 가방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인형을 이렇게 힙색에 끼우고 탐 얼굴에 뭐 묻으면 안 되니까 얼굴을 내쪽으로 하게 뒤집어서 신도림 가는 버스 당연히 사람 만차고 앉을 데 없음 양손 짐 바닥에 내리고 겨우 가는데 근데 솔직히 아줌마도 아니셨음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나 보시고는 애기 엄마가 짐도 많은데 서서 간다고 걱정하시다가 갑자기 뒷자리 한남한테 자리 양보하라고 뭐라하심ㅜ 할머니가 잘 안 보여서 그러셨지 자세히 보면 인형인디 ㅅㅂ 그 남자 얼결에 자리 양보하고 나는 뻘쭘히 앉아서감ㅋㅋㅋㅋㅜㅜ
첫댓글 할머니 편견없으신거 뭔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애기엄맠ㅋㅋ
할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엄마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엄마
애기엄마 ㅅㅂ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ㅋㅋㅋㅋㅋㅌㅌㅌㅌ
애기엄마ㅋㅋㅋㅋ
애기엄마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ㅆㅂㅋㅌㅌㅋㅋㅋㅋㅋ애기엄마 ㅋㅋㅋ 개터졋네
ㅋㅋㅋㅋ 두번째글 걱정파티 여신거 진짜 귀엽다 한남눈치주기 성공
인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지막 너무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엄마ㅋㅋㅋ큐ㅠ 애기가 넘 작잖아요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