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불안에…'대출 사절' 나선 은행들 "가계빚 폭증 막자" 은행권, 초유의 '대출회피 전쟁'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금리 인상 시점 놓치면 兆 단위 몰려 한 달 새 1%P 인상 '초강수'까지 "타행보다 0.01%P라도 높게" 고객들 "인상前 대출 받자" 분주 "정책 실패인데 실수요까지 막나"
관치(官治) 금리 후폭풍에 은행들이 전례 없는 ‘대출 회피 경쟁’에 나섰다. 뒤늦은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도 대출 수요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금리가 낮은 은행에 신규 대출이 쏠리는 ‘풍선 효과’가 극심해지고 있어서다. 평소 같으면 대출 유치 경쟁에 나서야 할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지침에 맞춰 고금리를 내걸고 사실상 ‘대출 사절’에 나서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달에만 금리 1%포인트 ‘껑충’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들어 5조5408억원 급증했다. 지난달부터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달아오른 부동산 매수세가 꺾이지 않으면서다. ○“정책 실패로 실수요마저 차단”
주담대를 받으려는 수요자들은 발품을 팔고 있다. 이날 30대 신혼부부 김모씨는 대출 서류를 급히 챙겨 서울 여의도의 한 은행 영업점을 찾았다. 추가 금리 인상 소식을 듣고 인상 전 금리로 대출받기 위해서다. 해당 영업점 직원은 “대출 금리 인상 계획이 발표되면 시행 전 막차를 타려는 고객으로 창구가 붐볐다가 금리가 오르면 고객들이 다른 은행으로 떠나 한산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맞추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항변했다. 은행들은 매년 금융당국에 연간 가계대출 한도를 보고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4~5% 증가’를 상한선으로 뒀다. 하지만 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에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이 쏟아져 대다수 은행이 대출 한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을 제때 통제하지 못한 정책 실패가 주택 실수요자의 대출 기회마저 빼앗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금리인하 예정이라 이런거라도 막아놔야..
아니 집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실거주 한 채마저 잡는거면 좀 빡세긴하다..
내년에 집사야되는데 어떡하냐…ㅠㅠ
그니까 생각이란걸 좀 하고 정책을 세우라고
디딤돌 포기하고서라도 전세로 돌려서 빨리 갚길 잘함
낼 대출받으러가는데…..
어떡하냐...
아.실거주는 봐주라~
좆됐군
아 집좀 사자.......
아?실거주는 좀...아 우리집 대출받아야하는데...이게무슨
ㅅㅂ 집좀사자 쫌 ㅅㅂ 갭투자나 잡아
저기요... 저 다음달 10일에 신청해야하는데요 ㅠㅠ
하… 어카지…. 실거준데…. 10월 잔금이라고ㅠ
에휴
아나 처음으로 회사 가까운데로 실거주할라고 살거라고 ㅜㅜ
뉴스들보면 지금 대출금지되는거 대부분 갭투자 방지용 대출아님? 같이살아야지 계속 대출 끝도없이 남의배 채워주는데 ㅜㅜ 나는 이게 맞다고 봄
실거주하려고 받는 주담대 금리도 해당되는 얘기임...ㅜㅜ
ㄴ... 그런 거 없음 실거주 주담대든 하다못해 버팀목 전세대출 조차도 금리 올리고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음... 정작 막아야하는 건 안 하고
에바야 나 12월에 잔금 치뤄야된다고요
아 나 12월만기다렸다고ㅠㅠㅠㅠㅠ내집마련좀하자
은행마다 한도 찾다고 거절하고 있고 잡혔던 상담도 취소 중
대통령 죽어라 ㅜㅜ
서울경기인천제외 지방광역시, 소도시는 하락장인데 대출규제로 또 쳐맞네 ㅎ
ㅅㅂ버팀목으로 전환해야되는데
와 과거였으면 이런글 정부욕으로 1000플 갔을텐데 조용 ....
2 그러게 정부 탓이라며....
3 대통령 잘못뽑아서 벼락거지 됐다는 댓글을 조올라 본거같은데
하시바 임대주택 분양전환되서ㅜ사야하는데 계약을 못하고있다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