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퇴근놀이, 배달놀이 등 생계형 라이더로 타는 킬로수에 최근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투어 킬로수가 더해지니 소모품 비용의 압박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손쉬운 소모품 교체는 손수 해보자고 작정을 하였고 작년 말 오일류, 브레이크 소모품 30% 할인 때 1년치를 몽땅 사두었습니다.
며칠 전 드디어 앞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직접 해봤습니다.
물론 하다가 잘 안되서 할코강남으로 슝~ 날아가서 정두영 대리님께 팁을 물어보고 쉽게 교체를 했습니다.
아~! 참고로 제 기종은 883 스포스터 2007년식 인젝션 모델입니다.
캘리퍼 쪽을 보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2mm 내이면 바꿔주는게 맞답니다.
캘리퍼 하단부를 보면 일자 드라이버에 맞는 나사가 있습니다.
돌려서 빼내줍니다.
그리고 안쪽에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긴 나사를 또 풀어줍니다.
일자 나사랑 육각나사의 길이입니다.
저 구멍사이로 긴 육각나사가 지나가면서 패드를 잡아줍니다.
패드를 빼내실 때는 톡톡 치시거나 드라이버를 구멍에 넣어서 밑으로 빼시면 쉽게 빠집니다.
사실 이 사진은 그 전에 찍은 사진인데 좀 남은거 같아서 다시 꽂고 더 탔었답니다.
근데 엊그제 드디어 쉑~쉑~쉑~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주행시 쉑~쉑~쉐~ 거리는 소리가 나면 지체없이 패드를 바로 교체를 해줍니다.
쇠가 닿아서 돌아가는 소리니 평소의 소리와 달라서 금방 알 수가 있거든요.
새 브레이크 패드 박스입니다.
신삥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 보이시죠?
중간에 보이는 철은 캘리퍼 위쪽에 고정하는 것인데 패드 교체시 마다 꼭 갈아줘야 되는거 아니라고 하셔서 전 생략했습니다.
다시 패드를 끼워넣고 나사 육각, 일자 나사 두개 잠그면 브레이크 패드 자가교환 끝~! 입니다.
참 쉽죠?? ㅎㅎㅎ
팁: 캘리퍼가 좌우로 움직입니다. 먼저 좌측 패드를 넣고 긴 육각나사를 넣어서 고정을 해준뒤 드라이버로 브레이크 드럼을 지지대 삼아서 캘리퍼를 제껴주시면 우측 패드가 들어갈 공간이 나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완료하신 후에는 운행 전 브레이크를 몇번 잡아주시면서 캘리퍼가 제자리를 찾도록 해주세요. 또 브레이크 드럼은 마모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브레이크 패드는 깨끗한 면을 가진 신삥 상태이니 어느정도 표면이 맞을때까지는 급브레이크는 삼가하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브레이킹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래는 새 브레이크 패드 박스에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입니다.
영어공부 하시기 너무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올려봅니다.
전?? 패~~~ 쑤~~~ *^^*
첫댓글 별거 아닌 자료지만 먼 훗날 새로이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초보 소모품 교환기 올려봅니다~ *^^*
아어~~!! 이러다 와인강님 할리 정비 기술 다 익히시는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시간 날때 브레이크 패드 사들고 놀러 가야 겠어요.. ㅋㅋ
비룡님~ 브레이크 패드 갈았다고 정비사 하면 다들 정비소 차리겠습니다~ ㅎㅎㅎ
이런 정도의 소모품 교환까지는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제가 하고 다른 거는 돈다발 싸들고 할코로 가야죠~ *^^*
오오 인강님 이제 간단한거는 양재동으로 찾아감 되는건가요? ㅎㅎ
할봉이님~ 제가 해본거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할코강남도 가깝겠다... 안되면 밀고 가면 되죠~ ㅋㅋㅋ
*^^*
쉬운거같지만 결코 쉬운일은 아닐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이비감자님~ 직접 손으로 한번만 해보면 바로 감이 오실거에요.
응원합니다~ *^^*
저도 찾아가랴하겠습니다 ㅋㅋ반겨주실꺼죠?
아이고~ 제임스춘님~ 당연하죠~~~!!!
놀아주러 오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
ㄱ진짜 한번 가야지가야지했는데 ㅋㅋ용기내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제임스춘님~ 애니타임 환영~! 입니다~~~ ㅎㅎㅎ
혹시나 점심놀이, 배달놀이 갈 때가 있으니 출발 전에 문자 한번 주세요~ *^^*
010-7737-육구공둘
넵 감사합니다^^
*^^*
너무도 좋은정보 입니다...게시판을 따로 하나 만들어 이런 자료를 게시 했으면 더~~좋겠습니다. 저만의 생각 입니다...^^
헬로지니님~ 허접한 시행착오 후기를 좋은 뜻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경험한 분들의 경험을 올리면 후배님들의 시행착오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가정비 할수록 할리에 대한 매력이 더 생기게 되는거
같습니다.와인강님도 타는재미 고치는재미 흠뻑 느끼시고 즐거운 할리라이프 되세요^_^
두둥님~ 제 손으로 오일 갈고 브레이크 패드만 갈아줬는데도 벌써 애정이 듬~~~뿍 생깁니다~ ㅎㅎ
직접 할 수 있는건 고수님들께 조언을 얻어서 스스로 해결해볼까 마음만 먹어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
오우~ 와인강님... 좋은 자세시군요. 간단한 자가정비 관련해서는 욕심이 좀 나거든요. ^^*
바이크 애착도 갖게 되고 비용적인 부담도 조금은 덜고 말이죠. ㅎ
비상님~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은 금전적인 이유가 더 많습니다~ ㅎㅎㅎ
직접 손을 대보니 원리가 이해가기도 하고 믿음과 애정이 더 생겨서도 좋구요.
비상님도 자가정비에 도~! 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