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쉐이프 쓰는데 이상하게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세팅은 180대 초반,
그걸로 잘 치다가 최근에 일때문에 피로가 쌓였는지 180대 초반도
버겁더라고요. 그래서 이면 러버를 바싹 잘라서 170대 중반으로 맞췄습니다.
그리고는 또 한동안 괜찮았는데 곧 다시 뭔가 힘들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둥근러버에 다시 러버를 붙여서 세팅했는데
183g -_-;;;;;;;;;;
170대 초중반도 버거웠는데..이거 망했구나 새러버인데 이면 러버를 더 잘라야하나 고민하면서 한번 쳐봤는데......
183g도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어제 처음 쳐봤고 곧 다시 버겁게 느껴질지 어떨지 모르지만..
당장은 느낌이 좋더라고요.
사이버쉐이프를 치면서 다시는 둥근라켓으로 돌아가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둥근라켓은 둥근 라켓만의 매력이 있는듯
첫댓글 사쉡이 무게중심이 앞이라 파워는 좋은데
좀 무겁게 느껴질수 있죠
빵이 커서... 중펜180g대도 200g으로 느껴집니다 ㅠㅠ
그동안 별 문제없이 180대로 세팅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몇달만에 갑자기 힘들다는 느낌이 똭 들은뒤로는 회복이 안되더라고요
늙은듯 ㅜㅜ
@슈미아빠 jw 세팅했을때 180대 초반이 안되면 저는 뭘 더 붙여서 기어코 180대를 맞춰서 썼었걸랑요
근데 어느순간 170대도 버겁다는 느낌이....
몸이 급격히 노화가 오는듯 ㅜㅜ
저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주력으로 만들려고했지만 제 근육이 뒷받침이 안돼서 포기했습니다. ㅠ
처음에 잡았을때 진짜 느낌이 좋았는데...
몸이 피로가 좀 풀리고 운동을 좀 하면
다시 사이버쉐이프를 잡을 수 있을지...모르겠네요
저는 의문인게... 사이버 쉐이프 크기를 줄이면(둘레 5미리 씩만 줄여도 5그람 이상 벌(?) 텐데요) 과연 성능이 차이가 많이 날까 하는 겁니다.
저도 모든 면에서 만족하지만... 큰(무거운) 데다 무게중심마저 헤드 쪽에 쏠려 있어서...
무게 문제는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