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랜드] 한국인이 좋아하는 요들곡9選 음반제작 중간보고및 클럽별 요청사항

[peter]

하이디랜드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전국의 요들클럽회원님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계실줄 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요들곡9選(가제) 음반제작 중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결과를 간단하 약술하면
작년부터 하이디랜드 회원님들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9곡의 요들곡은
지금 전국의 8개요들클럽들이 한곡씩 맡아서 부르는 것으로 하였고
나머지 한 곡은 연주곡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이 되었고

반주는 원래는 클럽별로 배분하고저 하였으나 보다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일된
반주를 위해서 별도의 반주단이 제작한 음원을 사전 제작하여
클럽별로 배분하여 사전 반주음원을 바탕으로 클럽별 사전연습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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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제는 두가지가 딱 남았는데 오늘부로 일단 두가지 사항이 해결되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저작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김홍철 선생님은 지금 추진하는 사업은 기념음반적 사업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저작권을 행사할 뜻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셨지만
김홍철 선생님의 대부분의 곡들은 이미 한국음반저작권협회에
저작권위탁이 되어있는 상태였고 이번에 해당되는 곡은 총 6곡이 되었습니다.
(연주곡으로 진행될 예정인 '목동의 노래'는 작곡에 한정되는데
민요이기때문에 작곡에 대한 저작권은 없어서 이번 작업에는 저작권문제에 해당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 음반 저작권협회에 가서 문의를 해봤는데
원저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등록된 곡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은 지불해야 한다는
판단을 들었고, 단 지금 음반의 성격이 기념음반적 성격이 짙기 때문에
-추후 더 협의가 필요하긴 합니다만-생각보다는 무리가 없는 최소한의 저작권료만 지불해도
가능하게 되었고, 소정의 저작료를 지불하고 음반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곡에 원저자와는 요들인들 간의 기념음반적 성격이 있는 이번 음반제작에
있어서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원칙적인 양해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 음반제작에 있어서의 법적 문제점은 오늘부로 해결 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반제작에 도움을 주신 원저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문제는 반주 제작을 누가 하느냐라는 부분인데..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프로 요들단인 '김홍철과 친구들'이 해주시기로 했고.
지금 선정된 요들곡들을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더 자주 연주하고 노래하는 분들이기에
국내 어떤 반주단과 비교해도 가장 최상의 반주가 나올것이 확실시되며..
역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장 결정적인 두 부분이 비교적 원활하게 해결이 되었고
이제 제작에 더욱 피치를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럽별 회원별 요청사항을 말씀드릴테니 많은 분들 주목해 주시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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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는 해당 8개 클럽은 이미 클럽별 담당자들을 통해 공지해드렸습니다만
반주에 대한 요청 사항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클럽별로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는 이미 공지가 되었으니 다 아시리라 생각되며
클럽별/회원별로 요청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곡에 대한 악기 요청사항
(현실적 진행 여부를 미리 예상하지 말고 요구하는 악기를 최대한으로 알려주세요..)

- 해당곡 세부 악보
(반주와 전주는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떤 부분에서 어떤 악기가 쓰일 예정이며
노래는 몇명이 부르며 성부는 어떻게 되고 등등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으로 알려주세요..)

- 곡의 빠르기
(우리 요들곡들은 민요이기 때문에 언듯 비슷한 듯 하지만 같은 노래라도 클럽별로
빠르기가 상이한 것이 현실입니다. 김홍철과 친구들의 스타일과 클럽별 스타일은 분명
상이할 것이고 김홍철과 친구들은 클럽별로 맞춤 반주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곡의 빠르기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클럽별로 해당 곡을 부른 동영상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해당 동영상을 올려주세요..)

상술한 3가지를 이미 06년 12월 말까지 부탁드렸으나 한 개 클럽을 제외하고 어떤 클럽도 아직
보내주시지 않았는데...1월말까지 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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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작업은 상업적이 아닌 기념음반적 작업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이디랜드는 상업적인 공동체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앞으로의 진행사항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간 하이디랜드가 진행한 행사는 50만원 이하의 돈이 드는
비교적 진행가능한 행사가 되었기 때문에 무리가 덜 했습니다만,
이번 행사는 수 백만원이상의 돈이 드는 행사가 될 예정이여서
음반판매가 전제되지 않고는 진행되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단 ! 음반은 딱 천장이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하이디랜드 회원님을 통해서만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물론 판매금액은 저작권료를 포함한 제작비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질 것이구요..
그리고 판매 후 남는 음반은 상업적인 용도로는 절대 활용하지 않겠고
차후에 다른나라의 요들러들과 교류할때 한국요들을 소개하는 자료로만 활용하겠습니다.

물론 앞서 공지한데로 제작 제반 경비는 하이디랜드가 부담할 것이고
노래를 하게될 해당 클럽에서는 음반제작에 관련된 교통비와 숙박비만 부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클럽별로 나중에 음반이 나왔을때 판매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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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어렵고 국내외적으로 뒤숭숭한 요즈음에 하이디랜드에서 하고저 하는
조금은 엉뚱해 보이는 이런 일들에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이 드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이디랜드는 우리나라의 모든 요들동호인들에게 의미있을만한 일들을 위해서 항상 노력해왔고
그런 노력들이 각각의 클럽들의 지향점과는 분명 상이한 점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럼에도 전국적 화합을 위해서 항상 이런 행사를 추진할때마다 전향적으로 협조해주신
전국의 요들클럽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요들클럽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간만에 좋은 행사가 되어야 할 것이고
전국의 요들클럽들의 보다 전향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그럼..2007년 전국 요들인들과 함께하는 또하나의 의미있는 축제가
그야말로 전국요들인들과 진정으로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peter]

한국인이 좋아하는 요들9選 이라는 음반제목은 제가 한번 만들어본건데..어딘가 쫌 어색한 듯도합니다. 머 더 좋은 음반명이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제안 기대합니다..

[박프로]

아름다운 스위스 요들곡 은 어떨가요?

[peter]

아...아름다운 스위스 요들곡은..너무 포괄적인데요..이번 음반에 스위스적인 곡도 거의 없는데...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반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이번 행사의 포인트입니다!!!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