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휴일 짧은 산행
간패고개(황방리고개 375번 도로)-늘목리 갈림길-감악산 정상석-임꺽정봉(△674.9)-선일고개-임도-구름재봉(△425.7)-임도-舍利山(320.0)-서쪽 능선-남면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364번 도로)
거리 : 10.23km
소재지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주시 남면 파주시 적성면
도엽명 : 1/2만5천 문산 포천
간패고개에서 감악산 정상까지는 감악지맥의 마루금이고 임꺽정봉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구름재봉 사리산을 거쳐서 비룡천으로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다
紺嶽山은 京畿五岳 하나로 간패고개-감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 뚜렷한 연천 하늘길이 조성되어 있고 임꺽정봉에서 사리산을 거치는 능선도 등산로가 뚜렷하고 이정표도 많다
감악산 정상만 오르면 큰 굴곡 없이 진행되는 편안한 능선이고 감악산과 구름재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
동두천중앙역 3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60분마다 배차되는 52번가 황방리고개(간패고개)를 넘어간다
남면 해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지행역 덕정역 등으로 향하는 버스들이 많다.
1/2만5천 지도 보기
2026년 8월 30일 (일) 대체로 흐림
단풍 광인 2명
토요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는 엉터리로 변했고 일요일 이른 아침 약간의 비가 내리다가 그치지만 종일 흐린 하늘의 일기예보다
습도는 높고 바람도 거의 없지만 최고 기온이 모처럼 30℃ 이하로 내려가는 8월의 마지막 일요일 마차산(588.4)을 제외한 짧은 감악산 산행을 계획하니 양주에 거주하는 단풍도 동행한다
8시15분 황방리고개 버스정류장에 하차하고 능선으로 붙으려니 새벽까지 내린 비로 풀 섶은 젖어 있지만 초반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면서 막걸리도 마시며 느릿한 산행을 하는 것은 오늘 코스가 짧기 때문이다
감악산 정상을 오르니 산객들이 제법 보이고 우리도 잠시 북동쪽 팔각정이 있는 능선도 잠시 갔다가 임꺽정봉에서 막걸리 마시며 한참을 보내다가 잔도를 따라 내려선 후 구름재봉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리산 정상에서 남면 행정복지센터로 하산, 인근 도서관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은 후 금방 도착한 버스로 지행역 인근에서 하차 후 시원한 물냉면에 소주 한 병 나눠 마시고 돌아온다
▽ 황방리고개 버스정류장이지만 지도에는 해발 175m 간패고개 감악지맥의 마루금이다
▽ 오르다가 남서쪽 이후 진행할 좌측 구름재봉을 본다
▽ 약 345m 북쪽 늘목리 갈림길을 만나니 이정목도 있고 습도 높고 바람도 없어 땀이 줄줄 흐른다
▽ 위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틀어 오르면 송전탑의 공터가 나타나면서 감악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남동쪽 칠봉산(506.9)을 당겨본다
▽ 고도가 높아지면서 폐벙커도 보이며 바로 올라선 해발 560m 헬기장
▽ 마지막 주 능선을 향한 오름이다
▽ 주 능선에 오른 바위 절벽 위에서 동쪽 마차산(588.4)과 그 뒤 구름을 인 소요산(587.5)이고 우측으로 수위봉(656.0) 국사봉(754.9) 왕방산(736.4) 해룡산(661.2)이다
▽ 크게 보는 마차산 소요산 국사봉 등
▽ 남쪽 가야할 구름재 사리산 능선 좌측 원당저수지 우측 신암저수지 멀리 구름을 인 도봉산 능선이다
▽ 남쪽 절벽을 이룬 능선 저 편 임꺽정봉이다
▽ 정상 직전 성모마리아상
▽ 성모마리아상에서 살짝 내려선 후 오름이다
▽ 감악산 정상석이 설치된 약 668m
▽ 남서쪽 앞이 만월봉(320.0) 우측 남산(211.8)이고 구름을 인 파평산(490.0) 좌측은 장군봉(390.0) 비학산(447.0)
▽ 당겨본 파평산과 멀리 북한 땅 예성정맥의 진봉산(310) 덕물산(288) 군장산(277)들이고 사진 맨 좌측은 김포 문수산(376.1)으로 보인다
▽ 크게 보는 적성면 소재지 임진강 건너 멀리 개성 송악산(490) 천마산(757)도 예성정맥이다
▽「문산22」삼각점의 실제 감악산 정상인 임꺽정봉(△674.9)
화천 화악산 가평 운악산 개성 송악산 시흥 관악산과 더불어 감악산은 예전 京畿五岳으로 불리던 산중 하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감악산과 관련한 많은 기록이 있는데 조선 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현의 동쪽으로 20리 지점에 산이 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는 감악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으로는 마미산(馬尾山) 서로는 월라산(月羅山) 남으로는 차거산(硨磲山) 등을 형성한다
조선 왕조가 개국하자 의령 출신의 남을진(南乙珍)이라는 사람이 감악산 석굴에 들어가 숨어서 나오지 않아 태조가 그의 거소를 찾아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고 감악산 서쪽 정상에는 용지(龍池)라는 연못이 있는데 가물거나 장마가 져도 물이 불거나 줄지 않는다고 기록하였다
감악산이라는 이름은「삼국사기(三國史記)」(1145)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고려사(高麗史)」(1451)「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등 대부분의 지리서와 읍지(邑誌) 및 관찬(官撰) 문헌에 등장한다
「해동지도(海東地圖)」(1760)에는 감악산(紺嶽山)이라는 이름 대신 한자의 획수를 줄여 감악산(甘嶽山)으로 표기한 사례가 있다
▽ 장군봉과 임진강 멀리 북한의 개성 쪽 산들을 당겨본다
▽ 남서쪽 크게 보는 장군봉 비학산과 중앙 삐죽한 금병산(293.9) 좌측 멀리 팔일봉(462.5) 앵무봉(621.2)
▽ 임꺽정봉에서 한참을 보내고 잔도를 통해 내려선다
▽ 절벽에 만들어진 잔도를 내려서며 진행할 능선과 신암저수지 우측은 어룡고개로 이어지는 감악지맥이다
▽ 내려서서 돌아본 임꺽정봉
▽ 돌아본 장군봉
▽ 약 565m 전망대에서 돌아본 감악산 일대
▽ 전망대에서 크게 바라본 마차산과 그 뒤 소요산 좌측 멀리 종현산(555.4)
▽ 크게 보는 비학산 장군봉 좌측 삐죽한 금병산
▽ 파평산과 문산 시가지
▽ 부도골 쉼터↔동광정사 갈림길로 내려선 후 살짝 오르고 내려선「선일재」약 365m
▽ 선일재에서 오름이면 약 390m 지점「촛불바위」란다
▽ 오름이 이어지면 사면에 송전탑이 설치된 약 425m에서 내려서면 곧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으로 오른다
▽ 봉우리 하나 오르고 내려선 후 오르면 약 385m에서 다시 내려선다
▽ 내려선 구름재 쉼터 표시에서 마지막 구름재봉으로 오르려면 폐벙커도 보인다
▽ 정자가 있고 조망이 좋은 구름재
▽ 감악산과 지나온 능선
정자에 앉으니 약간의 바람이 불어오니 막걸리 마시며 조망을 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리산으로 향한다
▽ 북동쪽 크게 당겨본 앞 마차산 좌측 능선 멀리 지장산(877.4) 좌측으로 고대산(831.8)이다
▽ 좌측 소요산 우측으로 국사봉 왕방산 동두천시가지 다
▽ 동두천시가지 뒤 칠보산 해룡산 사진 우측 멀리 뒤 주금산(813.6) 가장 우측 한북정맥 죽엽산(615.8)
▽ 남쪽 허물어진 도락산(439.6) 뒤로 불국산(391.2) 우측 뒤 한강봉(474.9) 챌봉(520.8) 뒤 도봉산 능선이다
▽ 구름재에서 가파르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내려서다가 약 305m로 오른 후 내려서면 임도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사리산 오름이다
▽ 임도로 오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잠시 조금은 가파른 오름이면 의자가 설치된 사리산 정상이다
사리산(舍利山)은 산줄기가 마치 닭의 발처럼 세 줄기로 나뉘어 있어 원래 계족산(鷄足山)으로 불리었다고 하며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이 산에 있는 절의 부도 안에서 사리가 나왔으며 그것을 계기로 이름을 사리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양주시 남면 사람들도 계족산 보다는 사리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태종실록(太宗實錄)」1394년(태조3) 기록에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무학대사(無學大師)의 대화 가운데 “적성 동쪽 광수원으로부터 남쪽으로 계족산에 도읍을 정할 만한 곳이 있다”고 한 내용으로 보아 이미 그 시기에 계족산 아래 광수원 일대를 사람이 살기 좋은 명당으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사리산에서 남은 캔맥주를 나눠 마시고 서쪽의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약 260m 지점 진행 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 남면 행정복지센터 쪽으로 하산한다
▽ 정자를 지나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 소로로 내려간다
▽ 등산로를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로 내려간다
▽ 해발 150m 지점에서 철문을 지나고
▽ 우측으로 무건리고개 수레미고개 일대 표고 200m대 감악지맥을 본다
▽ 돌아본 사리산
▽ 남면 행정복지센터 옆 남면도서관 에어컨이 시원하고 화장실에서 땀을 닦고 셔츠만 갈아입는다
행정복지센터를 지나 남쪽으로 잠시 내려서니 남면 소재지 중심부고 도로 건너 남면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소에 닿으니 마침 도착한 버스에 오르니 지행역으로 가는 버스다
지행역 인근 번화가에 하차해서 인근 식당에서 시원한 물냉면에 소주 한 병만 나누어 마시고 일찍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