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이민을 가야 할 것 같아요!”
한 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하니 예언자의 말을 들으니 그래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예전 홍**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아이들을 잡아먹고, 여성들은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
이런 발언을 한 재미교포 홍**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집중 조명했었습니다. 몇 년 전 홍**은 여러 교회를 돌며 ‘2014년 12월 한국 전쟁설’을 전파했습니다. 실제로 홍**의 전쟁 예언설 주장만 믿고 고국을 떠나 미국, 캄보디아 등으로 이민을 떠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홍**은 여전히 활동하지만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신사도 경향을 보이는 자들이 여전히 활동하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이비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데이비드*가 책을 출간했었는데요.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 내용을 여기저기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잘 판매가 되었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출판사에서도 판매를 멈추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런 신사도 운동자들에게 열광할까요? 때로 앞일을 마구 예언하는 자들 말에 속아 넘어갈까요?
전도자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헤아려 알지 못 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전도서 7장 13-19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 전도자는 무엇을 보라고 하였나요? (13절)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라고 하였습니다.
2) 전도자는 전능한 하나님과 무력한 인생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였나요? (13절)
-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인생이 어찌 곧게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3) 전도자는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인생이 어찌 살아야 한다고 하였나요? (14절)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4) 하나님은 인생에게 무엇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 하게 하셨나요? (14절)
- 하나님은 형통과 곤고한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알지 못 하게 하셨습니다.
5) 지금 인생의 형통 혹 곤고 중 무엇을 겪고 있는 것 같은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 전도자가 인생을 살면서 살펴보니 무엇을 깨닫게 되었나요? (15절)
-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생태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아주 의롭고, 선한 목회자는 멸망하는 것 같고, 어렵게 살고, 괴롭힘을 당하며 목회를 합니다. 그런데 아주 악한 자는 권력을 얻고, 부를 누리고, 지지 세력을 통해 안정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현실입니다. 선한 목회자에게는 반대하는 세력이 있고, 악한 목회자에게는 지지하는 세력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참담하기도 합니다.
2) 전도자는 무엇을 권면하고 있나요? (16절)
-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고,
-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3) 전도자는 왜 너무 의와 지혜를 추구하지 말라고 하였나요? (16절)
- 극단적이고 지나친 의와 지혜를 추구하는 것도 스스로 패망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4) 나 자신은 어떤 것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가요? 잠시 시간을 내어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 전도자는 지나치게 어떤 존재가 되지 말라고 하였나요? (17일)
-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2) 18절에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3) 18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for to them that fear God all things shall come forth well)는 어떤 의미인가요?
NET Bible 주석은 3가지 해석으로 보는데요. 그 중 마지막 세 번째 해석(즉, 7장 16-17절에 제시된 경고를 모두 준수하는 것)이 가장 본문 맥락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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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당히 사악하게 방종(“둘 다를 따르다”, 즉 의와 사악함을 모두 따를 것)하는 것을 허용하는 반면, 적당히 의로운 균형 잡힌 생활방식을 채택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것은 불필요하게 죄와 도덕적 타협에 대한 도덕 폐기론의 합리화를 장려하는 것 같다.
(2) 지나치게 정의롭고 지나치게 사악함의 두 가지 극단을 피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탈출하기 위해”의 의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창 39:12, 15; 삼상 14:14; 렘 11:11; 48:9.
(3) 7:16–17에 제시된 경고(지나친 의와 지혜, 지나친 악과 우매 경계)를 모두 준수하기 위함이다. 이 접근법은 성경 이후의 랍비 문학에서 복종의 의무를 이행하고 지시를 준수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유사점을 발견한다.
성서 후대 랍비 문학에서 ‘예테의 야데’, ‘손에서 벗어나기’라는 문구는 ‘법의 요건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관용어다. 이것은 전도자가 언급한 두 가지 경고들이 있는 7:16-17(지나친 의와 지혜, 지나친 악과 우매 경계)의 맥락과 잘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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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 adopt a balanced lifestyle that is moderately righteous while allowing for self-indulgence in moderate wickedness (“to follow both of them,” that is, to follow both righteousness and wickedness). However, this seems to unnecessarily encourage an antinomian rationalization of sin and moral compromise.
(2) To avoid the two extremes of being over-righteous and over-wicked. This takes יֵצֵא in the sense of “to escape,” e.g., Gen 39:12, 15; 1 Sam 14:14; Jer 11:11; 48:9;
(3) To follow both of the warnings given in 7:16–17. This approach finds parallels in postbiblical rabbinic literature denoting the action of discharging one’s duty of obedience and complying with instruction. In postbiblical rabbinic literature the phrase יַדֵי יֵצֵא (yetse’ yade, “to go out of the hands”) is an idiom meaning “to comply with the requirements of the law”. This fits nicely with the context of 7:16–17 in which Qoheleth issued two warnings.
Biblical Studies Press. (2006). The NET Bible First Edition Notes (전 7:18). Biblical Studies Press.
19.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1) 전도자는 어떤 인물이 더 귀하다고 보았나요? (19절)
- 지혜가 있는 지혜자가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2) 나 자신의 땅의 지혜뿐만 아니라 하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요?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