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탈출을 위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린 남녀 2명이 모두 숨진 것과 관련해 에어매트가 제 기능을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에어매트 설치 7분 만에 먼저 여성이 뛰어내렸다. 이 여성은 에어매트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로 떨어졌고 에어매트가 뒤집혔다. 이후 곧바로 뛰어내린 남성은 에어매트가 뒤집히며 생긴 빈 공간인 바깥쪽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두 사람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처음부터 매트를 잘못 설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소방 당국은 부인했다.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정상 설치됐으나 (객실) 창문이 워낙 작은 탓에 가운데로 낙하를 했어야 했는데 모서리 부분으로 떨어진 것 같다"면서도 "왜 뒤집혔는지에 대해선 전문가 자문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에어매트 모서리를 잡거나 고정시키지 않은 점도 의문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해 상황 보고를 받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조 본부장은 "인원이 부족해 딱 잡아주고 그러지는 못 했다"고 답했다. 에어매트 운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다른 소방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냈다. 한 소방 관계자는 "모서리를 잡고 있다가 구조대상자가 잘못 떨어져 소방대원이 다칠 수도 있다"며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니 반드시 고정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에어매트 성능엔 문제가 없었던 걸까. 2006년 지급돼 사용 가능기한인 7년을 훨씬 넘긴 제품이란 지적에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는 소모품이 아니라 심의를 받아 재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사용된 에어매트는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살 수 있게 제작된 장비로 가로 7.5m 세로 4.5m 높이 3m다. 공기가 주입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게는 126kg이다. 다른 소방 관계자는 "8층에서 뛰었으니 충격을 흡수해야 하는데 뒤집어져버린 건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결국 에어매트의 공기량이나 경사가 있는 호텔 주차장 입구라는 설치 장소 등이 적절했는지 등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완강기나 사다리차 등 다른 수단을 먼저 활용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채진 목원대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에어매트는 원래 뛰어드는 게 아니라 추락에 대비해 펼치는 것"이라면서 "1차적으로 써야 할 완강기 대신 에어매트를 활용한 건 의아하다"고 짚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행정학과 교수 역시 "8~10층 높이에선 에어매트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우니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구조 활동을 펼쳤어야 한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근데 이거 조사는 해야되는거 맞지않나 나도 일하면서 조사들어올때 현타올때도 있었는데 대부분 필요한 과정이었고 그러면서 직무훈련도 추가로 하면서 수준이랑 장비가 업그레이드 됐었음 장비에 대한 감찰도 해야하는게 이런 조사를 통해 개선되고 그럼 글고 조사하다보면 훈련안하고 점검안하는곳 ㅈㄴ많은거 발견됨..상상초월로 대충 하는 곳 많아서 우리끼리도 욕해
첫댓글 그놈의 매뉴얼…
8층에서 뛰어내릴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ㅜㅜ
소방관 잘못처럼 계속 기사가 나는데 확률이 어차피 낮은 상황이었잖아. 애초에 건물 소방법 기준이나 마련했어야지.
만만한 소방 쪽만 드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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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좁아서 사다리차 진입이 안되는데 뭘 사다리차타령이야
애시당초 스프링쿨러하나 제대로 설치안한 건물이 문제엿잖어 지금도 그런 건물 개많을텐데 싹다 잡아
근데 그건 옛날건물이라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대상이 아닐수도 있음..
예산을 주고 지원을 해 다 낡은 장비 차고 구조 나가는거 온 세상이 다 아는데 왜 소방청을 잡아
그니까 ㅋㅋㅋ적은 지원으로 젤 고생하는거 다 아는데
ㄹㅇ...
아니 먼 스프링쿨러랑 도로좁은건 화제도 안되고 에어펌프만 계속 이슈되는게 맞아?
당연히 조사는 해야지. 근데 지금 딱봐도 너무 한쪽으로만 몰고가는 분위기가 너무 거부감들어. 솔직히 예산 지원이나 빵빵하게 해줬아면 말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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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시대때 스프링쿨러 설치 대상 아니었다고해도 현재는 다시 설치하게끔 관리를 했어야지..... 왜 소방쪽 탓을하는거야
ㄱㄴㄲ 뭐하는거야 지금
번포.... 진짜 꼬리자르기하려고 지금...
소방 일하기 진짜 싫겠다
메뉴얼검토나 에어매트 실효성 안정성 검사는 필요한 것 같음... 무서워서 위급한 상황에 이제 뛰겠나...
고정이나 사다리차는 너무 억까고... 상황컨트롤과 에어매트 안정성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생각해
뉴스마다 낡은 에어매트 어쩌구하는데 진짜 기가 차더라...
긴박한 순간에 가운데로 정조준해서 뛰는 것도 어렵겠지
나름 조준해서 뛰어도 그 높이면 어디로 떨어질지 가늠도 어랴울 것같고 ㅠ
아니 마지막이 잘못되었다고 마지막만 고치라고 이게맞냐 조기진압 안할거냐고
에효 ㅅㅂ 일하기 ㅈ같다 ㅋㅋㅋㅋ
누구든 정부는 한명은 책임 씌우ㅏ야되니까 그렁것고 잇는듯ㅡㅡ 에휴
또 꼬리자르기하겠네
근데 이거 조사는 해야되는거 맞지않나
나도 일하면서 조사들어올때 현타올때도 있었는데 대부분 필요한 과정이었고 그러면서 직무훈련도 추가로 하면서 수준이랑 장비가 업그레이드 됐었음
장비에 대한 감찰도 해야하는게 이런 조사를 통해 개선되고 그럼
글고 조사하다보면 훈련안하고 점검안하는곳 ㅈㄴ많은거 발견됨..상상초월로 대충 하는 곳 많아서 우리끼리도 욕해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안전수칙? 매뉴얼?은 피로 쓰여진다더니... 미리미리 할 순 없냐고ㅠㅠ
당연히 조사해야지….? 지금까지 에어매트 표준 매뉴얼 없었던게 기절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기사보니까 제조사 제품 사용설명서에 의존해왔대
낡은 에어매트처럼 낡은 보호복 입고 생명걸고 출동하고 있을텐데... 지원좀 해줘라 낡은 에어매트도 낡은 보호복도 다 문제 삼아야지
국회의원 월급 줄이고 안전관리 예산좀 늘려라,,
22 국회의원들 월금 삭감해
국회의원들 월급 삭감하고 지원부터해라; 지들 집에 불나면 ㄱㅈㄹㅈㄹ 발광할거면서 하여간 나라꼬라지하고는
하…진짜 이게 뭔 비극이냐
어후 ㅠㅠ 어떡해... ㅠㅠ 안타까워
살려고 뛰어내렸을텐데 하
객실 창문이 작은 건 뭔..상관이지?
창문이 작으면 일단 몸집에 따라 나갈 수 있는 것도 문제라 정확한 위치 조절까지는 하기 힘드니까..?
에어매트가 낡은거면 장비지원이 열악하단 뜻이고 그건 안전관리 예산이 부족하단 의미잖아. 예산편성 누가 함?
조사 당연히 해야지...
왜 소방한테만 난리임 매번ㅋㅋㅋ 만만하니 꼬리자르려고